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Km 2024-08-23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1길 4
임실 치즈마을은 한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치즈의 뿌리가 되는 마을이다. 치즈마을은 벨기에 출신이며 한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한국이름 지정환)와 심상봉 목사, 이병오 이장 등의 선구자와 주민들이 밤낮없이 노력해 지금의 명성을 갖게 됐다. 전주시로부터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임실모짜렐라치즈 체험, 임실치즈 우리 쌀 피자체험, 임실 요거트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옛날에는 느티나무로 마을을 가꿔 느티마을로 불렸으나 지정환 신부님이 1966년 산양 두 마리를 키우면서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고 유명해진 뒤 마을총회를 통해 치즈마을로 이름을 바꾸었다.
11.5Km 2024-04-2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 대사로 500
골프존카운티 드래건은 하늘에서 보면 전체 코스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크고 깊은 호수의 흐름과 같이 유려하지만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골프장이다. 피톤치드 지수가 높은 지리산 줄기 남원시의 교룡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북남원 IC에서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골프존카운티 드래건의 3가지 코스는 용처럼 길게 뻗은 모양의 과감한 도전을 필요로 하는 드래건 코스, 제2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풍악산 전경과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는 레이크 코스, 푸른 하늘과 함께 다양한 홀을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시 방문해도 다른 공략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11.6Km 2024-09-11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2길 246
귀정사는 백제 무녕왕 15년(515년)에 현오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본래는 만행사(萬行寺)라 불렸다. 이후에 백제의 왕이 절에 참배를 와서 고승(高僧)의 설법에 탄복하여 3일간 절에 머무르며 국정을 살피고 돌아갔다 하여 귀정사(歸政寺)라 고쳐 불렀다. 왕은 “죽고 살기를 스님과 더불어 같이 한다”는 글귀를 남겼다고 한다. 1221년 대방(남원의 옛 이름) 태수 복장한(卜章漢)의 요청으로 귀정사에 제2의 백련결사를 개설했다. 고려 목종 5년(1002년) 대은스님이 크게 중창하였고, 조선 세조 14년(1468년)에 낙은스님이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크게 중창하였는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모두 소실됐다. 현종 5년(1664년) 설제대사가 비교적 옛 모습대로 고쳐졌고, 순조 4년(1804년)에 현일대사가 다시 보수하였으나, 우리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 와중에 옛 건물이 모두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옛 귀정사에는 법당, 정루, 만월당, 승당, 연화당, 삼광전, 문수전, 명월당, 시왕전, 향로전, 영당의 전각이 있었으며, 부속 암자로는 남암, 상암, 대은암, 낙은암 등이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귀정사에 살던 스님들이 모두 흩어지자 만공스님이 큰 법당에 모셔졌던 삼존불상을 충청도 수덕사 대웅전으로 옮겼고, 지금도 그곳에 모셔져 있다. 1968년 유정동 스님이 보광전, 승당, 요사채를 복원하였다. 2006년부터는 새로운 대승불교운동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활동의 터전이 되면서 중창불사가 시작되어 보광전 개축, 만행당, 관음전, 산신각, 종각 등을 새로 건립하였고, 인드라망 수련원, 만행산 귀농학교, 숲살림원, 사회연대 쉼터 인드라망 등이 운영되고 있다.
11.6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치즈마을길 193
임실 치즈마을에 있는 카페로 하얀색과 검은색, 본관과 별관 두 건물이 눈에 띄는 카페다. 실내와 야외 곳곳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건물 외부 정원에는 토끼, 염소 등을 기르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우유일기라는 카페 상호에 걸맞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리얼우유라떼이며, 다양한 라떼종류가 고루 인기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하다.
