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5-03-19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화3길 72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1923년 건립되었으며, 충청북도 지역 선교의 거점 역할을 목적으로 세워진 성당이다. 성공회 성당의 특징인 한옥 성당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8칸의 장방형 건물로 단층 팔작지붕의 목조 한옥건물이다. 동쪽에 출입구, 서쪽에 제단을 두었으며, 내부는 두 개의 열주에 의해 신랑(身廊, Nave)과 측랑(側廊, Aisle)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적인 형태로 지어진 성당건축으로 청주상공회성당 건립의 모델이 되었으며, 충북 지역 최초의 성공회 건축물이자 이후 성공회 성당 건축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근대초기 우리 전통건축과 서양건축의 융합형식을 보여주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중요한 건축물이다.
5.9Km 2025-06-16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초롱길은 충청북도 진천의 아름다운 초평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 탐방로를 중심으로 한 트레킹 코스이다. ‘초롱길’이라는 이름은 초평호가 위치한 초평저수지의 ‘초’자와 농다리의 ‘롱’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이 코스는 농다리에서 출발하여, 초평호의 맑은 물길을 따라 전망데크와 수변데크, 하늘다리, 농암정 등을 거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변데크 구간은 바닥이 평탄하게 설계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이들도 불편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다. 길을 걷다 보면 잔잔한 호수의 물결, 초록빛 숲길,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농암정에 오르면 탁 트인 초평호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롱길은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이다.
5.9Km 2025-03-18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화5길 30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전리에 있는 마애불이다. 마애불이란 절벽의 거대한 바위면이나 돌에 선각이나 돋을새김으로 새긴 불상을 말한다. 이 불상은 바위면에 가는 선으로 새긴 배(舟) 모양의 타원형 광배(光背)를 갖추고 연꽃잎이 새겨진 사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서 있다. 불상의 각 신체 부분은 파손이 심하여 잘 알아볼 수가 없다. 불상 옆에 새겨진 글을 통해 신라 흥덕왕 5년(830)에 조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선의 새김이 아름답고 절대 연대를 가지고 있는 불상으로 진천지역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6.0Km 2025-03-17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화5길 30
진천향교는 조선 태조(재위 1392∼1398) 때 지은 것으로 순조 4년(1804)에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고치고 풍화루를 지었다. 1816년에는 대성전을 고쳤으며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가 있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풍화루 등과 부속건물들이 남아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으로 동무·서무와 함께 제사공간을 형성한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으로 이것을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이 이루어진다. 풍화루는 학생들의 휴식공간이면서 누문의 기능도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책·노비 등을 지급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6.0Km 2025-06-24
충청북도 진천군 벽암길 4
학댕이칼국수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다. 현대적인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닭 칼국수이며, 들깨칼국수, 매생이칼국수, 멸치칼국수 등 여러 가지 칼국수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철판주꾸미를 단품 혹은 점심특선 메뉴로 맛볼 수 있다.
6.0Km 2025-03-17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진천 이시발 신도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시발(1569∼1626) 선생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이다. 이시발은 오촌 대건의 아들로 청원군 오창면 오근리(현 청주시 오근장)에서 선조 2년(1569년)에 태어났다. 선조 2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등용되었고, 임진왜란(1592), 이봉학의 난(1596), 이괄의 난(1624) 당시 큰 공을 세웠다. 생을 마친 후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선조, 광해군, 인조에 걸친 세 임금을 섬기면서 백성의 생활안정과 지방민을 평온하게 하였던 그의 공로를 찬양하고자 이 비를 세웠다. 조선 효종 9년에 세운 비로, 비문은 송시열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 이정영이 새겼다.
6.0Km 2025-04-10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농암정은 진천 농다리를 건너 만나는 높은 언덕의 정상에 위치한 정자로 초평호의 시원한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농암정은 진천 초롱길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이다. 진천 최대 저수지인 초평호 주변에 조성된 초롱길은 ‘농다리 - 전망데크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농암정 - 농다리’ 코스로 구성된 약 3㎞ 의 길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6.2Km 2025-07-11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진천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 시대의 권신, 임 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 모양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
6.3Km 2025-03-18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길 179
현대모비스에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만들어진 미르숲은 한반도 지형을 감싸며 승천하는 용 모습의 초평호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를 볼 수 있다. 다양한 테마에 따라 식생경관디자인 숲(기원의 숲), 자연상생철학 숲(생각의 숲), 지질역사배움 숲(붉은 바위의 숲), 자연생태동화 숲(요정의 숲), 수변경관투영 숲(거울의 숲), 미래세대문화 숲(약속의 숲). 총 6개의 숲으로 이뤄져 있다. 인공적인 조성을 최대한 지양하고 숲이 고이 간직해 온 소중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6.3Km 2025-06-16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미르숲길 179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초평호 산책로를 따라 순환하는 산책코스이다. 출렁다리는 초평호 위를 가로지르며, 탁 트인 호수 풍경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명소이다. 다리 위에서는 초평호의 맑은 물과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출렁다리가 개통되며 초롱길, 하늘다리와 연결되는 순환형 산책로가 완성되어 더욱 수려해진 자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다리의 이름에는 지역의 상징성과 문화적 이미지를 담았다. 태풍이나 호우, 강풍주의보 발령 시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