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Km 2023-11-20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1 (성북동)
조선 말기 마포강에서 새우젓 장사로 갑부가 된 이종석이 1900년경에 지은 별장으로 1977년 서울특별시 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건물을 통해 당시 규모가 큰 상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가옥 주변의 조경은 한국의 멋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 직사형의 집터에 [ㄹ] 자형의 평면으로 구성된 남향집으로 별장으로 지어진 집이라 구조가 일반적인 살림집과 다르다. 바깥마당의 동북쪽에 안채가 위치하고, 북쪽에 행랑채가 있다. 사랑채 비슷한 별채의 안채와 그에 부속된 행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대청 옆 누마루에 일관정이라고 쓴 편액을 걸고 추녀에는 풍경을 달았으며 회색 벽돌로 영롱담을 쌓아 집터 주위를 둘러막아 놓았다. 특히 안채로 드나드는 대문과 그 바깥마당의 우물가 등은 집터 주위의 수목과 어우러져 예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7.3Km 2021-03-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48
02-742-6960
혜화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단골집이다. 대표메뉴는 해장국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7.3Km 2023-05-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45
짚풀생활사박물관은 볏짚·보릿짚, 싸리, 부들, 띠 등 짚과 풀로 만든 모든 전통 자료를 수집 정리·연구하여 전시하는 사설 특수 전문 박물관이다. 관장 인병선 씨의 짚과 풀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설립된 박물관으로서 짚·풀 전문 박물관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상설전시 외에 1년에 1~2회 특별전을 열고 있다. 짚과 풀은 우리 땅에서 나는 자연 재이며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활용한 전통 재료이다. 합성 물질의 남용으로 지구가 나날이 황폐화하고 있는 오늘날 이 자연재를 활용한 역사와 과학과 지혜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재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무엇을 만들었고 어떤 방법으로 제작했는가 그 현대적 의의는 무엇인가 하는 것을 대중에게 교육하고 동시에 함께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하게 되었다.
7.3Km 2024-08-23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664
유니버설아트센터는 1981년 리틀엔젤스예술회관으로 개관하였다.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받다가 2007년 유니버설아트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9년 객석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춘 후 재개관하였다. 지상 4층 규모의 유니버설아트센터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모토로 하여 유럽 오페라하우스 풍의 클래식한 건축 인테리어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건축의 마지막 작업인 장식의 몰딩(석고로 조각하여 장식하는 것)은 9개국의 몰딩 전문가 12명이 수작업을 통해 2년에 걸쳐 완공하여 국내 공연장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그 견고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객석 경관을 갖춘 대극장(1,082석), 세미나 또는 만찬을 개최할 수 있는 루나홀(300명 수용 규모의 연회룸), 관객들이 한 동선에서 원스텝(one-step)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인 로비, 클래식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 유니버설아트센터에는 세계 정상의 유니버설발레단, 최고의 발레 교육 시스템을 갖춘 유니버설발레단 부설 발레 아카데미, 노래하고 춤추는 외교사절 리틀엔젤스예술단, 예술인의 산실 선화예술학교가 있어 공연장,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7.3Km 2024-10-29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121
서울 성북동 언덕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전통 목가구를 재료별(먹감나무, 단풍나무, 오동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종이 등), 종류별(사랑방, 안방, 부엌 등), 지역 특성 별로 분류 전시하고 있는 특수박물관으로 한국의 옛 가옥 10채와 더불어 실내 장식, 꽃담, 굴뚝, 마당 등 한국의 전통 주(住) 생활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의 전시와 운영에 있어 가구와 자연과 어우러진 한국의 집문화(housing culture)를 보여주기에 적합한 가이드 투어(한 그룹에 20명 최대 인원)로 관람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가구라는 옛 생활기물을 유리 보관함 밖, 방 구조의 전시장에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의 20개국 정상 배우자의 공식 오찬지로 선정된 이후, 중국의 시진핑 주석 내외를 비롯하여 독일 대통령, 헝가리 총리, 싱가포르 총리, 벨기에 국왕 내외, 스웨덴 국왕, IMF총재,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빅토리아 베컴 등 국빈 및 세계적인 인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2011년 CNN에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3월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BTS의 인터뷰 장소가 되기도 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탐방지이자 정부 부처를 비롯한 기업 등이 선호하는 문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7.3Km 2024-07-31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46번길 12-10 (다산동)
테이블에이는 동물원 정식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시설로 지축점은 개장한지 얼마 안 된 곳으로 3호선 지축역 1번 출구에서 동쪽으로 도보 4~5분 거리에 있다.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동물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동물 먹이를 주고 싶다면 키오스크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투호놀이를 통해 동물들의 간식을 얻기도 한다. 라쿤, 새, 사슴, 미어캣, 매 등은 먹이 주는 체험이나 만져보는 체험을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 동물별로 먹을 수 있는 먹이가 안내되어 있고 매점에서 커피 및 음료,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판매한다. 공간이 넓은 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있고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가운데 수족관에는 거북이와 비단잉어도 있다. 고양이, 거북이, 비단잉어, 앵무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도 있지만 왈라비, 기니피그, 라쿤, 사막 여우, 은여우, 미어캣 등 흔히 볼 수 없는 동물을 체험할 수 있다. 먹이주기 체험 외에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나 원어민과 함께하는 동물원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아이들과 오기 좋다.
7.3Km 2024-10-22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145길 176
보광사(普光寺)는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76-19번지 삼각산에 자리한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사찰이다.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숲을 이룬 우이동의 솔밭공원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삼각산 기슭에 자리한 보광사에 닿는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이곳은 숲의 한가운데였지만 지금은 도심과 바로 이웃하고 있어 산을 한참이나 올라왔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보광사는 1788년(정조 12) 금강산에서 수도한 원담 스님이 신원사를 창건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되고 일부 건물만이 남아 법등을 겨우 이어 왔었다. 그러던 것을 1979년 남산당(南山堂) 정일(正日) 스님이 포교의 원을 세우고 이곳에 주석하면서 불사를 시작하여 1980년 11월 보광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스님은 가람을 일구어 오늘의 모습이 되도록 하였고, 대승경전 산림 법회와 참선 법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법을 전하여 스스로 바른길을 찾게 하였다. 이로써 보광사는 스님의 발원대로 명실상부한 포교의 도량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중 교화에 혼을 쏟으셨던 정일 스님은 세연이 다해 2004년 열반에 드시고 말았다. 이후 보광사 대중들은 보다 발전적인 모습으로 스님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7.3Km 2023-07-05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19
02-742-2877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학림다방은 1956년부터 시작한 매장으로 복고풍의 분위기이다. 대표메뉴는 비엔나커피다. 학림다방이 특별한 이유는 그저 오래된 다방이기 때문이 아니다. 지성주의 대학문화가 1980년대 민주화 시기와 저항문화운동을 거쳐 대중문화로 확산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사가 진하게 응축된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