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Km 2024-06-04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4길 7
태극당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1945년 광복의 때를 기다린 듯 우리 민족의 이상을 담고 자태극당이란 이름을 내걸고 문을 열었다. 태극당의 대표는 창업 이래 대한제과협회 및 제과학교의 설립에 동참하는 등 대한민국의 제과제빵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3대를 이어온 역사가 깊은 빵집답게 메뉴 또한 추억의 메뉴들이 많다. 먼저 속이 꽉 찬 단팥빵, 영양만점 야채 사라다, 크림빵 등이 있고 대표적으로 6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나카가 있다. 또한 주로 어르신들이 찾는 전병과자, 옛날 버터케익 등을 맛볼 수 있다.
10.1Km 2024-11-08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112나길 41
서울 중랑구 용마산 자락에 있는 사찰 삼룡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말사로 등록된 3,000명의 불자가 이용하고 있는 사찰이다.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사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4,297㎡ 규모로 4층 대불보전, 3층 법화삼매당, 2층 소법당과 신행 단체 등에서 사용하는 휴식공간, 1층 종무실과 대중공양실, 주방 등이 있다. 신행 단체로는 삼화합창단, 청년회, 진여다도회, 정토회, 우담바라 꽃꽂이회, 연화봉사회가 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사찰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0.1Km 2024-01-0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9길 22
와가리피순대 본점은 서울시 신설동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푸짐한 피순대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다. 돼지 막창 속에 선지와 채소가 들어간 피순대와 애기보, 오소리 등의 부속 고기가 들어간 모둠 순대가 대표메뉴이다. 매콤한 맛의 순댓국도 한 끼 식사로 적당하다.
10.1Km 2024-09-1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4
광희문은 태조 5년(1396) 도성 창건 때 동남쪽에 세운 소문이다. 광희문은 실질적인 도성의 남소문으로 이를 흔히 수구문으로 불렀다. 청계천이 흘러 나가는 곳에 세워진 수구가 거리상으로는 광희문보다는 동대문이 가깝지만, 남소문이 장충단공원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에 따로 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수구문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구문은 실제로는 시구문으로 이용되었으니, 서쪽의 서소문과 함께 도성 내의 장례행렬이 동쪽 방향으로 지날 때 통과하는 문이었다. 임진왜란으로 도성과 궁성이 파괴될 때 광희문도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숙종 때 기록을 보면 남소문과 광희문의 자리를 혼동하기도 하고, 성문 터과 군영의 위치 확인도 어려울 정도로 파괴된 도성을 수축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광희문은 도성 수축이 이루어진 이듬해인 숙종 37년(1711)에 중건에 착수하는데, 수구문을 다시 쌓고 아울러 문루도 조성하게 하였다. 수구문은 심하게 파괴되어 석축을 새로 개수하는데 시일이 많이 걸리므로 서대문 지역을 담당하는 아문에 목재를 넘겨주어 돈의문 문루를 만들게 하였던 것이다. 이때에 성문이 수축되고 그 이후 언제 문류가 중건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숙종 45년(1719)에 수구문은 옛 이름이 광희문이니, 해당 군문에서 액호를 써서 걸 것을 요청하자 대리청정하던 세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영조 때에 도성의 문루가 없는 성문을 중건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에 광희문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리고 1759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성도에는 당시 문류 유무에 따라 성문을 그렸는데 수구문에는 문루가 표현되어 있다. 따라서 광희문은 숙종 때에 재건된 것으로 확인된다. 광희문은 일제가 전차궤도를 부설하면서 성곽을 철거할 때도 문과 문루는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문루가 파고 된 상태로 방치되었다. 그 후 1975년에 도로 중간에 위치하게 되어 원위치에서 남쪽으로 15m 옮기는 이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1975년 11월에 준공되었다. 광희문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보면 인조 2년(1624)에 이괄이 난을 일으켰다가 수구문을 통하여 도망갔고, 병자호란(1636)때에는 임금이 역시 이문을 통과하여 남한산성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시대 일본 사신들은 옥수동 두모포나루로 한강을 건너 광희문을 통하여 인현동에 있던 지정숙소인 동평관으로 향하였다. 성문은 서울성곽의 다른 소문과 같이 장방형 무사석으로 높게 축조한 육축을 마련하고 육축 가운데 홍예를 앞뒤로 설치하여 통로를 만들고, 그 위에 문루를 조성하였다.
