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Km 2024-05-28
대전광역시 중구 봉소루로 29
봉소루는 조선 인조 때 장례원판결사를 지낸 봉소재 남분붕(1605∼1674) 선생이 강학소를 지어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남분붕의 본관은 고성, 자는 숙우, 호는 봉소재로서 조선 사림을 대표하는 유학자 정암 조광조의 학통을 이어 의리를 진작시키고 선비들의 슬기와 재능을 널리 열어주었다. 봉소루의 명칭은 원래 남분붕의 호를 따라 봉소재라고도 했다. 봉소는 봉황새의 보금자리라는 뜻이며 봉소재는 후진을 양성하는 교육도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날에는 복층 구조의 기와집 등이 남아있다. 1992년 10월에는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주변에는 보문산, 대전아쿠아리움,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충무체육관 등이 있다.
10.1Km 2024-02-13
대전광역시 서구 원도안로179번길 22-28
랑만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에 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얇게 저민 닭고기 튀김의 일종인 유린기다. 레몬, 마요네즈, 새우가 어우러진 닝몬샤, 볶은 피망과 소고기를 꽃빵과 함께 먹는 피망소고기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 우육짬뽕면, 탕추러우, 새우차로판 등도 준비되어 있다.
10.1Km 2024-05-23
대전광역시 중구 석교동
보문산 마애여래좌상은 복전암에서 보문산성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1㎞쯤 올라간 곳에 위치한 높이 약 6m의 바위 남쪽에 새겨진 마애불이다. 발바닥을 위로 향한 채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일명 [장수부처]라고 불린다. 윤곽은 자연 암반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나타내었으며, 내부는 정으로 쪼아내서 윤곽을 뚜렷하게 하였다. 선에는 부분적으로 붉은색을 칠한 흔적이 남아 있다. 옷은 양쪽 어깨에 모두 걸친 통견의를 하고 있으며, 오른손으로 가슴 앞에 들고 왼손은 그 위에 얹었으나 마모가 심하여 손의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간략하게 처리하면서도 우수한 조각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 5월 28일, 이러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0.1Km 2024-05-27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로 70
복전암은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복전선원이라고도 불린다. 불교의 진리를 갈고닦아 복밭을 일구는 여러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사찰로, 대웅전을 비롯하여 5채의 기와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비구니 스님이 거주하는 절집의 특징인 정갈하고 잘 다듬어진 모습이며 많은 스님이 불법에 정진하면서 기도하고 공부하는 곳으로 매우 조용하다. 주변에는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충무체육관 등이 있다.
10.2Km 2024-08-29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로56번길 199
복용승마장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립된 대전 유일의 승마장이다.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마련된 복용승마장은 2016년, 국제 규격 실내마장을 준공하여 관리하면서 대전지역 승마대중화의 산실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말을 조련하고 승마를 가르치는 교관과 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마필관리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승마강습 외에도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승마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장애 아동 재활승마 프로그램, 초, 중등 대상 유소년 승마강습, 직장인 새벽반, 야간반 등이 있다.
10.2Km 2024-07-23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인근에 자리한 대전 대청공원은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다. 암석식물원은 대청공원 내에 자리한 식물원으로, 공원 서편 잔디광장 아래 있다. 식물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초본식물인 벼, 수크렁, 억새, 피, 물대 등 1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그라스원을 볼 수 있으며, 그 옆으로 50여 종의 고산 지대 식물과 암석이 조화를 이루며 생육하는 환경을 재현한 암석원이 있다. 일상에서 보기 드문 생소한 꽃과 식물마다 표찰이 있어 이름과 설명을 살펴볼 수 있으며 벤치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와 함께 산책을 즐기며 관람하기 좋다.
10.3Km 2023-12-22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은 지금의 국립서울현충원이 포화됨에 따라 1979년에 대전 유성구 서부에 조성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묘소이다. 약 100만 평의 대지 위에 14만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하여 유가족 등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품격 있는 안장 의식과 참배 행사를 거행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있다.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에 쓰이다가 퇴역한 각종 전투기 및 야포, 열차 등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현충원을 둘러싼 계룡산 줄기를 따라 보훈둘레길을 조성하여 호국보훈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에는 꽃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풍경이 아름다워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IC가 가깝다. 그리고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에서 시내버스나 보훈모시미 셔틀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계룡산 국립공원, 유성온천,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10.3Km 2023-08-09
쇼핑과 문화 예술 충전소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밤늦은 시간까지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빛나는 네온사인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대전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떠오른 스카이로드까지 더해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도시의 야경을 선사한다. 2013년 개장한 보문산공원 스카이로드는 국내 최대 규모 아케이드형 LED 영상 시설로 매일 밤 환상적인 영상 쇼가 펼쳐진다.
10.3Km 2024-09-30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보훈둘레길은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이다. 빨강길, 주황길, 노랑길, 초록길, 파란길, 쪽빛길, 보라길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이름을 색깔로 명명하여 일명 ‘무지개길’이라고도 한다.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며, 노약자와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숲속 오솔길이다. 나무그늘이 있어 여름에도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호국철도기념관, 소나무숲, 대나무숲,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10.4Km 2024-10-3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는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청남대에서 다양한 인사들과 회동하며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여러 국빈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184만 4천㎡로,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개방 전까지 총 다섯 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24종 11만 6천여 그루와 야생화 143종 35만여 본은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천연기념물 수달, 날다람쥐와 멧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청남대에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행복의 계단’, 신선놀음하듯 푸른 대청호와 청남대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청남대 대통령길 완주 스탬프 릴레이’와 함께 자연 속 풍요로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