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m 2024-05-22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5다길 18
02-6956-3501
을지예술센터는 1964년에 증축된 4층 높이의 건물은 콘크리트 건물에 컨테이너가 연결된 형태로, 현재 1층과 2층은 여전히 제조 공장과 창고로 쓰이고 3층과 4층에 예술공간인 을지예술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이는 도심 산업이 자리한 을지로라는 지역과 예술이 맺고 있는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을지로에서, 을지예술센터는 도심 속 동시대 예술과 관계 맺는 전시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1.2Km 2024-06-1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관훈동 30-1에 위치한 민씨 가옥은 조선 말기의 정치인이자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민영휘 일가가 거주한 곳이다. 민영휘는 일제강점기 판서, 한일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한 관료로 막대한 부를 누렸으며 1895년 안국동으로부터 교동으로 이주하면서 관훈동 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일가를 거주하게 했다. 1936년 기준으로 총 6동의 목조와즙과 2층 양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1976년 가옥 중 일부가 멸실되고 안채 일부와 문간채 등 목조와즙 2동만 남아있다. 1977년 서울시 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민영휘와 그 본처 대방마마 평산신씨와 입양한 장남 민형식 등은 경운동에, 첩인 해주마마 안유풍과 그 아들 민대식은 관훈동에 살았으며 그 자식들까지 경운동과 관훈동 일대에 한데 모여 살았다. 관훈동 30번지는 1970년대까지 민영휘의 자손들이 소유하고 있었다가 경매와 매매를 거친 끝에 1986년 경인미술관이 소유권을 갖게 되었다. 경인미술관 소유 당시인 1995~1998년 남산골 한옥마을로 안채 일부와 문간채가 이전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2Km 2024-10-0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맞이한 오늘날의 시민 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400년 후인 서울 정도 1000년에 후손에게 문화유산으로 전하고자 함이다. 4백 년간의 시간 여행을 위해 지금도 긴 잠에 빠져 있는 타임캡슐은 서울 정도 6백 년을 기념해 서울시가 1994년 11월 29일 높이 2.1m, 직경 1.4m 크기에 특수 재질로 만든 보신각종 모양으로 지하에서 4백 년을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돼 수장됐다. 이 캡슐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현재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줄 문물 6백여 점이 빈틈없이 보존 처리돼 수장돼 있다. 캡슐이 묻힌 남산골 타임캡슐 광장은 1천5백 평의 운석 분화구 모양으로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42m의 크기로 동그랗게 움푹 파인 곳에 타임캡슐이 묻혀있다. 또한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시장의 경축 메시지를 각국 언어로 새겨 넣은 대리석과 시간의 순환성을 의미하며 분지를 둘러서있는 12개의 기둥,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등으로 주변을 조경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축하 메시지가 쓰인 대리석 서울특별시장 ‘최병렬’글귀 두 차례의 시민공모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된 수장품들은 실물 30%, 축소모형 및 설계도 5%, CD롬 또는 마이크로필름 25%, 영상기록 40%의 비율로 매설됐다. 벼·보리 등의 씨앗을 비롯해, 서울시 항공사진필름 2천 장, 우황청심환, 초중고 교과서, 숟가락, 버스 토큰, 1회용 라이터 등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1면으로 장식된 신문의 마이크로필름 등 현재의 우리 생활상을 나타냈던 모든 문물들이 실물, 영상기록, 마이크로필름, 축소모형의 형태로 타임캡슐 안을 장식하고 있다. 실물로 수장된 문물의 경우 기저귀, 담배, 팬티스타킹, 남녀 수영복, 현미효소 등 건강식품, 신용카드, 부동산 매매 계약서, 주요 작물 씨앗, 피임기구, 인공심장, 상품권, 공무원 급여명세서, 자동차 면허증, 초중고 시험지, 무선전화기, 화투, 각종 복권 등이며 축소모형은 우리별 1호, 94년도 시판 승용차, 전동차, 퍼스널 컴퓨터, 굴착기 등이 매장되어 있다. 또한 CD롬이나 마이크로필름에 담은 내용은 당시 많이 소비되었던 서울시민의 식탁 메뉴, 김치 유형 및 만드는 방법, 에이즈 실태, 시험관 아기, 낙찰계, 금융실명제, 증권 깡통계좌, 지하철 TBM 공법, 건축물 관리 대장, 세관적발목록, 토지매각 제도, 입시부정의 실체, 난지도 실태, 94년도 베스트셀러 목록, 신도시 개발, 서울 2000년 도시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CD.LD 등 영상기록에는 남녀 아동복, 남녀 한복, 각종 가정의례, 프로야구, 증권회사 객장, 용산 전자상가, 남대문시장, 백화점, 24시간 편의점, 구멍가게, TV 공익광고, 복덕방, 대통령 하루 일정, 오렌지족, 노래방, 씨름 등이 담기게 돼 타임캡슐 안은 그야말로 한국 역사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1.2Km 2024-10-17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서울남산국악당은 서울시가 2007년 서울을 대표할 전통예술 전문공연장으로 지은 곳이다. 지상 1층과 지하 1,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공연장은 지하 1층에 있다. 객석은 300석으로, 음향기기가 없어도 어느 좌석에서나 애절한 판소리 육성과 가야금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국악당 공연을 예매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기실 수 있다.
