4.1Km 2024-01-22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9길 68 (정릉동)
명원박물관은 성곡도서관 5층에 있던 국민대학교 박물관과 우리나라 차 문화 보급에 힘써 온 명원민속관을 통합하여 2022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름인 명원은 [차의 향기를 머금은 아름다운 뜰]을 의미한다. 명원박물관은 전시동과 교육동, 명원다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곡헌(전시동)에는 상설전시실, 한옥강의실, 한옥전시실로 이루어져 있고, 해옹헌(교육동)에는 기획전시실, 명원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명헌다헌은 이전 설치한 한규설 고택을 의미하며 을사늑약에 반대한 참정대신 한규설의 옛집으로 1977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국민대학교의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부인 명원 김미희 여사가 기증받아 198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고택은 차문화 교육과 전통문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명원박물관에서는 만나다, 만들다, 거닐다, 배우다, 그리다 등 의미를 담아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차 문화와 역사, 민족의 역사를 문화를 조명하는 미술 소장품들과 전통 다구류 및 울산 반구대(6m)와 천전리 암각화(10m) 전체 탁본 등 고고학 자료, 조선시대 서지류 등 520여건을 전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론과 실습수업을 받을 수 있는 다례와 전통가옥, 전통복식, 전통배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문화 체험교육이 있다. 이 밖에도 햇차다회, 전통국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4.1Km 2024-06-12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
덕수궁 돌담길의 아늑한 정취를 따라 걸어 들어오면 만나는 국립 정동극장은 시민들의 이웃과 같은 생활 속의 열린 문화공간이다. 1908년, 신극과 판소리 전문 공연장으로 문을 열었던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복원 이념을 담고 있는 유서 깊은 극장으로 2015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됐다. 1995년 개관 이래 상설공연 ‘전통예술무대’를 비롯해 ‘명인전’, ‘아트 프론티어’ 의 예술성 높은 기획공연과 ‘정오의 예술무대’ 등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2010년 전통 뮤지컬 ‘춘향연가’를 창작하고 초연하며 상설 공연브랜드 ‘미소(MISO)’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세계 곳곳의 무대에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 ‘미소(MISO)’의 두 번째 이야기 ‘배비장전’(서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1Km 2023-03-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7-1
아리랑명품관은 한국의 전통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종합관광쇼핑센터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믿을 수 있는 전통 공예품을 비롯하여 장식용 및 생활도자기, 칠기, 한지공예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정찰제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아리랑명품관 내부에는 미각박물관(微刻博物館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정교한 조각 박물관)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다양한 미각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1Km 2023-08-04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28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스시 전문점으로 다양한 초밥을 맛볼 수 있다. 회전 스시 뷔페는 당일 사입한 활어를 사용하여 연어, 간장 새우, 새우튀김 등 다양한 초밥이 제공되며 코스 요리는 자연산 생선회 코스, 동해도 회식 코스, 특회식 코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당일 공수하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로 회전 초밥을 만들어 제공한다. 2인석부터 단체 50인석까지 개별 룸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런치/디너에 관계없이 주문 가능하다.
4.1Km 2024-02-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 (서린동)
종각역 인근 관정빌딩 지하에 있는 안동국시를 파는 식당이다. 안동국시는 경상북도 안동지방의 향토 음식이다. 얇은 면발에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으로, 따뜻하게 먹으면 국시, 차갑게 먹으면 건진국시라고 한다. 면발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만든 것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안동국시, 안동국밥, 접시만두, 냉메밀, 비빔메밀이 있고 일품요리로는 한우 수육, 참문어, 보쌈, 모듬전, 해물파전, 두부김치, 메밀묵 등이 있다. 한우 사골을 우려내어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은 안동국시 맛은 담백하고 일품이다. 고명은 애호박볶음과 소고기볶음, 파가 올려진다. 취향껏 만둣국과 국시, 국밥을 먹을 수 있다. 두툼하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빈대떡도 맛이 좋다.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부추김치가 나온다. 종각역 5번 출구에서 200m에 있으며 인근에는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이 있다.
