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m 2024-09-11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4-6
02-2279-9759
50여 년 전통의 장충동 족발거리에 위치한 유명 맛집이자 원조집으로 소문난 평안도족발집이다. 족발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족발 마니아들의 단골 맛집 중 하나로 꼽힌다. 다른 족발집과 다르게 족발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서 '평안도 족발집'을 족발 메뉴 개발자로 소개하고 있다.
1.1Km 2024-08-05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14-2
02-569-9900
1988년부터 가업을 이어온 칼국수 전문점으로 종로의 좁은 골목 안에서 칼국수와 칼제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최상급 멸치로 우려낸 육수와 전날 반죽하여 12시간 동안 숙성시킨 칼국수 면을 직접 손으로 썰어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일매일 직접 담은 겉절이 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1.1Km 2024-06-03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마로니에공원은 서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터전으로 옛 서울대학교 문리대, 법대 자리에 있다. 이곳에는 마로니에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1929년 4월 5일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 시절에 심은 것으로, 이 나무 이름을 따서 마로니에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야외무대와 분수공원, 조각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무대는 가수들의 공연장과 각종 문화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공원 주위로 문예회관 대극장과 바탕골소극장, 동숭아트센터 등의 소극장이 자리하고 있다. 유명한 맛집과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주위에 많다. 이 공원에서는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는 공연과 행사들에 많아서 언제 방문하더라도 참여하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1.1Km 2024-10-08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병원 구내의 고풍스런 2층 벽돌집이 옛 대한의원의 건물이다. 대한의원은 1907년 대한제국 정부가 앞서 세워졌던 내무부 소관의 광제원과 학부 소관의 경성의학교 부속병원, 궁내부 소관의 대한적십자 병원 등을 통합하여 의정부 직속으로 설립되었다. 대한의원은 마두봉(馬頭峰) 일대에 세워졌는데, 이 자리는 창경궁의 좌청룡에 해당되는 곳으로,1484년(성종 15)에 창경궁의 바깥 정원인 함춘원(含春園)이 있던 곳이다. 또한 1776년(정조 즉위) 정조가 자신의 생부인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신 경모궁(景慕宮)을 세웠다. 이처럼 조선왕실이 중시하던 곳에 일제가 경성제국대학을 세우면서 함춘원, 경모궁을 파괴하였다. 1907년 대한의원 설립 발표와 동시에 탁지부 건축소의 일본인 기사 시교현길(矢橋賢吉)의 설계로 본관과 병실 7개동, 그리고 부속건물들이 함께 착공하여 1908년 11월에 준공되었다.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 대한의원은 광제원에서 개원하였으며, 1910년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총독부의원으로 바뀌었고, 1911년에는 부속 의학강습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26년에는 경성제국 대학에 편입되면서 대학병원으로 되었고, 1945년 해방이후 서울대학교 부속병원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남아 있는 건물은 준공 당시의 본관건물 뿐이다. 이 건물은 중앙부의 시계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부를 두고, 두 끝 부분을 정면으로 돌출시킨 형태로, 좌우대칭의 평면구성을 한 2층 벽돌집이다. 붉은 벽돌과 화강암을 주재료로 사용하였다.
1.1Km 2023-07-20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43
02-765-6056
다정한 부부가 운영하는 부부식당은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혜화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퓨전 한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밥과 파스타 메뉴가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또한, 빈티지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부부식당만의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1.1Km 2023-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83 (동숭동)
아트원씨어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한 동에 공연장 3관을 갖추고 있는 대학로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이다. 1관은 지하 1층과 2층, 2관은 3층과 4층, 3관은 5층에 있으며, 1층에는 매표소가 2층에는 로비가 있다. 2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은 협소해서 공연 시작 전에 매우 붐비니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 극장의 규모가 작아서 무대와 객석 사이가 가까워 배우의 연기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데 이는 대학로만이 가진 소극장의 장점이기도 하다. 혜화동 2번 출구에서 마로니에공원 뒷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학로의 중심부에 있다.
1.1Km 2024-10-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는 “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홍화문은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군 8)에 재건되었다. 같은 동궐인 창덕궁의 정문(돈화문)은 앞면이 5칸인데 비해 홍화문은 3칸의 작은 규모로 지었다.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1750년(영조 26)에 균역법(均役法)을 시행하기 전 홍화문에 나가 양반과 평민들을 만나 세금제도의 개편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또 정조는 1795년(정조 19)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황후)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홍화문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2층 건물로 동쪽을 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지붕은 앞쪽에서 볼 때 사다리꼴을 한 우진각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아래층은 기둥 사이마다 2짝씩 문짝을 달아 사람이 드나들게 하였으며 위층은 마루를 깔고 앞뒤 벽면에 조그만 널문들을 달아 여닫을 수 있게 만들었다. 지붕 꼭대기 양끝의 조각과 부드럽게 굽어 내린 내림마루 부분의 조각상이 건물의 위엄을 한층 더 돋구고 있다.
1.1Km 2024-08-16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1522-2295
<창경궁 야연>은 '효(孝)'를 주제로 창경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재현과 체험이 함께하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창경궁 야연>은 조선시대 궁중 연향 재현, 전통 복식 및 다과 체험 등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이 체험자로 참여하게 된다. 조선시대 고위 문․무관 등이 되어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함께온 가족들과 함께 궁중병과를 맛보고 궁중연향 재현을 포함한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창경궁 야연>은 9. 12.(목)부터 9. 18.(수)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행한다.
1.1Km 2024-09-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1522-2295
‘2024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에서는 창경궁에서 처음으로 ‘중양절’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에 지냈던 한국의 전통 명절로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국화주나 국화차를 마시고 장수를 기원한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과 왕실 가족들에게 국화를 진상하거나 나이 많은 신하들에게 연회를 열어주기도 하였고 민가에서도 국화전을 부쳐먹는 등 왕실과 민가 모두가 기념한 명절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 가을색 창경궁에서 중양절의 풍습을 즐기고 배워보시길 바란다.
1.1Km 2024-08-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대온실은 창경궁에 있는 식물원으로 1909년 완공된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한국 최초 서양식 온실이다. 일제의 마지막 황제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지은 식물원이다. 대온실에는 당시로서도 쉽게 보기 힘든 열대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화초들을 전시해 두었다. 일제강점기 때 궁궐의 위상을 떨어뜨리기 위해 창경궁 내부를 훼손시켜 유원지로 조성하면서 명칭도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다가 1950년 6.25전쟁으로 폐원했다. 전쟁이 끝난 후 수리를 거쳐 본관만 남겨두고 있었으나, 2004년 문화재청에서 국가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하고 2016년 8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보수공사를 한 후 일반에 다시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