11.7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치즈마을2길 36-3 여무누리
임실 치즈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한우&치즈 전문점이다. 궁전 풍의 외관이 인상적이며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홀과 룸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 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꽃등심, 등심, 갈비/치마가 이 집의 대표 메뉴이며, 생고기, 육회, 구워 먹는 치즈 등의 고기류와 육회비빔밥, 부자국밥 등의 식사류도 있다. 소고기, 쌀, 김치,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임실치즈마을 방문 시 꼭 한 번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11.7Km 2024-08-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 신계리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풍악산 동쪽 중턱에 우뚝 솟은 바위의 남면에 새겨진 불상으로 자연 암석의 한 면을 다듬어 거기에 부처의 앉은 모습을 돋을새김 한 마애불이다. 고려 초 도선스님이 하룻밤 만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줄에 꿴 구슬로 둥글게 감싸 몸 둘레에 서린 빛을 표현한 것은 희귀한 예이다. 왼쪽 어깨에 걸친 옷은 단순한 선으로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이목구비를 비교적 생동감 있게 조각하였다. 넓은 어깨, 불룩한 가슴, 통통한 팔, 다리에도 입체감이 실려 있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코와 양 귓불 일부분이 부서져 없어졌으나,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어떠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조성 배경을 알 수 없다. 신계리 마애여래좌상은 상호의 표정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으나 경직된 분위기와 법의 주름에 보이는 선각 기법 등을 통하여 고려시대 전기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8Km 2024-10-22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보산로 228 남원자연휴양림
남원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남원시 갈치동, 지리산 권역의 천황산 줄기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소나무 천연림과, 인공 조림한 한국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20여만 그루의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치유의 최적지로 친환경적인 배치로 객실에서도 자연과 접할 수 있다. 또한, 3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와 1~2시간 소요되는 등산로를 구축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운동장, 족구장과 수영장이 있으며 그 외에 식당, 관리사무실, 매점, 카페, 체험장, 세미나실 등의 부대 시설이 있으며 산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1Km 2024-09-06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청웅면 구고8길 35-3
학정서원은 1656년(효종 7) 지금의 오수면 주천리에 창건되었다. 그 뒤 1840(헌종 6)년 지금의 청웅면 구고리 원동에 이건 하였으며 ‘하정서원’이라는 사액을 예조에 청원하였으나 같은 해 김천일의 원호(院號)가 다른 곳에 사액되어 중복할 수 없으므로 사액서원의 예로 향사토록 하고 관제물물목(官祭物物目)을 봉하여 현감 제주(縣監祭主)로 향사하라는 하교가 내려졌다. 1859년(철종 10) 절요(節要)를 마련 매년 3월 3일 향사하게 되었다. 1868년(고종 5)에 이르러 대원군의 전국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그 뒤 단(壇)을 세워 1년에 한 번 제사를 모신다. 이 서원에는 김천일(金千鎰)을 주벽으로 박번(朴蕃), 박훈(朴薰), 홍붕(洪鵬), 이흥산(李興算), 조평(趙平), 김원근(金元根)을 배향하였다. 1995년 지방지치단체의 지원으로 군비보조와 유림 및 후손들에 의하여 일차적으로 사우 3칸, 내삼문 3칸이 복원되었다.
12.3Km 2024-09-04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동면 요천로 2675-90
승련사는 남원 산동면 인근 연화산(527.9m) 남쪽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러 들어오는 이 사찰은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창건연대는 예로부터 [금강사]라 불리며 지리산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녀 고승들이 머물렀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고려 16 국사 중 한 사람인 정혜국사가 말년에 이곳에서 살았는데, 사찰을 넓히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입적하였다. 이에 그의 제자 졸암이 뜻을 이어받아 1361년(공민왕 10)에 중창하여 절 이름을 승련사로 고쳤다. 그 후 조선 후기에 폐사되었으나 1986년부터 재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대웅전, 요사채, 선방, 공양간, 삼성각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수도하면서 불법에 정진하고 있다. 주변에는 남원자연휴양림, 남원 내동리 은행나무 등이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12.3Km 2024-09-2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성길 239
선국사는 교룡산성 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며, 산성 내에 있다고 하여 산성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685년(신문왕 5)에 남원 소경이 설치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창건되었으며, 이곳에 용천이라는 샘이 있어서 용천사라 하였다. 절 둘레에 교룡산성을 쌓은 뒤 절의 성격이 호국 도량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선국사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국사로 이름이 바뀐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절 이름에 [국 國]자가 들어가는 사찰들은 대부분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왔던 것처럼 선국사도 나라를 지켜낸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호남지역의 6개 군현에서 거둔 군량미를 바로 이 교룡산성에 보관했는데, 이때 선국사는 교룡산성을 지키는 수비대의 본부 역할을 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동학군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 보제루, 관음전, 요사가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부에 아미타삼존불과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여러 점의 탱화와 큰북, 중종, 현판 2매가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