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Km 2024-10-18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381
통방산(650m) 삼태골에서 발원하여 노문리와 수입리를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가마소를 비롯해 병풍소·박쥐소 등 깊은 소(沼)와 작은 폭포들이 이어져 노문 8경의 하나를 이룬다. 폭이 넓고 수심이 얕은 데다가 곳곳에 천연 수영장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계곡 오솔길을 따라가면 돌기둥 일주암이 나오고 그 아래에 수심이 깊은 자라 소가 있다.
18.7Km 2024-09-20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258
031-536-9919
‘명지원 이동갈비’는 1999년 개점하여 이어온 소갈비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매장은 전통한옥 구조로 되어 있고 꽃과 나무 등으로 가꾸어져 있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직접 농사지은 각종 채소와 쌀, 김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동갈비, 버섯 생불고기, 갈비탕 등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 숯불에 구워 먹는 이동갈비구이와 동치미 국물에 말은 국수가 인기 메뉴이다.
18.7Km 2023-09-25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산101
봄꽃의 대명사인 아름다운 벚꽃을 차창 밖으로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여서 북한강로 벚꽃길, 또는 출발점 이름을 따서 가평 삼화리 벚꽃길로도 불린다. 가평에서 양평까지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약 22km의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는 내내 흐드러진 벚꽃은 물론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을 배경으로 탐스러운 목련과 연둣빛 새싹들이 봄날의 정취를 가득 느끼게 한다. 북한강로 벚꽃길로 향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신청평대교를 시작점으로 391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가거나 양평 양수리에서 352번 지방도를 타고 서종 IC를 지나 신청평대교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 어느 방향을 잡든 꽃분홍 벚꽃길을 차 안에서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다.
18.7Km 2024-10-31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로72번길 1-13
용연서원은 숙종 17년(1691)에 이사상 등 남인계 유생들의 주도로 이덕형과 조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이듬해인 숙종 18년(1692)에는 용연이라는 사액(조선시대에 왕이 사당이나 서원들에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을 받았는데, 포천의 명소인 연못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용연서원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남인세력의 근거지에 설립되었으며, 이덕형이 임진왜란 때 세운 공로가 인정되어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하였다. 창건 당시 경내 건물로 사우·강당·동재·서재 등이 있었으나 6·25 전쟁 등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사우만 남아 있어 일반적인 서원의 형태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사우에는 이덕형과 조경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목조 기와로서 1972년에 보수하였다. 매년 3월과 8월 중정일에 향사례를 행하여 이덕형과 조경의 학문과 덕을 추모하고 있다. 용연서원은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 시에도 존치되었던 서원으로서 경기도 내 유일의 남인계 서원이었다. 선현의 향사와 향촌 교화가 서원 본래의 사명이지만, 최근까지도 용연서원에서는 인근의 신북 초등학교, 영중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통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교육의 일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8.7Km 2024-07-09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818-13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부손 항아리 막국수집은 평양냉면과 막국수의 중간점을 지향하는 막국수집이다. 평양 온반은 평양 대표 전통 음식이다. 평양식 국밥 한 공기와 1mm로 얇게 저민 편육 그리고 평양식 녹두전과 지단으로 편성된 육수를 뜨겁게 데워 먹는다. 시래기 들기름 막국수는 들기름 향 그윽한 고소한 메밀면과 시래기를 조합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손 비빔막국수는 맷돌로 제분하여 만드는 순메밀 국수와 잘 숙성된 양념의 조화이다. 평양식 물 막국수는 평양냉면처럼 맑고 육향 진한 육수에 완벽한 식감의 순메밀 면이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낸다. 감자전은 즉석에서 갈아 만든 강원도 전통 감자전이다. 주문 양식에 맞추어 취향을 선택하면 평양냉면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18.7Km 2024-07-04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일원
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 산행지로 알맞은 명지산은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높이 1,267m의 산이다. 명지산은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아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고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28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지로도 알려져 있다. 활엽수가 많은 이곳은 가을엔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으로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아 겨울에는 능선을 따라 멋진 설경이 펼쳐져 이를 위해 산을 찾는 이들도 많다.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지만 명지산 서쪽의 상판리에서 정상에 올라 동쪽인 익근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초보자들도 찾기에 무리 없는 코스이다.
