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Km 2024-10-31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중길 55
1701년(숙종 27) 내수읍 국동리 국동 마을에 박증영, 변경복, 이덕수, 이수언을 봉향하고 설립한 서원이다. 입구에 들어서 돌계단을 오르면 언덕 위에 담장을 두르고 있는 곳이 사당이다. 1871년(고종 8)에 철폐된 것을 1960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60년에 중건하고, 1972년에 중수한 것으로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홑처마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이다. 내부는 마루방에 쌍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으며 ‘국계사’라는 편액을 걸었다. 마당 앞에는 ‘사현문’이라고 편액한 솟을 대문을 세우고 주위에 담장을 둘렀다. 사당 앞에는 ‘국계서원’이라고 편액한 강당이 있다. 마을 들녘 나지막한 언덕에 잘 정비되어 있으며 홍살문 대신 작은 울타리 대문이 찾는 이를 맞이하는 곳이다. 1960년에 다시 세운 곳이라 옛 흔적을 찾기는 어려우나 재정비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조상을 모시는 이곳 사람들의 마음이 어우러져있는 곳이다. 강당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
13.9Km 2023-07-18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273
청주 무농정지(충청북도 기념물)는 청주를 본관으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씨족으로 널리 알려진 청주 한 씨의 유허지이다. 이곳은 청주 남쪽의 넓은 들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며, 낮은 구릉 위에 정자를 짓고 농사에 힘쓰도록 권장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왔다. 정자의 옛 터는 폐허화되고 숙종 14년(1688년)에 후손 한익저가 세운 유허비만 남아있었는데, 1949년에 후손들이 정자의 옛 터에 시멘트로 중건하였다가 1988년 목조로 개건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서 내부는 우물마루에 난간을 돌렸다. 서쪽에 작은 일각 대문이 있고 4면을 담장으로 둘렀으며 앞뜰 좌측에 무농정 유허비가 있다. 무농정 유허비는 높이 93.5cm, 아래 너비 37cm, 윗너비 41.5cm, 두께 185cm의 둥근 머리 모양이며, 대략의 연혁이 쓰여 있다. * 무농정지의 유래 * 부농 정지에 있는 유적비에 따르면 청주 한 씨의 시조인 한란(韓蘭)이 농사를 짓던 장소에 정자를 지어 ‘아무 농정(務農亭)’이라 하고 농사를 권장하였다. 그 후 정자가 허물어져 없어진 자리에 후손 한익 저가 1688년(숙종 14)에 유적비를 세웠다 하여 부농 정지가 되었다.
13.9Km 2024-10-29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 시대의 권신, 임 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 모양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
14.0Km 2024-11-08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길 179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총 길이 309m에 달하며 다리 중간에 주탑이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출렁다리가 개통되며 초롱길, 하늘다리와 연결되는 순환형 산책로가 완성되어 더욱 수려해진 자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14.0Km 2024-06-24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관성3길 267-40
아우내관광농원캠핑장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리에 자리 잡았다. 천안시청을 기점으로 3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봉항로와 관성3길을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6면과 파쇄석이 깔린 일반캠핑 사이트 38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0m 세로 10m 등 여러 가지다. 대부분의 사이트 이용자는 전용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좋은 수영장을 비롯해 매점, 놀이터,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알차다. 주변에 독립기념관이 있어 연계 관광에 나서기 수월하다. ※ 반려견 동반 불가능
14.1Km 2024-07-23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진로 1300-80
진천은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또한 맑은 물과 기름진 너른 벌판이 있어 하늘이 내린 곳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진천을 한눈에 굽어보고자 하면 봉화산 중턱에 자리한 대흥사가 제격이다. 대흥사는 고려시대의 절터로서 조선후기에 참의 벼슬을 하던 조중우(趙重愚)가 창건하고 영은암이라 했던 것을 1907년에 다시 조창호(趙昌鎬)가 중건한 사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흩어져 있는 대부분의 작은 사찰들이 그러하듯이 근래까지도 겨우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가람을 일신하고 있다. 옹색했던 터전은 널찍한 도량으로 변모를 했고, 겨우 비바람을 피할 정도의 법당과 당우(堂宇)는 아름다운 처마곡선을 뽐내고 있다.
14.1Km 2024-07-04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527
옥수찐빵만두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에 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바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이 눈에 띈다.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고, 오로지 포장만 된다. 대표 메뉴는 찐빵이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도 판다. 늙은호박을 만두소에 넣어 텁텁하지 않고 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다. 증평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상당산성자연휴양림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있다.
14.1Km 2024-08-26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농암정은 진천 농다리를 건너 만나는 높은 언덕의 정상에 위치한 정자로 초평호의 시원한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농암정은 진천 초롱길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이다. 진천 최대 저수지인 초평호 주변에 조성된 초롱길은 [농다리 - 전망데크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농암정 - 농다리] 코스로 구성된 약 3km의 길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14.1Km 2023-12-15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가로수로 221
청주시 가로수로에 있는 25 공방은 도예품 공방으로 핸드메이드 도예 제품을 판매하고 주문 제작하는 곳이다. 또한 도예 원데이클래스, 정기수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품 만들기는 선생님이 물레를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만 4세 이상 누구나 안전하게 배울 수 있고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건조, 초벌, 시유, 재벌을 거쳐 1달 후 완성된 도예품을 받을 수 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며 KTX 오송역에서 차로 약 3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좋다.
14.2Km 2024-10-23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초롱길은 초평호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수변 탐방로를 주로 걷는 트레킹 코스이다. 초롱길은 초평저수지와 농다리에서 머리글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으로, ‘농다리 - 전망데크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농암정 - 농다리’ 코스로 짜여 있으며 약 3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농다리를 지나면 초롱길인 수변데크가 나타나며, 이 수변데크는 평탄하여 유모차와 휠체어로도 편히 다닐 수 있다. 농암정에 오르면 초평호의 너른 전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