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Km 2024-09-20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588번길 125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산의 초입에 자리해 풍경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맴도는 조용하고 그윽한 곳이다. 이곳에 있는 작은 약수를 백제 온조왕이 마셨다 하여 어용 샘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사찰 내에 있는 마애 약사여래좌상이 유명한데, 질병에서 모든 중생을 구제해 준다는 약사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바위 남쪽면에 전체 높이 93㎝로 새겨져 있다. ‘태평 2년 정축 7월 29일’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통해 만든 시기가 고려 경종 2년(977) 임을 알 수 있으며, 최소한 그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4.5Km 2024-06-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4길 39
02-2263-6658
종묘공원 건너편 오른쪽에 자리한 종로 먹자골목의 첫 식당인 계림식당은 50년 역사의 닭볶음탕 집이다. 계림식당 간판에는 ‘50년 전통’이라고 쓰였으나, 식당이 시작한 것은 70여 년 전이다. 1967년 이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부터 계림식당이 있었다. 다만 50년 전 상가가 들어설 무렵, 지금의 사장님이 계림식당을 인수해 마늘을 듬뿍 넣은 닭볶음탕으로 제2의 창업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을 쓰고 있다. 이 집 닭볶음탕의 특징은 수북하게 올려진 다진 마늘이다. 곱게 다진 마늘이 닭고기 누린내를 잡아주고, 탕을 진국으로 만드는 일등 재료다. 마늘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탕이 나왔을 때 마늘을 덜어 소스에 섞은 뒤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된다. 계림식당은 날마다 장을 보기 때문에 닭은 물론, 재료를 주방에서 묵히는 일이 없다. 마늘은 날마다 30kg가량을 사용하고 있다.
14.5Km 2024-05-30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1309번길 7
의정부 부대찌개거리는 옛 양주 군청 옆에 부대찌개 음식점들이 모여 형성된 음식특화 거리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관광테마골목 중의 하나이다. 부대찌개의 ‘부대’는 한국전쟁 직후 주둔한 미군 부대를 지칭하는 말로, 군인들이 먹었던 음식이 아니라 미군부대 주변 지역에서 먹기 시작한 음식이었다. 먹을 것이 귀했던 그 시절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서양식 재료에 김치, 고추장, 떡 등의 전통재료를 넣어 우리 입맛에 맞게 얼큰하고 시원하게 끊여 먹었던 것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는 시에서 원조식당으로 일찌감치 공인받은 ‘오뎅식당’을 중심으로 총 12개의 식당이 모여 있으며 매년 10월 의정부명물찌개 음식축제를 열고 있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2008년 SBS 드라마로도 방영) ‘식객’에서 입양아 '테드오'가 의정부에서 찾은 추억의 맛 에피소드에서 부대찌개의 유래와 함께 우리 역사의 아픈 이면을 다루어 큰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차 이용시 주차는 식당별로 상이하므로, 식당에 개별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길 건너편에 의정부시퓨전문화관광홍보관을 비롯해 행복로,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역 동부광장 등이 도보권에 있다.
14.5Km 2019-11-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8길 57-4
010-7140-1793
#본 업소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외국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내국인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wa55는 서울의 구도심이자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또한 문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안락한 전용 숙소이다.
14.5Km 2023-06-12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5
2001년 개관한 송파구립 여성문화회관이다. 여성 직업 능력 개발 강좌, 문화교양강좌, 송파여성문화회관 봉사단, 종합심리 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생활문화대학, 방과 후 교실, 지역복지사업, 아이 돌봄 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송파실버뜨락, 시니어클럽, 요리교실과 북 카페 등 공공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지하 1층 주차장과 연결된 소극장에서 각종 공연과 상연회가 상시 진행된다.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병의원이 건물 안에 자리한다. 여성을 위한 주차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4.5Km 2021-03-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0길 75
02-6409-0027
한옥 스타일로 인테리어한 곳에서, 양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양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명란 파스타다.
