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4-05-30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정길 20
공주계곡캠핑장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자리 잡고 있다. 공주시청을 기점으로 금강공원길을 거쳐 마곡사로를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천년고찰 마곡사로부터 흘러내린 물이 모이는 마곡천과 근접해 있다. 사이트와 하천 사이 거리가 가까워 물가 바로 옆에 텐트를 설치하고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은 20면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자갈이다. 가로 6m 세로 10m, 가로 5m 세로 8m, 가로 5m 세로 7m의 세 종류로 이뤄졌다. 이곳은 캠핑장과 함께 운영하는 펜션 옆 사이트와 마곡천 옆 사이트로 구분된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도 입장 가능하고, 매점을 운영하며,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다. 마곡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관광도 용이하다. 캠핑장 인근에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맘에 드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도 있다.
14.6Km 2024-08-05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교촌3길 13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연기향교의 처음 위치는 연기리 서쪽이었는데 이후 인조 27년(1649) 연기현의 남쪽으로 옮겼다가, 숙종 10년(1684)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제기고, 전사청, 내삼문, 동협문 등이 있다. 대성전은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고, 명륜당은 교생들이 학문을 배우고 토론하던 장소이다. 연기향교에는 지방관의 공적, 선정 기념비 22기와 흥선대원군이 세운 척화비도 세워져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담당하고 있으며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판본 22종 36 책, 사본 34종 60 책 등이 있으며 향교 유생들의 명부와 향교 교육 관련 규정인 절목, 그리고 17세기 연기의 향안과 향약 자료 등이 보존되어 있어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14.6Km 2024-04-24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042-825-3002∼3
은선폭포는 계룡산국립공원 내 동학사계곡의 유일한 폭포이다. 쌀개봉과 관음봉으로 둘러싸여 있는 동학사계곡 상류의 옥처럼 맑은 물이 암벽을 타고 떨어진다. 폭포 앞의 기암절벽은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주고, 멀리 보이는 쌀개봉의 위용이 경이로우며, 이토록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옛날 신선이 숨어 살던 곳이라 해서 은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운무가 피어나는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워서 은선폭포 운무라고 부르며 계룡팔경 중 제7경으로 꼽힌다. 계룡산 정상부 주변에 있어 폭포를 형성할 만큼의 유수량을 일 년 내내 유지할 수 없어 갈수기에는 물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14.8Km 2024-07-25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숙모전은 계룡산 동학사 안에 있는 사당으로 비운의 왕인 조선 단종과 정순왕후의 위패가 모셔진 곳이다. 숙모전 앞에는 계유정란에 원통하게 죽은 황보인, 김종서, 정분 등의 세 재상과 안평대군, 금성대군 등의 종실, 단종의 복귀를 꾀하다 발각돼 참형당한 사육신, 생육신, 그 외 죽음을 당한 많은 원혼과 의인들의 충의절신위패가 모셔져 있다.1455년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자 매월당 김시습이 머리를 깎고 동학사를 찾아 통곡했다고 전해진다. 다음 해 사육신이 참수당하자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서울 노량진 언덕에 매장하고 동학사로 다시 돌아와 단을 만들고 제사 지냈다. 현재 숙모전 내부에는 단종과 단종의 비 정순왕후, 동무에는 엄홍도를 비롯한 47위, 서무에는 사육신을 비롯한 47위를 모시고 있다. 사단법인 숙모회에서 봄과 겨울에 지내는 전통제향인 숙모전 대제로도 유명하다. 숙모전 대제는 조선 초기 고려의 충신 야은 길재가 동학사 서쪽에서 고려의 왕과 스승을 위해 지낸 초혼제로부터 시작됐다. 1399년(정종 1) 금헌 유선생이 단을 만들어 고려의 왕과 포은, 목은을 초혼했으며 1400년에는 이정간이 수령으로 부임해 각을 세우고 야은 길재를 추가로 배향하여 삼은각이라 이름 지었다. 1456년(세조 2) 김시습이 삼은각 옆에 사육신 초혼단을 만들었는데, 1457년 세조가 동학사에 들렀다가 초혼단을 보고 감동해 팔폭비단에 억울하게 죽은 100여 명의 신하와 고려의 왕들을 제나 지내게 했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단종과 안평대군, 그 밖에 100여 명의 신하의 명단을 추가로 내려보내 모두 200여 명을 제사하게 했다. 후대에 오면서 제향이 중단되었다가 1963년 숙모회가 발족하며 봉안 대상과 의례 절차를 정비하고 매년 김시습이 최초로 제사한 음력 3월 15일 춘향제를, 단종이 사사된 음력 10월 24일 동향제를 거행하고 있다.
