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여수)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초도(여수)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초도(여수)

초도(여수)

0m    4739     2023-07-07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초도는 풀이 많아 풀 초(草) 자를 써 초도(草島)라 하며, 바닷새가 많다 하여 새 조(鳥) 자를 써 조도(鳥島)라고도 한다.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77km, 거문도에서 북쪽으로 18km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잔재해 있다. 섬 중앙의 상산봉을 최고점으로 하며 섬 전체가 대부분 산지를 이루며 대동, 진막, 의성 등 세 개 마을로 구성돼 있다. 최고봉인 상산봉에서 보는 일출과, 진막-목섬 간의 바다 갈라짐은 초도의 자랑이다. 북서쪽에 대동 해수욕장, 남서쪽에 정강 해수욕장이 있으며 여수에서 초도까지 1일 1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한다.

상산봉(上山峰:338.7m)에서 바라본 일출과 모세의 기적을 연상시키는 진막-목섬 간 바다 갈라짐 현상은 초도만의 자랑이다. 초도의 진막리 정강 마을에 있는 정강 해수욕장은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600m의 해변이 몽글몽글한 자갈과 고운 모래로 덮여 있고 맑은 물과 화려한 주변 경관이 찾는 이들을 흡족하게 해 준다.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안고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모자바위 등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울창한 상록수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해변 또한 황금빛 모래가 아기자기해 여름철 조용한 피서지로 제격이다. 특히 배를 타고 1~2시간 정도 모도와 인근 무인도를 도는 유람선은 관광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손죽도

손죽도

11.8 Km    7117     2023-06-10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길 7

손죽도는 1587년 조선시대 수정실록 21권 선조 20년 2월에 이대원 장군 사망기록에 당초 손죽도(損竹島)라 칭하였다가, 1591년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하면서 이대원 장군이라는 큰 인물을 잃은 곳이라 하여 손대도(잃을 손, 큰 대)라 불려왔다고 한다. 이후 1914년 3월 1일 일제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돌산군에서 여수군으로 편입되면서 손죽도(巽竹島)로 개칭되어 지금의 '손죽도'로 불리고 있다. 삼산면 손죽리는 행정구역상 삼산면 관문에 위치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야영,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며, 매년 지지미재에서 개최하는 손죽마을 전통 화전놀이 행사와 대보름 헌식 굿, 당제와 용왕제 등 다채로운 역사체험을 통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시산도

17.9 Km    20168     2023-09-25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178-8

시산도는 고흥군 최남단의 섬으로 면적은 3.65km², 해안선 길이 24km이다. 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부자 섬으로 알려졌고, 거금도 오천항에서 하루 3회 왕복하는 여객선을 이용하여 입도가 가능하며 편도 25분 소요된다. 시산도는 앞에 있는 송도에서 바라보면 마을 지형이 마치 ‘활’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활 시(矢)자를 써 시산도(矢山島)로 불리다가 문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문원지방’이란 뜻으로 ‘시산도(詩山島)’로 개명했다. 섬의 중앙에 둥근 만이 있고, 파도와 비바람의 침식에 의하여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암석해안이 있다. 시산도에는 크게 세 개의 길이 있다. ‘석금길 1-214’과 ‘봉화길’ 그리고 ‘살푸섬길’이다. 이 중 골목길은 봉화길과 살푸섬길이고, 석금길은 해안길이다. 시산도 전망대는 시산도와 금산면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거문대교

거문대교

19.8 Km    10     2023-09-06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거문도를 구성하고 있는 세 섬인 고도, 동도, 서도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가 1991년 고도와 서도를 잇는 길이 250m의 삼호교가 개설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두 섬인 서도와 동도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에 이 다리를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되었고 2010년 10월 22일 교량 건설 기공식이 열렸다. 거문대교는 거문도의 가장 큰 두 섬인 서도와 동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2015년 9월 18일 개통됐다. 건설 당시에는 거문교라고 불린 거문대교는 교량 길이 560m이며 연결 도로까지 합하면 1.72km가 되는 사장교이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인해 거문도를 구성하는 세 섬이 모두 연결되었고 서도와 동도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장촌마을

19.9 Km    20508     2023-12-11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장촌마을은 전라남도 여수 남쪽에서 80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인 거문도 내의 3개의 도서 중 서도에 자리한 마을이다.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만들어진 거문도 중 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서도이다. 마을의 터가 길어서 장촌이라고도 하고 박식한 어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어른 장] 자와 [마을 촌] 자를 써서 장촌이라고 한다. 잊지 말고 꼭 걸어봐야 할 길은 마을에서 녹산등대로 가는 길이다. 장촌마을에서 등대로 가는 산책로에는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난대성 식물들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산책로 양쪽에는 동백나무, 보리장나무, 도깨비고비 등이 크고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책로에서 조금 떨어진 해안은 거문도 팔경 가운데 제1경인 녹문노조이다. 날씨가 좋으면 시원한 수평선이 평화롭고 파도가 티는 날이면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섬은 해풍쑥으로 유명하다. 서도에는 자연이 전해 준 두 개의 선물이 있다고 한다. 그중 하나는 아름다운 풍광이고, 다른 하나는 해풍쑥이다. 장촌마을 뒤편 구릉은 온통 쑥밭 천지로 청정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양질의 토양이 만들어 낸 해풍쑥은 항균, 면역 효과가 탁월하고 진한 향에 식감 또한 부드러워 육지에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