14.5Km 2024-08-28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2길 8
토탈미술관은 전시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없었던 1976년 동숭동 대학로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토탈갤러리로 시작하여 경기도 장흥에 국내 최초의 야외조각공원 형태의 미술관을 설립하였다. 미술관 개념의 확대와 더불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현대예술 전반을 통섭하는 전시장을 마련하였는데, 이곳은 국내외 현대미술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과 미술관 음악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탈미술관은 비탈길의 경사를 등지고 전면을 향해 활짝 열린 건물과 데크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꽃들이 활짝 핀 마당의 봄에서부터 하얀 눈꽃이 나무마다 맺히는 겨울까지의 계절을 가득 담고 있다. 마당에 덩그러니 놓인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은 세월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아내는 미술관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1층 아카이브 공간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돌출된 바위벽을 그대로 가진 전시실과 밖을 향해 유리창이 전면으로 트인 전시실이 있다. 한층 아래에는 압도적으로 높은 층고의 전시 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처럼 전시장 또한 내부와 외부를 넘나드는 복합적이고 열린 공간으로서 예술적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고, 미술관 공간 구성 자체도 현대미술의 역동적인 힘을 반영하고 있다. 토탈미술관은 설립자인 문신규 건축가가 설계하였으며,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4.5Km 2024-01-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17 (압구정동)
Kia360은 360도로 펼쳐진 트랙을 따라 기아의 브랜드와 디자인 철학을 이해하고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관이다.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기아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차량을 시승해 보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Kia360은 3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브랜드와 디자인을 알아볼 수 있는 Brand & Design Zone, EV 전기 자동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EV Life Zone 그리고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역사와 옛 모습들을 디지털로 복원하여 볼 수 있는 Kia User & Heritage Zone이 있다.
14.5Km 2024-06-1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북한산성은 고양시 효자동과 서울 북부지역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였을 할 때 도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132년에 처음 축성되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백제는 이 성에 핵심 군사력을 배치해 고구려의 남진을 막았으며, 4세기 근초고왕이 북진정책을 펼칠 때에는 북벌 군의 중심 요새로 삼았다. 고려 때인 11세기 현종이 거란의 침입을 피해 이 성에 태조의 재궁을 옮겼을 때 성의 중축이 있었다. 1232년에는 이곳에서 몽골군과 격전이 있었고, 1387년 성을 개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외침을 겪으면서 도성 외곽의 토성을 고쳐 쌓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1711년 숙종의 명령으로 대대적인 축성 공사를 시작하여 돌로 쌓은 성벽을 완성하였다. 현재의 북한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이 약간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조선 숙종 때 쌓은 것이다. 성곽의 여장(성위에 낮게 쌓은 담)은 무너졌으나, 성체는 대부분 보존되어 있다. 대서문을 비롯해 시설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장대지, 행궁지 등도 보존되어 있다.
14.5Km 2023-12-06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0길 87
대각사는 종로3가역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절로 재단법인 대각회의 사찰이다. 민족대표 33인이며 3.1운동을 주도했던 백용성 스님이 창건한 절이다. 대각교가 대각사를 중심으로 민족 자주성을 일깨운다고 판단한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하지만 탄압 속에서도 1945년 12월 12일에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의 귀국을 환영하는 귀국봉영회를 마련한 역사적 장소이다. 일제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소망했던 자취가 남아 있는 절로서 일주문 단청에는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1969년 동헌 완규 대선사를 비롯한 용성 스님의 제자들이 스님의 대각교 창립 정신을 기리고 대각 사상을 널리 드러내기 위하여 재단법인 대각회를 대각사에 설립하였으며, 1986년 대각사 경내에 있던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왼편에 범종각이 자리하고 있고 경내 중심에는 팔작지붕 구조로 된 대각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또, 대각성전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대각사 대각회사적비가 세워져 있고 그 뒤로는 심검당이 있다. 2층 법당의 바깥쪽에서는 북한산 보현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