14.8Km 2024-06-11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양대길 34-4
연기향토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 시내 출토유물, 전래유물을 모아 만든 박물관으로 1996년 8월 14일 개관했다. 박물관에서는 연기군의 역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세종특별자치 시내의 도요지에서 출토된 자료가 많고 선사 유물, 삼국,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근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유물은 불상, 무기(화살·창), 오 층 석탑, 토기, 청자, 분청사기, 청동, 백자, 기와, 민화, 상소문, 목판, 책, 소방 기구, 가구, 농사 관련 각종 기구, 나무로 만든 쥐덫 등 총 1,000여 점이다. 유물 외에 민속놀이 기구와 지명의 유래, 전설, 설화, 민속 등에 관한 기록도 전시되어 있어 지역의 역사를 아는 데 도움이 된다.
14.9Km 2024-10-17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임금봉길 49-25
한국자연사박물관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계룡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와 최다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교육과 체험의 명소이다. 직접투자, 발굴에 참여한 청운이라 불리는 천우호연사우르스청운엔시스 공룡의 실물 화석과 계룡산 특산식물 동물, 곤충, 자연사 관련 자료 등을 수집, 보존 및 전시 연구를 하고 있다. 전시관은 총 3층으로 지구상의 생명체에 기본이 되는 정보들부터 다양한 화석, 동물의 세계와 바다의 세계까지 다양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날에 운영하는 특별 전시도 진행하는데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에 대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4.9Km 2023-08-09
백제의 옛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는 백제시대 역사 유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했던 백제인의 은은한 숨결을 21세기에도 생생하게 살아있다. 부여는 조용하고 고고한 백제가 살아있는 곳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4.9Km 2023-12-06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동학사는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내 계룡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천년고찰 동학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비구니 강원(승가대학)으로, 15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필요한 제반 교육을 받으며 정진하고 있다. 비구니 스님들이 경 읽는 소리가 맑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하나로 어우러져 고즈넉한 산사에 청아함을 더해준다. 동학사는 대전, 계룡과도 가까우며 주변에 많은 볼거리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에 이르는 약 3km 거리의 가로수는 벚나무로 이루어져 봄이면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매년 봄에는 동학사 봄꽃축제가 열린다. 동학사 내 위치한 삼성각, 삼층석탑, 숙모전은 1984년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15.0Km 2024-05-16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공주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9년(640) 자장(慈藏)이 창건한 사찰이다. 마곡사라는 이름은 신라의 보철화상이 설법전도할 때 모인 신도가 삼밭의 삼대 같다고 하여 지은 것이라 한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으나 현재는 대웅보전, 대광보전, 영산전, 사천왕문, 해탈문 등이 남아있다. 그 외 오층석탑, 괘불 1폭, 목패, 조선 세조가 탔던 연, 청동향로, 고서적들이 있다. 고려 후기 불교문화의 대표적 유산인 금물과 은물로 베껴 쓴 필사 불경도 여러 점 전해진다. 마곡사 일대는 조선조 십승지지, 즉 전란기에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특별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따르면 마곡사는 임진왜란의 전란을 피하였으며, 6.25전쟁 때도 병화를 입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찰 내 여러 문화재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