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m 2023-12-04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4
강남구 삼성역 인근의 조수정한지그림갤러리는 한지그림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한지그림을 보급하였으며 한지그림이란 이름을 명명하고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한지그림 협회의 총본산이기도 하다. 한지그림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갤러리로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과 전통적인 분위기의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이자 카페인 이곳에는 한지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한지와, 스카프, 쿠션 등의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지하에는 한지그림 교육장을 갖추고 있고,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멀리 북한산 인수봉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넓은 정자가 있어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품위 있는 전통차와 격조 있는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4.5Km 2024-11-18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4
02-501-1505
손수 만든 떡, 전통 주전부리와 1년 이상 숙성된 깊은 맛의 차 한 잔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30년 전통 조수정 한지그림 관람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차 한 잔도 예쁘게 다듬어진 생화로 장식해 멋스럽게 상을 차린다. 단체 손님(8人이상)들에 한해 소정의 재료비만 더 내면 브로치나 귀고리 등 한지그림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료 특강도 진행한다. 건물 옥상에는 동호회 모임에 좋은 정자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옥상을 통째로 대관하기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다. 강남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유일한 공간이다.
4.5Km 2024-04-04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길 11
취영루는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식당이다. 플라자호텔 뒤에서 수제물만두로 유명해진 후 1988년에 지금의 논현동 위치에 6층 건물로 오픈하였다. 현재는 전통 북경요리를 기본으로 하여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취영루만의 천연조미료 및 향신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자 한다. 대표메뉴로는 3가지의 런치코스이다. 첫 번째 런치코스는 게살스프와 유산슬, 간소새우 등이 나오며, 두 번째 코스는 삼품냉채, 게살삼슬, 고추잡채 등이, 세 번째 코스는 삼성누룽지탕, 사품냉채, 전가복 등이 나온다. 앞선 메뉴를 먼저 먹은 후에 식사메뉴와 후식메뉴가 제공된다.
4.5Km 2023-08-14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6길 35
중부시장에 가면 김, 미역, 조기, 멸치, 오징어, 북어, 쥐포 등 마른 반찬 재료로 쓰이는 건어물들을 싸게 살 수 있다. 도소매를 겸하고 일반시장보다 20∼30% 정도 싸다. 이곳에서는 오징어, 김, 멸치, 북어, 굴비 등 품질 좋은 건어물을 골라 살수 있다. 요즘에는 가공식품화하여 가공된 건어물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 또한 제수용품 등도 취급하고, 잡화류, 식품류도 최고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4.5Km 2024-09-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6가길 47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 누리공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산마루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탈피하여 봉제산업의 메카인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되살린 골무모양의 건축물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인 놀이공간이다. 외부에는 황토놀이터, 모래놀이터, 열린 광장이 있으며, 내부에는 9m 높이의 정글짐과 어린이도서관과 주민 휴게공간인 골무홀, 관리실, 화장실 등이 있다. 또한 상부 전망대에서 남산타워 등 서울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4.5Km 2024-04-12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3길 23-10 동훈빌딩
무한쌈밥집은 지하철 7호선, 신분당선 논현역 8번 출 부근에 있다. 매장이 있는 상가건물은 골목길에 있어 별도 주차장(발레파킹 서비스 일요일 제외)은 없다.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한쪽 벽에는 그동안 여러 방송국 TV 맛집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사진들이 걸려있다. 무한 쌈밥은 30여 가지 쌈 채소와 대패 삼겹살과 우삼겹이 잘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 쌈밥정식 130g, 대하구이 1kg, 우삼겹 210g, 해물쌈장이 있다. 이외 메뉴로 해물쌈장비빔밥, 대패삼겹쌈밥정식, 냉생겹쌈밥정식이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도 별미로 가게에서 만드는 특제 해물 쌈장과 함께 싸 먹을 수 있다. 주변에 잠원 한강공원이 있어 식사 전후에 둘러보기 좋다.