1.2Km 2023-06-12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순라길 55
02-3672-1599
종로3가 종묘 돌담길에 위치한 카페이다. 커피 전문점이면서도 외국 관광인들에게 우리 전통차를 알리기 위해 전통차와 단팥죽을 만든다. 직접 재료를 골라 5시간 동안 고아서 만드는 대추차와 생강차, 오미자차 등 구수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테이크아웃점과 실내 8인이 쉬었다 갈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있으며, 무선인터넷이 제공되고, 핸드폰 충전과 관광 가이드북, 관광 지도가 제공된다. 최고의 원두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샤토라케나, 알코올이 첨가되는 전문 커피 메뉴(깔루아, 카페오레, 아이리쉬 등), 허브티나 블랙티도 마련되어 있다.
1.2Km 2024-09-09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41
회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이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등의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시그니처 딸기바, 쑥라떼, 자색고구마라떼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매장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할 경우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특유의 독특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야외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남산공원백범광장, 백범광장공원 등이 있어서 관광하기 좋다.
1.2Km 2023-12-06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0길 87
대각사는 종로3가역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절로 재단법인 대각회의 사찰이다. 민족대표 33인이며 3.1운동을 주도했던 백용성 스님이 창건한 절이다. 대각교가 대각사를 중심으로 민족 자주성을 일깨운다고 판단한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하지만 탄압 속에서도 1945년 12월 12일에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의 귀국을 환영하는 귀국봉영회를 마련한 역사적 장소이다. 일제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소망했던 자취가 남아 있는 절로서 일주문 단청에는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1969년 동헌 완규 대선사를 비롯한 용성 스님의 제자들이 스님의 대각교 창립 정신을 기리고 대각 사상을 널리 드러내기 위하여 재단법인 대각회를 대각사에 설립하였으며, 1986년 대각사 경내에 있던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왼편에 범종각이 자리하고 있고 경내 중심에는 팔작지붕 구조로 된 대각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또, 대각성전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대각사 대각회사적비가 세워져 있고 그 뒤로는 심검당이 있다. 2층 법당의 바깥쪽에서는 북한산 보현봉이 보인다.
1.2Km 2021-03-15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순라길 53
02-766-8488
착한가격에 다양한 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탕수육이다.
1.2Km 2024-10-2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8
러시아공사관은 조선말 한로수호조약이 비준된 1885년 직후에 착공되어 1890년에 준공되었다. 르네상스식의 우아한 2층 벽돌집으로 러시아인 사바틴(Sabatine)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공사관이 건립된 일대는 연산군이 도성 밖으로 놀러가기 편리하도록 설치한 3개의 마장 중 하나였다. 고종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하여 미국과 영국의 영사관과 함께 러시아 공사관을 덕수궁이 인접한 곳에 두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러시아 공사관은 아관(俄館)이라 불리는데,우리에게는 고종의 아관파천 사건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을미사변으로 명성왕후가 일본군에 시해를 당한 후 친일내각에 들어서자 경복궁에 유폐된 상태에 놓여 있던 고종을 친러파의 범진 등과 러시아공사 베베르가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1896년 2월 1일 세자와 함께 아관으로 옮겨오게 하였다. 그 결과 친일 김홍집내각을 무너뜨리고 친로 박정양내각을 조직하는 등의 국정을 처결하다가 다음해 2월 20일 경운궁으로 환궁하였던 일련의 과정을 아관파천이라고 한다. 이 곳에 있는 동안 고종은 음식을 담당하던 엄상궁과 사랑을 나누었는데, 엄상궁이 나은 아이가 영친왕이다. * 면적 - 1,102㎡
1.2Km 2023-12-10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은 고종 때 오위장을 지낸 김춘영이 지은 집으로 1890년대에 지어졌다. 조선시대 서울 주택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원래는 삼청동 125-1번지에 있었는데, 1996년 남산 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옮겨 지었다. 집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다. 김춘영 가옥은 서쪽에 길이 있고, 이 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좁은 빈터가 나오고, 그 옆에 서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대지는 큰 편이 아니며, ㄷ자형의 안채와 ㅡ자형의 대문채, 그리고 ㄱ자형의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다. 안채는 ㄱ자형으로, 서북쪽 모서리에 2칸의 안방을 놓고 남쪽으로는 부엌, 찬마루, 광이 각각 1칸씩 있으며, 안방 동쪽으로는 3칸의 대청과 1.5칸의 건넌방이 있다. 이것은 조선 시대 서울 주택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다만, 부엌 남쪽에 있는 찬마루와 광이 문간방과 연결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런 형식은 훗날 좁은 집터에 지은 집장사들의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문간채와 연속된 사랑채는 1.5칸의 사랑방과 1칸 사랑대청, 1칸 건넌방이 있다. 작은사랑마당이 대청과 건넌방 앞에 있다.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은 안방의 뒤쪽 벽과 길가에 면한 부분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벽을 쌓아 예스러운 맛을 주고, 추녀의 끝부분에 태극문을 조각하여 장식한 점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이 가옥은 서민주택의 양식을 보이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상류 계층이 살던 주택의 양식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