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Km 2024-11-18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90
일원동 밀알아트센터에 있는 밀알미술관은 1999년 설립자인 홍정길 대표가 각별한 마음으로 수집한 작품들을 모은 것이 계기로 시작된 미술관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미술을 통하여 사랑을 나누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문화의 장으로 기틀을 마련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밀알미술관의 전시와 컬렉션에는 3가지 특색이 있다. 첫째 북한의 그림들을 모으고 복원하여 한국 미술사에 잃어버린 시간을 작품을 통해 연결하고 있으며, 둘째, 중국, 러시아, 동유럽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뛰어난 해외 작가들과 교류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셋째, 마지막으로 재능있는 신인 작가와 장애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알미술관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 7번 출구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6.1Km 2024-06-03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90
세라믹팔레스홀은 강남구 수도권 지하철 일원역 7번 출구에서 약 210m 떨어진 곳에 있다. 장애 청소년 교육시설인 ‘밀알학교’ 내 복합문화공간인 ‘밀알 콤플렉스’ 지하 2층에 있으며, 전문 연주자와 음악 애호가 그리고 지역 사회를 향해 활짝 열린 고품격 연주 홀이다. 2003년 10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타 콘서트홀과 달리 실내 음향에 영향을 주는 내부 확산체를 세라믹 도자기로 장식했다. 총 좌석수는 2층 발코니석을 포함해서 440석으로 성악, 실내악, 40인 안팎의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관현악곡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다. 그리고 따사로운 공간을 증명하듯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이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애인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세라믹 팔레스 홀에 들어서면 도자기의 재료인 세라믹 소재로 구워낸 입체 타일로 장식한 벽체가 예술작품처럼 아름답다. 세라믹팔레스홀은 소리를 다루는 사람과 공간을 다루는 사람, 그리고 흙을 다루는 사람이 만나 완성된 국내 전무후무한 음향공간이다. 세 명의 전문가는 음향적 제한과 건축공간과의 조화, 그리고 설치 후의 안전성의 문제를 함께 고심하며 그 해답을 찾아나갔다. 그리하여 작은 소리든 큰 소리든 모든 연주자가 명료하게 잘 전달되어 연주의 폭을 넓혀주어 연주자들이 무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자신을 구사할 수 있는 편안한 공연장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6.1Km 2025-04-02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터길 23
02-555-5220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상락원은 도심 속 한정식 전문점이다. 조용하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 산지에서 직송해 오는 무공해 재료를 맛깔스러운 손맛으로 버무려 제공한다. 청계밥상, 시래기 돌솥밥, 민어 정식, 보리굴비 정식 등의 다양하고 푸짐한 한정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6.1Km 2024-12-02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4길 35-29 (한강로3가)
용산역사박물관은 용산 곳곳에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라질 수 있는 도시 역사의 흔적들을 보존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용산구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2022년 3월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다. 박물관이 들어선 이곳 또한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철도병원으로 그 역사의 일부이고 유물이다. 이러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병원 건물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보존 및 복원하였다. 다양한 시대별 전시 공간과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을 함께 조성하였다. 격변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용산이 되기까지 용산 사람들의 다양한 기록과 생활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담은 용산역사박물관은 용산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6.1Km 2025-03-19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4
송파문화원은 송파 문화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고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물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지역 문화 예술의 수준 향상을 위해 송파구와 공동으로 한성백제문화제, 벚꽃축제, 낙엽축제, 송파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의 제공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통로를 마련해 오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160여 개의 문화예술 교양강좌와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역사 기행 및 서울 5대 궁궐 투어를 운영하여 오고 있다. 매년 향토 사료집과 송파문화 책자를 발간하여 지역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구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서화, 문인, 미술, 사진 등 각종 협회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6.1Km 2025-04-08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46 (용산동5가)
왜고개는 기와와 벽돌을 구워 공급하던 와서(瓦署)가 있던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서울 명동성당과 중림동 약현성당을 지을 때 사용했던 벽돌도 이곳에서 공급해 주었다 전해진다. 이곳은 1899년 병인박해 때 새남터와 서소문에서 순교한 성인들이 매장되었던 유서 깊은 천주교의 성지이다. 또한 왜고개 성지는 1846년 9월 16일 병오박해 때 순교한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이 모셔졌다가 이장된 역사를 지닌 곳이다.
6.1Km 2025-04-01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247 (본동)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노들나루공원은 노량진 배수지공원이라 불리다가 지금은 노들나루공원으로 명칭이 바뀐 근린공원이다. 바닥분수와 야외무대, 여러 가지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푸른 잔디와 함께 장미꽃 광장도 조성되어 있고, 여러 개의 산책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6.25 전쟁 초기, 서울이 함락된 직후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6일간이나 저지시킨 한강 방어선 전투의 전사자 명비를 볼 수 있다. 공원과 붙어 있는 풋살장, 족구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노들나루공원은 여의도 불꽃축제 기간에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6.1Km 2025-03-07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한남동)
블루스퀘어는 공연 산업 발전과 대중문화예술진흥 및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아티스트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1,766석 규모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 신한카드홀과 1,379석(스탠딩 2,8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SOL트래블홀로 구성된 국내 최대 공연장이다. 이 외에도 트렌디한 전시행사 공간인 NEMO, 나만의 서재와 카페가 함께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공간인 북파크라운지, 탁 트인 남산 전망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카페 필로스, 공연의 여운을 와인과 함께 곱씹을 수 있는 정통 레스토랑 스테이지B, 오리엔탈 푸드 전문점 솔로스키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6.1Km 2025-03-07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한남동)
뮤지컬 전문 공연장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북카페이다. 3,000여 권의 전문가의 큐레이션 도서들로 가득하며, 감각적인 카페 메뉴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편안하고 다양한 좌석들로 이루어진 곳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 내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여 나만의 서재처럼 이용할 수 있다.
6.1Km 2024-09-26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터길
서울 양재동과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청계산은 관악산 자락이 과천 시내를 에둘러 남쪽으로 뻗어 내린 것이다. 산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남쪽으로 뻗어나가 의왕시의 백운산, 모락산, 오봉산으로 이어진다.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고해서 청룡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풍수지리학적으로는 관악산을 백호, 청계산은 청룡이라하여 좌청룡 우백호의 개념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을 둘러싼 푸른 산자락이 바로 청계산이다. 청계산은 울창한 숲과 아늑한 계곡, 서울대공원, 청계사, 산림욕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가족산행의 명소로서 수 많은 등산로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과천쪽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온화해서 토산처럼 보이지만, 서울대공원 쪽에서 보이는 망경대는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거칠고 당당하게 보인다. 망경대(해발 618.2m)가 바로 청계산의 정상이나 정부시설이 있어 등산이 불가하다. 주암동 쪽에서 망경대 쪽으로 오르다 보면 추사 김정희의 생부 김노경의 묘터가 있던 옥녀봉이 나타난다. 조선시대의 학자인 정여창이 피눈물을 흘리며 넘었다는 혈읍재를 지나 망경대 바로 밑으로 가면 정여창이 은거했다는 금정수가 있다. 이 약수는 정여창이 사사되자 핏빛으로 변했다가 이내 금빛으로 물들었다는 말이 전해온다. 풀 향기 가득한 산길을 걷다보면 야생밤나무와 도토리나무, 머루와 다래 등이 종종 눈길을 끈다. 청계산 남쪽에 위치한 청계사, 과천 쪽의 동폭포, 금정수 가는 길 근처의 매바위와 돌문바위, 약수터 등도 들러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