4.5Km 2024-01-10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24 (을지로5가)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근처에 있는 호텔이다. 다양한 객실, 레스토랑, 휴게공간, 비즈니스 코너, 코인 세탁실, 락커룸이 있다. 1층은 입구로 엘리베이터만 있고, 프론트 데스크는 3층에 있다. 체크인은 데스크 외에 키오스크로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있는데 이층 침대가 있는 패밀리룸도 있어서 가족 객실로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고 3층에는 라운지가 있다. 다만, 주차가 불가하여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400m에 있다. 인근에는 동대문 패션타운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근접해 있어서 쇼핑과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4.5Km 2024-09-25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6 (논현동)
예맥화랑은 1992년 9월 개관기념전 ‘구상의 변형과 확산전’을 시작으로, 회화, 조각, 공예 분야의 정예 작가, 중견 및 원로 작가들을 초대, 전시를 통해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또한, 미적 인간상 확립, 미적 환경상 조성, 미적 생활상 정립, 문화산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신인 발굴 및 소장자와의 교량적 역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91년 소격동의 예맥화랑과 프랜차이즈 운영으로 영동사거리에 ‘영동예맥화랑’으로 개관하였고 200여 회 이상의 초대전과 기획전 대관전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4.5Km 2024-09-3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0가길 14
의류 상가가 꽉꽉 들어찬 빌딩들이 즐비한 동대문, 이제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상가 지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곳이 동대문 주변 지역이다. 이곳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뒤에는 동대문 원단시장, 평화시장과 인근에 자리 잡은 시장 사람들이 있었다. 30여 년 전 그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마음을 녹여주던 곳이 지금의 닭한마리 골목이었다.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8, 9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기업은행 건물을 끼고 좌회전하면 일방 통행길이다. 그 길 오른쪽에는 오늘도 동대문 종합시장과 인근 시장으로 드나드는 물품을 나르는 택배 오토바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그 길 중간쯤 오른쪽에 보면 덕성각이라는 중국요리집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닭한마리집들이 나온다.
그 골목 닭한마리집들은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식당이 있기 전 개인 집에서 닭칼국수를 팔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 골목 닭한마리집의 역사는 30년 보다 훨씬 더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당시 닭칼국수를 팔던 할머니집을 28년 전에 인수해서 지금까지 '닭한마리'를 팔던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할머니 한 분이 지금의 '닭한마리'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고기를 넣고 칼국수를 끓여 팔았다고 한다. 기와 얹은 한옥집 마루와 방에서 손님을 받았다. 지금의 사장은 그 집을 고스란히 인수해서 당시 마당이었던 곳에 홀을 만들고 식탁을 놓았다. 지금 남아 있는 집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집은 '진옥화 닭한마리'이다. 그러나 식당에 불이 났고 2009년 2월 재건축 하였다.
이 집 또한 처음에는 지금의 '닭한마리'식의 요리가 아니라 '닭칼국수'를 팔았다. 그러니까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 요리의 원조는 닭칼국수인 셈이다. 지금도 이 골목 식당 간판이나 현관, 유리창에는'닭칼국수'라는 단어가 남아 있다. 또한 '닭한마리'와 곁들여 먹는 메뉴에 칼국수 사리가 남아 있는 것도 그 증거인 셈이다. 어떻게 보면 칼국수에 닭고기가 들어간 것에서 닭한마리를 육수에 넣고 끓이는 닭요리에 칼국수가 부재료로 들어가는, 주객이 전도된 요리이기도 하다. '닭한마리' 요리는 집집마다 거의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의 맛과 육수, 선택해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재료 등이다. 그래서 이 골목 집집마다 소스와 육수의 비빔을 반만 공개한다. 나머지는 비밀이다. 소스의 주재료인 고춧가루가 좋아야 한다. 맵기만한 고춧가루가 아니라 매우면서도 풍부한 미감과 감칠맛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엄나무, 인삼 등 집 마다 다르다. 큰 양푼에 육수 가득 붓고 그 속에서 닭한마리를 통째로 끓인다. 닭은 살짝 삶아서 나오지만 식탁 위 간이 가스레인지 위에서도 푹 끓이는 게 좋다. 왜냐하면 감자와 떡, 인삼, 대추, 버섯 등 부재료들의 맛이 우러나 뒤엉켜 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끓고 나면 고기와 부재료를 건저 먹은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끓여 먹는 것으로 닭한마리의 만찬은 끝난다. 지금도 이 골목 단골의 반 이상이 동대문 주변 시장 사람들이다. 소문이 일본까지 퍼져 일본 여행자들도 꽤 많이 찾는다. 또한, 맛골목을 좋아하는 젊은 연인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팔품을 팔아 이 골목을 찾는다. 그들의 입맛에 30년 전 '닭한마리'요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