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2024-08-23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가평에는 유난히 참전비들이 많은데 그만큼 한국전쟁 당시 격렬한 전투가 많았기 때문이다. 평화로를 따라가다 보면 호주 참전비와 뉴질랜드 참전비가 마주 보고 서 있다. 이곳 가평에서는 유엔군의 일원으로 파병된 호주군 보병 제3대대가 가평천을 따라 서울로 향하던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여 중공군 1만 명 이상을 사살하였고, 호주군 32명 전사, 59명 부상의 피해를 입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963년 4월 24일, 유엔한국참전국협회에서 기념비를 건립, 관리하여 오다가 1983년 12월 27일 가평군에서 재건립하였다. 호주전투기념비는 가로로 세워져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전투 현황 지도가 동판으로 새겨져 있고, 비 왼쪽에는 자연석 위에 동판으로 새긴 참전 약사가 있다. 호주는 한국전쟁에서 311명의 전사자와 1,2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1차 대전 이후 최대의 희생이라고 한다. 타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 준 타국의 젊은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앞서게 되는 곳이다. - 부지면적 : 640평 - 비 재원 : 기단 0.82m, 층높이 4.6m - 비문 내용 : 자유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이 땅에서 공헌한 오스트레일리아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길이 역사 속에 보전하기 위하여 이곳 옛 격전지에 이 기념비를 세우다
15.5Km 2024-08-23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뉴질랜드 전투 기념비는 경기도 가평군에 북배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성황당고개에 있으며 호주 전투 기념비와 마주 보고 서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3년 4월 24일 유엔한국 참전국 협회와 가평군민이 건립하였던 것을 1988년 9월 23일 가평군이 재건립하였다. 1951년 4월 22일~25일 가평전투에서 영연방 여단과 한국군의 엄호 사격을 지원하여 중공군을 효과적으로 제지하는데 공헌하였다. 0.82m의 기단 위에 4.6m의 자연석으로 된 비 가운데에 참전을 기념하는 동판이 새겨져 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에서 31명이 사망하고 7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1차 대전 이후 최대의 희생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대사관은 뉴질랜드 공휴일인 4월 25일 ANZAC DAY 즈음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이곳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원 한편 자그마한 바위 위에 새겨진 그들의 커다란 헌신과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갖게 되는 곳이다. - 부지면적 : 500평 - 비 재원 : 기단 0.9m, 층높이 2m - 비문 내용 : 유엔헌장의 숭고한 원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복무한 모든 뉴질랜드 용사들의 공헌을 기념한다.
15.5Km 2024-07-31
경기도 가평군 북면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에 솟아있는 가덕산(858m)은 몽덕산과 북배산의 능선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 산악인들에게 사계절 인기 있는 곳이 몽가북계다. 홍적 고개를 시작으로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을 연결하여 등산하는 종주코스를 뜻하며 이 능선에 구축된 등산길은 넓게 길이 잘 뚫려있고 경사가 심한 곳에는 철제봉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굴곡이 심하지 않아 겨울철 능선 종주산행지로도 좋다.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은 봄에는 온갖 꽃들과 새순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색 수풀과 함께 유난히 많은 싸리나무들이 보랏빛 꽃을 피워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 가을에는 초록빛 초원지대가 억새군락을 이뤄 출렁이는 물결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눈 내린 설경이 일품이다. 가덕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방향으로 화악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목동 평야와 북배산, 계관산 너머로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보인다. 겨울 산행 때는 눈 쌓인 언덕을 비닐봉지를 깔고 썰매를 타듯 신나게 내려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15.5Km 2024-04-12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 2006
