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Km 2025-03-19
경기도 오산시 수청로 79-8
문헌서원은 고려시대의 문신 최충(984~1068년)과 그의 아들인 최유선, 최유길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오산시 내삼미동의 문헌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문장에 능했던 최충은 고려 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현종•덕종•정종•문종에 이르는 네 명의 왕을 섬겼는데 특히 명종대에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렸다. 뛰어난 그 행적이 중국의 공자와 같다고 해서 해동공자라 칭송 받았다. 1053년(문종 7년) 문종의 만류를 뿌리치고 은퇴를 결심한 최충은 이후 후진양성에 힘썼는데, 그가 세운 9재학당은 사학교육의 원조이자 고려시대 문신 배출의 산실이었다. 율곡 이이는 은퇴 후 문헌서원의 원장으로 학규를 제정한 바 있으며, 주세붕은 최충의 9재학당을 모방하여 백운동에 ‘소수서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문헌서원은 본래 황해도 해주에 있던 사액서원이었으나 남북분단으로 찾아갈 수 없게 되자 1991년 남한의 후손들이 연고지인 오산시에 서원을 건립하여 영정을 다시 모시게 되었다. 이후 매년 4월 제례를 지내왔으나 오산시의 도시계획에 의해 영정각만 남고 그 외의 부지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문헌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영정각과 최충 동상만이 남아있으며, 제례는 종전대로 해주 최씨의 후손들이 매년 4월 제 4토요일에 봉행하고 있다.
7.7Km 2024-07-11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14길 5-49
소호손칼국수는 화성 동탄에 있는 칼국수, 칼제비 식당이다. 테이블마다 항아리에 겉절이를 담아 두고 칼국수나 칼제비에 곁들어 먹게 한다. 주인장이 손으로 직접 떠넣은 수제비가 쫄깃하고, 바지락을 아끼지 않고 사용해서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칼국수 집이다. 바지락을 까먹는 것이 귀찮은 방문객은 멸치칼국수나 멸치칼제비를 즐길 수도 있다. 곁들임 메뉴로는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3개가 한 접시로 구성된 왕만두가 있다. 계절 메뉴로 여름에는 콩국수도 먹을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서 10분 이내에 먹을 경우에는 끓여서 10분 이후에 먹을 때는 집에서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신리천 카페거리에 있는 집이라 주차는 가게 앞 갓길을 이용해야 한다.
7.7Km 2025-05-22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서둔동)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농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우리 농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농업관, 한식문화를 조명하는 식문화관, 연령별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박물관,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는 식물원, 층층이 펼쳐진 다랑이 논밭, 12개의 농가월령 체험공간, 미래농업을 전망하는 수직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7.7Km 2024-11-26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서둔동)
국립농업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메모리는 새하얀 크림이 얹어진 동그란 와플인 와팡과 함께 커피 한 잔, 마무리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아이와 함께 국립농업박물관을 관람하고 메모리에서 가볍게 쉬면서 연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야외 정원을 관람하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7.7Km 2024-12-05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서둔동)
031-324-9114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100년이 넘는 창원단감의 재배역사 소개, 창원단감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박물관에서 창원단감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7.7Km 2024-12-12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서둔동)
031-324-9114
개관 2주년을 축하하며 2024년 국농박의 주요 순간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7Km 2024-12-2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 (서둔동)
031-324-9114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리는 ‘동지팥지’ 팥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우리 민족의 작은 설 ‘동지’의 대표 농산물 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 전시, 팥죽나눔,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 '동지팥지' 팥티원들을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7.7Km 2025-03-31
경기도 오산시 독산성로270번길 24
동탄어린이천문대는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에 있다. 2012년 설립되었고 야외 관측소와 야간 관측돔이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직접 개발한 천문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주 속에 숨은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고, 만들기 실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공간 지각능력과 천문학 지식을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한다.
7.7Km 2025-03-18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산성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연장은 1,100m이며 내성은 350m이 달하는 아담한 산성이다. 독산성의 처음 축조 연대는 분명치 않지만 독산성의 위치적 특성이 용인, 양지 간에 있는 고성과 남한산성이 기각지세를 이루어 왕도의 문호를 굳게 한다는 전략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은 고성이었고, 신라통일기나 고려 시대에서도 군사상 요지로 되어 왔다. 독산은 본래 석대산, 향로봉이라고 불려 왔고 조선시대에는 독산성이라 불려 왔으나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폈던 진묘한 병법 전략에 연유해 지금은 ‘세마산’ 또는 ‘세마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이승만 대통령 친필의 세마대라는 현판이 붙은 누각 건물이 있다. 독산성은 군사기지로서의 주요 위치에 놓여있긴 하지만, 샘물의 부족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93년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함에 전라도 순변사이던 권율 장군이 명군과 호응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자 2만 명의 군사로 이곳에 진을 치고 대군과 대치한 독산성 전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때 우키다 히데이에가 이끈 왜군은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정 군사에게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권율 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백마를 산 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였다. 이것을 본 왜군은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샘물의 부족한 단점을 권율 장군이 슬기롭게 극복한 세마대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1957년 민관으로 구성된 ‘세마대중건위원회’에 의해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