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m 2023-10-27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서울 을지로에 있는 카페 호랑이는 레트로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와 액자, 호랑이를 콘셉트로 한 인상적인 소품이 어우러지면서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페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테이블을 두었지만 아담한 규모 때문에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호랑이라떼와 후르츠산도다. 호랑이라떼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계절 생과일이 통째로 들어간 후르츠산도는 부드러운 생크림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1.9Km 2023-05-26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을지로 예술공장은 을지로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에 자리한 특별한 전시공간이다. 지난 2019년 서울 중구청이 도심 제조업체와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뼘 미술관’으로 불릴 만큼 25.6㎡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매번 조명이나 가구,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전시에는 ‘By 을지로’라는 프로젝트로 을지로 제조 산업의 한 축인 조명산업체와 젊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역동적인 을지로 산업을 표현하는 조명작품을 선보였다. 기존 조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과 예술적 감성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당시 전시된 작품들은 판매로 이어져 제조업체는 물론 예술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1.9Km 2024-08-01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을지로에 자리한 도넛 전문점이다. 일명 ‘힙지로’로 불리는 을지로만의 뉴트로 한 감성이 이곳 외관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패키지에도 이런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도넛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빠우 도나스’는 찹쌀반죽을 숙성, 발효시켜 주문과 동시에 튀겨낸다. 덕분에 도넛을 입에 넣는 순간 쫄깃하면서도 달콤함과 담백함이 동시에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찰 핫도그와 모짜렐라도 인기이며 당일 반죽만을 사용해 신선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1.9Km 2024-10-2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8
갤러리 우림은 고미술 작품 세계와 우수한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974년 대구에서 [대림화랑]으로 시작해 2003년 [우림화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사동으로 옮겨 재개관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감성이 어우러진 편안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단장했다.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작가와 열린 감성의 시각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의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은 총 두 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입구 왼쪽 벽면에 붙박이용 가벽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3층은 주로 상설전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320m에 있다.
1.9Km 2023-02-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39
010-5355-3029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자리한 시은재는 대를 이어 지켜온 한옥으로, 얼핏 봐도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다. 안방과 별채, 작은방 3개 객실을 운영하는데, 안방에는 유일하게 거실이 있다. 객실마다 화장실을 갖췄고, 공용 주방시설엔 각종 주방용품과 세탁기를 구비했다. 개별 객실 숙박은 물론 시은재 전체를 빌릴 수도 있다. 종로구에 위치해 주변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자차 이용시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9Km 2024-08-28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4
노화랑은 1977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송원화랑으로 개관했으나 1996년 현 위치인 종로구 관훈동으로 이전하면서 화랑 이름을 노화랑으로 바꾸었으며, 개관을 기념하여 미술로 본 20세기 한국 인물전을 개최하였다. 이후 1997년 백자전을 통해서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확인하였으며, 이강소, 윤형근, 송수남 전시 등을 기획 및 전시하여 한국 현대 미술의 역량을 제시하였다. 또 전통 회화의 거장인 소정 변관식, 청전 이상범, 운보 김기창을 비롯하여 박수근, 이중섭, 도상봉 등의 기획 전시회를 열었다.
1.9Km 2021-03-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30
02-762-5157
서울특별시 종로에 있는 한식당이다. 낙원상가 근처에 있는 곱창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곱창전골이다.
1.9Km 2024-01-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5-1 (관훈동)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도장 문화를 소개하고 한글이나 영어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 후 돌에 직접 새김을 해 본다. 내국인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새겨보는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불리어온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안부를 물어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한글과 영어로 제공한다.
1.9Km 2023-12-07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3
모인화랑은 개관한 이후, 현대미술 위주의 기획으로 초대전을 개최하고, 근현대 미술의 수준 놓은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1994년에 인사동 중심가로 자리를 옮기면서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힌 역량 있는 중견작가와 참신하고 독창적인 신진작가의 기획전 및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아트페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인의 안목으로 대가 및 청년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정보를 통해 미술 작품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전문성을 토대로 건물 내, 외부에 설치할 작품과 환경조형물에 대한 아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중과의 원활한 접촉을 위해 컬렉션에 대해 상담도 한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340m에 있다.
1.9Km 2023-12-07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1972년 낙원동 거리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아구찜을 하는 식당이 등장했다. 당시만 해도 아구를 찜으로 해 먹는 것은 저 먼 마산에서만 듣던 소리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인천에서도 아구를 찜으로 해 먹지는 안았다고 한다. 아구찜 거리에 처음으로 문을 연 식당은 그래서 아구찜을 만드는 데 온갖 정성을 다 들였다. 물에 끓으면 흐물흐물해지는 아구의 살을 꼬들꼬들하게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 산에서 말려도 보고 인천 앞바다 섬에 들어가 모래사장에서 말려보기도 했으나 파리가 꼬이는 등 위생상 문제가 심했다.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때마다 아구의 살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터득한 방법은 찬얼음물과 끓는 물을 번갈아 가며 끓이고 식히는 식이었다. 서울에서 아구찜을 맛볼 수 있다는 말에 소문은 퍼져나갔고 소문 따라 주변에 아구찜을 하는 식당도 늘어났다. 한때 십여 집을 넘던 아구찜 식당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문을 닫고 다른 곳으로 떠나는 시기가 있었다. 한 번 그렇게 시련을 겪고 난 뒤 다시 아구찜 거리에 아구찜 식당이 들어차게 됐고 그 결과 지금의 거리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지금 이 거리에는 불과 3~4년 전에 문을 연 집부터 30년을 훌쩍 넘긴 집까지 사이좋게 식당문을 열고 성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