10.1Km 2024-05-1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로31길 10-3 청량사
청량사는 천장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비구니 도량이다. 예로부터 4대 비구니 도량으로 유명한 돌꽂이 승방이 바로 이곳이다. 원래 청량사와 돌꽂이 승방은 별개의 절이었으나, 1895년 일제의 조선 강점 흉계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이후 황후의 능인 홍릉이 조성되자 홍릉 자리에 있던 청량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기게 되었고, 때마침 돌꽂이 승방도 사세가 기울어 두 절이 병합되었다고 한다. 청량사는 조선 말기에는 도성 사람들이 자주 몰려와 쉬던 휴양지였고, 일제강점기에 나라가 어려웠을 때는 많은 애국지사, 고승들의 발길이 잦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불교 운동에 앞장선 만해 한용운 선생이 한때 청량사에 머물렀다고 하며, 1939년 7월 12일에 한용운 선생의 회갑연이 이곳에서 조촐하게 열렸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불교계 학자인 박한영도 이 절에서 기거했으며 대방에 걸린 청량사 현판 글씨는 박한영의 글씨로 전해진다. 사찰 대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 관음전 뒤로는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지 청량사에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다. 청량사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극락보전은 지붕 위 중앙에 소탑 같은 보주가 박혀있다. 비탈에 세워진 사찰의 지세 때문인지 건물이 오밀조밀하게 복층구조처럼 지어져 있다. 작지만 관음전, 무량수전, 대웅전, 대방채, 설선당, 적묵당 등 사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10.1Km 2024-05-16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176
52년 전 지금의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만정 빌딩이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에 두 개의 족발집이 문을 열면서 장충동 족발집의 역사는 시작됐다. 그 두 족발집은 1년 터울을 두고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족발거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맨 처음 문을 연 한 식당에서 처음부터 족발을 메뉴에 올린 것은 아니다. 빈대떡과 만두를 주메뉴로 식사와 술을 팔던 그 식당에서 손님들이 든든하면서도 싸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를 원했고, 주인아주머니는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족발을 안주에 올리게 됐던 것이다. 그 집 아주머니의 고향은 평북 곽산, 그러니까 평안북도에서 먹었던 족발 요리가 장충동에 터를 잡게 됐다. 그 아주머니의 어머니가 겨울이면 돼지를 통째로 잡아 걸어 놓고 고기 요리를 해줬는데 그중 꼬들꼬들하게 마른 족발 요리의 맛이 아주머니의 입맛과 마음에 남아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장충동 족발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이름을 타게 되고 덩달아 지금의 족발거리에 식당들이 줄지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장충동 족발거리다. 지금도 큰길과 좁은 골목에 10여 집이 옹기종기 모여 옛 맛을 지켜가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으며 수십 년 동안 족발거리의 명성을 지켜온 것은 푸짐하고 맛 좋은 족발 때문일 것이다. 족발을 만드는 집마다 그 맛의 차이가 조금씩 난다는 게 이 거리의 아주머니들 설명이다. 어느 집이 맛있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 족발 거리에서 족발과 함께 빈대떡과 파전 등 곁들여 나오는 다른 음식도 즐겨볼 만하다.
10.1Km 2023-04-1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5길 13-3
0504-0904-2568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위치한 언니집은 도심 속 감성 가득한 독채 한옥스테이다.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아늑하고 조용하게 묵을 수 있다. 내부는 서까래가 특별한 주방,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화장실, 침실, 거실, 별도공간인 다도방,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멀리즘과 디테일한 감동이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10.1Km 2024-01-15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티엘아이아트센터는 12개의 개인 연습실과, 개인 독창회나 독주회, 실내악 연주홀로 특화된 클래식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극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장은 전 좌석이 로얄석으로 되어있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상호 친화적인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고, 연주자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작은 음표 하나라도 살아서 전달되게 하는 뛰어난 공간 울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총 244석의 객석 중 60여석을 가변 좌석으로 두어 다양한 공연 연출을 위한 무대 확장이 가능하며, 연주회용 피아노로 슈타인웨이와 야마하그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연주자들의 뛰어난 기량 발휘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되어 있다. 2016년 3월 새로이 구축된 음향 및 조명 시스템은 재즈, 뮤지컬, 인디 및 대중 공연 장르에도 외부 장비 반입이 필요 없을 만큼의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이 전당으로서 작지만 강한 새로운 공연예술의 생산기지로서의 변화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0.1Km 2024-11-06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209-1
사기막골 근린공원은 사기를 굽던 전통가마를 재현하고 주변의 자연과 전통정원이 어울리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에 있으며 면적은 약 21,620㎡ 정도로 남한산성 순환로 및 공단로를 통한 접근이 가능하다. 도자기 전시관, 전통문화체험관, 전통 가마터, 정자,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물이 있고 여름이면 인근 계곡에서 많은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휴식을 즐기기도 한다. 연못과 수경시설, 의자와 정자가 있고 운동기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