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Km 2024-09-04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로50번길 24
031-763-5460
곤지암이라는 말 뒤에는 으레껏 소머리국밥이 따라온다. 경기도 향토지적재산으로 지정된 것만 보아도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명성은 쉬 짐작이 간다. 이곳 곤지암에서 소머리국밥의 원조로 알려진 곳은 최미자 국밥집이지만 정작 많은 이들이 찾는 식당은 배연정소머리국밥집이다. 유명 코미디언 배연정 씨가 직접 운영한다는 유명세 때문이기도 하고, 담백하고 구수한 국밥이 맛있기도 해서다. 곤지암 시내에서 스키장이 있는 궁평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도 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좌우 벽에 걸린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우선 눈에 띈다. 자칫 지저분해지고 냄새가 나기 쉬운 국밥집이지만 이곳은 항시 깨끗하고 국밥집 특유의 냄새도 없는 편이다. 뽀얀 국물 안에 머리고기들이 가득 들어있고 밥이 따로 나오는데, 국물 속의 고기들을 건져내어 간장에 찍어 먹고 밥을 말아먹는다.
10.9Km 2023-12-1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56번길 8
포은 정몽주 묘소 맞은편에 있는 한국등잔박물관은 박물관장 김동휘가 50여 년간 수집한 등잔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립박물관이다. 국내 유일의 등기구 박물관으로 선조들의 옛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어 개인뿐 아니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수원화성 성곽을 모티브로 지은 원통형의 등대 모양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전시 공간으로 3층은 세미나 및 각종 공연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별관 전시장에는 농기구 전시실이 있고, 야외전시장인 연못과 자연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볍게 둘러보며 힐링하기 좋다. 상설전시실 1층에는 우리의 불그릇 등잔을 주제로 부엌, 찬방, 사랑방, 안방 등 공간별로 사용되었던 등잔의 종류와 용도를 옛 생활용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2층은 일상을 지킨 빛과 예를 밝힌 빛을 주제로 시대별 등잔 양식과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1층 특별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작가 조명전]을 개최해 경기도 내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지역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상설교육 프로그램과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나 LED등, 도자 등잔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포은 정몽주 묘소가 맞은 편에 있으므로 연계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마북IC에서 차량으로 약 17분 소요된다. 인근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기흥호수공원, 덕평공룡수목원, 별빛정원우주, 한택식물원 등이 있다.
10.9Km 2024-06-19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충렬로 9-19
충렬서원은 고려말 문신인 포은 정몽주(1337~1392)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이다. 1576년(선조 9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몽주와 조광조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충렬사(忠烈祠)에서 시작되었는데, 1609년(광해군 1년)에 충렬(忠烈)이라 사액 되었다. 그 뒤 정몽주의 손자인 정보(鄭保)와 병자호란 때의 충신인 이시직(李時稷)을 추가 배향하였고, 1650년(효종 1년)에 조광조의 위패는 새로 창건된 심곡서원으로 옮겨졌다. 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 훼철되었다가 1911년 사당이 중건되고 1956년 강당을 복원하였으며 1972년 전체를 보완∙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현 제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건물의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며, 경내 건축물은 사당, 내삼문, 강당, 외삼문이 있다. 평일에는 개방하고 있으나 혹시 문이 닫혀 있을 경우, 서원 좌측에 위치한 교육관에 가면 상시근무자가 있어 요청하면 문을 개방해 준다. 포은 정몽주 선생 묘가 맞은편 산자락에 있고,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 덕평공룡수목원, 한택식물원 등이 있다.
10.9Km 2024-06-21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로 72
곤지암 바위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이라는 지명유래담을 간직한 화강암질의 바위이다. 큰 바위와 작은 바위가 1m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고, 큰 바위 상부에는 약 400년 된 향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곤지암이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바위 모양이 마치 고양이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묘(猫) 바위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에서부터 동북쪽 약 1km 지점에 임진왜란 초기 도순변사(都巡邊使)로 충주(忠州) 달천(達川) 탄금대에서 순사(殉死)한 신립(申砬) 장군의 묘가 있는데 이 바위 앞을 말을 타고 지나려 하면 말굽이 땅에 붙어 움직이지 않으므로 말에서 내려 걸어서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가던 어떤 선비의 말이 이 바위 앞에서 말굽이 떨어지지 않자 이 선비는 말에서 내려 바위를 향하여 장군의 원통함이 아무리 크고 영력이 대단하다 할지라도 무고한 행인들의 말발굽을 움직이지 못하게 함은 온당치 못하니 영력을 거두어야 한다고 핀잔하자 뇌성벽력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며 벼락이 바위 윗부분을 내리쳐 정상부가 땅에 떨어진 후부터는 말을 타고 다니는 행인의 통행이 자유롭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신립 장군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이곳 주변에는 본래 연못이 있었지만, 현재 도시 개발이 이루어져 옛날 모습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10.9Km 2024-07-05
경기도 광주시 도척윗로 35
태화산명가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근처에 있는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 단독 건물로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다. 넓고 깔끔한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많이 있고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숯불닭갈비와 비빔막국수 전문점이다. HACCP 인증 냉장 닭을 사용하여 초벌 되어 나오는 닭갈비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고 직원이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비빔막국수는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이곳만의 비법 양념과 함께 나온다. 이 밖에 냉모밀, 메밀전병, 사골메밀만둣국이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기본 반찬이 제공되고 추가 반찬은 매장 한쪽에 준비된 셀프 바를 이용하면 된다. 닭갈비를 추가하거나 포장을 원한다면 초벌 시간을 감안해서 미리 주문해야 한다.