시골식당은 포천시 신북면 산정호수에 가는 길에 있는 백반집이다. 주메뉴가 갈치조림, 배춧국, 청국장, 된장찌개, 동태찌개로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로 좋은 백반 메뉴다. 새벽 5시면 영업을 시작해서 아침을 먹기 위해 포천, 가평, 강원도로 여행을 가거나 근처 골프장에서 라운딩 하러 온 골퍼들이 찾는 맛집이다. 정식이란 이름이 없어도 찌개나 배춧국을 시키면 밑반찬이 7~8가지가 놓인다. 계절에 맞춘 건강한 반찬 들이다. 찌개와 같이 나오는 공깃밥은 찰지고 밥알에 탄력이 있는 맛있는 밥이다. 밥도 추가하고, 반찬도 추가가 가능하다. 워낙 오래된 백반집으로 최근에 넓은 곳으로 옮겨와 재개장을 했다. 식당도 넓고 주차장도 넓어 이용이 편리하다. 식사 후 산정 호수를 들러 보거나 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15.5Km 2024-07-29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새연리조트포천점은 계곡을 품고있는 감성 가득한 카라반캠핑장으로 수영장과 워터슬라드, 트램폴린 등이 있고 캠핑장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프라이빗한 계곡이 있는 곳이다. 주노글램핑이었던 이곳은 2023년 여름 리뉴얼되어 여러 컨셉의 카라반이 오픈하였고, 투숙객들은 5월 중순~9월까지 야외수영장과 에어바운스풀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인원은 입실이 금지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추가요금을 받고, 반려동물도 입장이 안되는 조용한 힐링 캠핑장이다. 포천의 청정계곡과 숲으로 둘러싸인 리조트로 캠핑의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근처에 백운계곡과 포천이동갈비마을, 산정호수가 있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15.5Km 2024-07-01
경기도 가평군 화악산로 162-21
가평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조용한 감성 캠핑장이다.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사이트별 간격은 넓은 편이지만, 사이즈와 모양이 차이가 있어 사전에 확인 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사이트 앞에 이용하기 편한 개별 화장실과 샤워장, 공동으로 사용하는 개수대가 마련되어 있다. 사이트 주변을 나무들이 덮고 있고, 그 너머 계곡이 흐르고 있다. 계곡은 폭이 넓고 물이 아주 깊지는 않아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단, 텐트별 최대 인원은 2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5.6Km 2024-01-31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로 374
옛날전통된장집은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옛날 된장으로 음식을 하는 곳이다. 일 아침 끓여내는 소고기 뭇국은 끓여 놓은 것이 다 팔리면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 주인장이 매년 담가 묵혀서 사용하고 있는 된장 항아리가 그득하다. 오래 묵은 된장을 이용해서 된장찌개를 끓여 낸다. 집에서 먹기 힘든 청국장찌개도 맛이 좋다. 언제 가서 먹던 제철 야채와 된장 쌈장을 반찬으로 내어 준다. 제철 나물과 맛있는 김치를 곁들인 식사가 훌륭하다. 주차는 매장 앞에 널찍한 전용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15.6Km 2024-11-13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771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지이다. 본래는 2012년 운영을 중단한 가족호텔 자리이다. 돌담병원이라는 간판과 히포크라테스 선서문이 드라마 촬영지임을 알려준다. 내부는 들어갈 수 없고 외부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근처에 산정호수가 있어 산정호수 나들잇길에 들려보기에 좋다.
15.6Km 2024-07-31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틀못이길 29
숲속의 제빵소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해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전문 파티쉐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만드는 곳이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넓은 부지에 자리 잡은 숲속의 제빵소는 계절마다 피는 갖갖의 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저녁이면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카페는 1층, 2층, 루프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루프탑의 경우 13세 미만 아동은 입장이 불가한 노키즈 존이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숲속이라는 콘셉트답게 목재 탁상과 식물들로 인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도 많지만 무엇보다 보기 좋고 예쁘장한 빵들을 맛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즐거운 아름다운 디저트 카페이다.
15.6Km 2023-03-08
경기도 가평군 상면 음지말로 6
율길리는 반길이에서 밤길이로 후에 뱅길이라 부르던 것을 뱅은 밤율(栗)자로 쓰고 길이는 길할 길(吉)자로 쓰게 되었다. 그리하여 율길리 라는 이름은 사람을 마중하러 나가 반갑게 반겨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포도가 한창 재배될 때 37번 국도를 따라 번지는 새콤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포도향이 으르는 마을은 전 지역이 자연권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제한으로 대규모 농장이나 산업단지가 유치되지 않아 천연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상면 율길리는 포도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지형 조건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체험과 품질 좋은 친환경 재배 포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