18.7Km 2024-08-08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462번길 71
아유 스페이스 (AYU SPACE) 는 남양주의 북한강을 바로 접하고 있는 3,500평의 보태니컬 가든 문화 공간이다. 자연 속 오감을 통한 웰빙과 치유를 촉진하고자 하는 브랜드 AYU의 신념을 담은 곳이다. 이 공간은 45여년동안 한 재벌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한옥과 양옥이 위치해 있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지어진 신관 카페가 있다. 150미터 길이의 북한강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을 자랑하는 아유 스페이스의 가든에는 500년된 향나무, 300살 단풍나무 그리고 200살의 은행 나무등 우수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있다. 현대적인 한국 정원 “무위자연” 디자인을 자랑하는 가든에는 물의 정원, 소나무길, 단풍나무정, 메타세콰이어 산책길, 은행나무 테라스, 향나무정을 자랑한다.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천연 발효빵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 식 요리를 먹을 수 있으며, 한옥 갤러리에서는 정규적인 미술 전시와 커피 & 아로마 토크를 통한 “아유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건축과 자연의 조화로운 균형과 함께 그 속에서 사람들과 반려동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는 패일리 힐링 공간이다.
18.7Km 2024-04-12
경기도 포천시 광릉수목원로 1090-8
온누리석갈비 고모리본점은 포천시 소흘읍에 있다. 국립수목원으로 가는 길에 있어 나들이 나온 가족끼리 식사하기 좋은 식당이다. 주메뉴는 석갈비 정식과 온누리 정식이며 단품으로 참숯 석갈비나 메밀 막국수 등을 먹을 수도 있다. 석갈비 정식을 시키면 숯불 석갈비, 양념게장, 코다리찜, 꽃게탕이 메인 메뉴로 차려지고, 온누리 정식을 시키면 석갈비 정식 구성에 간장 게장이 추가된다. 메인 메뉴 외에 각종 나물과 샐러드, 잡채, 김치, 상추쌈 등이 곁들임 음식으로 차려진다. 메인 요리를 제외하고는 셀프 바가 있어서 모두 추가로 먹을 수 있다. 식당은 1층에 있고 2층에는 무인 카페가 있는데 식사 후 영수증을 가져가면 1인당 아이스크림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3층에는 키즈카페가 있다. 무료 키즈 카페임에도 놀이시설이 알차서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또한,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편리하다.
18.8Km 2024-05-31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156번길 295
남양주시 천마산에 있는 봉인사는 봉선사의 말사였으나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한 사찰이다. 봉인사의 창건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봉선사본말사지]에 의하면 조선 초〮중기에 이미 있었던 절임을 알 수 있다. 1619년(광해군 11) 중국에서 부처 사리를 가져오자, 이듬해 5월 광해군이 예관에게 이 절에 석가법인탑과 부도암을 세우게 하였다. 그 후 봉인사에서 주석하던 풍양 취우대사가 탑 주위를 닦고 중수하였다. 구한 말 일제의 통치하에 봉인사 불사리탑은 일본으로 반출되었고 사찰도 전소되어 폐사되었다가 1979년 한길로 법사에 의해 복원되었다. 1987년 봉인사 불사리탑의 일본 소유주가 작고하게 되면서 탑은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으며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었다. 봉인사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만 새로 조성한 모조탑 안에 안치되어 있다. 봉인사 법당 옆에는 1,250 나한상이 자리하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듯 각기 다른 표정을 갖고 있는 나한상은 깨달음을 얻는 1,250명의 제자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또, 봉인사에는 천원 매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모든 판매하는 물건들의 가격이 모두 천 원이라 해서 붙여진 곳으로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애용하는 매점이라 한다. 봉인사에서는 체험형과 휴식형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의 피로함에 지칠 때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한 방법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