10.9Km 2024-05-08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
031-721-9905
모란민속시장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서 개설되는 정기시장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모란장 또는 모란민속5일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모란민속시장의 장날은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날이다. 모란민속5일장이 열리는 4일, 9일에는 시끌벅적한 장이 펼쳐진다. 큰길 건너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형형색색 파라솔에 뒤덮인 모란민속5일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란민속5일장이 도심 속 재래시장이라는 특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손꼽아 주는 ‘명물시장’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이 쇠퇴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고유의 전통성과 특유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민속시장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모란은 1960년대 성남 일대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붙인 지명으로 닷새마다 열리는 모란장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모란시장의 역사는 의외로 짧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수의 오일장과 달리 이제 경우 40년 남짓이다. 모란시장은 홀어머니를 평양에 두고 남하한 김창숙이란 이로부터 시작됐다. 군에 입대한 뒤 한국전쟁을 거쳐 대령으로 예편한 그는 황무지였던 지금의 모란시장 주변을 개간했다.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자 어머니가 살고 있는 평양을 상징하는 ‘모란’이라는 지명을 붙이게 되었다. 그 후 생활문제가 대두되면서 오일장을 열게 되는데 이것이 모란장의 시초라 한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모란민속5일장의 더 좋은 환경을 위해 2018년 2월 인근의 중원구 성남동 둔촌대로68로 5일장 장터를 옮겨 운영 중이다.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이전 장터에는 없던 상하수도와 전기시설이 설비되고, 고객 화장실과 공연장, 휴게공간, 조명탑 등의 시설도 갖춰졌다. 진입부(할머니 장터)와 농수산부, 공산부, 음식부의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환경은 좋아지고 취급 품목도 양곡, 야채, 생선, 화훼, 약초를 비롯해 의류와 잡화 등 일생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으로 확대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 됐다.
10.9Km 2024-09-13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621
031-762-6265
진짜 한우만을 고집하여 사용하며 타 업소에서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맛으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15년의 실력으로 인정받아 MBC와 SBS에 맛있는 집 멋있는집으로 방영되어 많은 연예인들이 찾는 유명한 국밥집이다. 메뉴 주문 시 김치와 깍두기, 생양파, 양념장이 나온다. 대표메뉴인 소머리국밥은 고기의 양이 많고 종류가 다양해 국밥을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식당 전용주차장이 있으며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10.9Km 2024-09-02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56번길 39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 3리(내곡) 안골 마을이다.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약 25km 떨어진 용인 수지지구 및 분당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는 전형적인 전원형 농촌마을로 비교적 넉넉한 생활 속에 살아가고 있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다른 농토가 넓지 않아 특용작물이나 신지식 농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중소도시와 인접해있으며 교통의 요충지로 주위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고려 말 마지막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와 한국등잔 박물관, 에버랜드, 민속촌 등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점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마을이다.
11.0Km 2024-01-16
경기도 광주시 신현로 4 (신현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서 광주시 신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해발 180m로, 성남시에서 광주시로 넘어가는 고개들 가운데 가장 험준한 축에 속한다. 조선 중기부터 한양(漢陽)으로 통하는 큰 고개라는 뜻으로 태현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중정남한지에 [태재는 군사 요새지로 남한산성을 방어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성남 누비길 3길과 4길의 분기점이 되는 고개로, 성남누비길은 7개 구간으로 조성된 성남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도심과 가까워 접근하기 쉽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에 율동공원이 있으며 자차를 이용할 경우 율동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태재고개와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서현역이며 내려서 다시 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트레킹을 시작할 수도 있다. 율동공원과 태재고개 주변으로 맛집이 조성되어 있어 등산을 즐긴 후 여유롭게 식사를 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