4.1Km 2023-11-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5-13
02-733-2135
황소곱창구이 전문 음식점으로 유명한 종가집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사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곱창 특유의 고소하고 구수한 냄새가 골목 입구에서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끄는 종가집은 해 질 녘이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찾아드는 곳이다. 식당의 내부는 여느 곱창집들과 달리 깨끗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고, 밝은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식사 메뉴로는 한우 생등심, 황소 양깃머리구이, 황소 모둠곱창구이, 황소 알곱창구이, 버섯낙지곱창전골 등이 있으며, 안주 메뉴도 푸짐하여 애주가들이 많이 찾는다. 좋은 식재료를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조리하기 때문에 곱창을 처음 먹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고소한 곱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4.1Km 2023-11-02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낙선재는 본래 창경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었으나 근래에 창덕궁에 속한 것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이 건물은 헌종 12년(1846)에 건립한 것으로 본 건물에 접속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 등 3개의 건물을 총칭하여 낙선재(樂善齋)라 부르고 있다. 정문은 장락당(長樂堂)으로 낙선재 남행각(南行閣) 12칸에 설치되었다. 이 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뒤로 낙선재가 있다. 정면 6칸 중 우측 한 칸이 전면으로 돌출되어 누마루가 되었고 몸채는 장대석 기단 위에 방형(方形) 초석과 기둥을 한 일반적인 주택풍으로 세워졌다. 누마루의 아래 분구(焚口) 있는 주변은 불규칙한 선의 모자이크 장식이 독특하며 주간의 문짝의 무늬가 다양하다. 집 뒤로는 큰 석재로 쌓아 만든 화계(花階)가 있고 굴뚝과 각 단의 꽃나무, 괴석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원(造園)이 뛰어나다. 낙선재에 연접한 석복헌은 역시 정면 6칸, 측면 2칸으로 안사랑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3급 장대석 기단에 계단이 둘 설치되어 있다. 사다리꼴 초석 위에 방주가 섰다. 전면의 주간에는 세장(細長)한 장지문이 달렸는데 그중 중앙 1칸은 머름을 하여 낮고 문살 모양도 다른 문과 다르다. 건물 주위로 행각이 둘렸으며 밖으로 외행각(外行閣)이 나 있고 이것이 수강재에 이어진다. 수강재는 15칸 규모이며 5량 가구(架構)의 홑처마 단층기와지붕을 한 건물이다.
4.1Km 2024-08-1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증가로 10
1978년부터 연희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3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빵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각종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독특한 모양과 이름을 가진 아기 궁댕이 빵이 메인 메뉴다. 그 외에도 장발장이 훔친 빵, 깜빠뉴, 통호밀식빵, 소금빵, 펌퍼니클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다. 커피나 음료를 함께 구매하면 2층에 있는 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연희대공원이 가까워 산책하기에 좋다.
4.1Km 2023-02-13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대동문길 47-6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있는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옥길(1990년 작고)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김옥길 여사의 동생인 연세대 명예교수 김동길 박사가 건축가 김인로 씨에게 의뢰해 김옥길 여사의 생가 자리에 1999년 4월 건립됐다. 대지면적 371.9㎡, 건축면적 62.64㎡, 연면적 212.69㎡ 규모의 2층 건물로 지하에는 공연장 및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1~2층은 카페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다.
199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은 건축물로 연세대 주변 문화인들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4.1Km 2024-09-20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방우산장은 조지훈 기념 건축 조형물이다. 방우산장은 성북동에서 활동하던 시인 조지훈이 자신이 살던 집에 붙인 이름으로 [마음속에 소 한 마리를 키우면 직접 소를 키우지 않아도 소를 키우는 것과 다름없다]는 [방우즉목우]의 사상을 담은 것이라고 한다. 이 조형물은 시인 조지훈의 집터 근처에 [시인의 방]이라는 콘셉트으로 조성된 것으로, 조지훈 시인의 삶과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한옥의 처마와 마루를 모티브로 삼아 벽과 바닥을 만들었다. 현무암을 써서 독특한 느낌을 풍기며, 열린 공간에는 잔디를 깔고 청동주물로 만든 의자를 들여놨다. 의자는 정해진 방향 없이 자유롭게 배치하였다. 그리고 시인의 집터 방향으로 문을 내고 바깥벽에는 시인이 가장 아끼던 작품 [낙화]가 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