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 2025-03-13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안길 58-1
신헌 1810(순조 10)~1888(고종 25) 무신외교가 자는 국빈, 호는 위당, 초명은 관호, 본관은 평산훈련대장 홍주의 손자, 의직의 아들, 금위영 대장이 되어 1849년 (철종즉위) 헌종이 위독할 때 사사로이 의사를 데리고 들어가 진찰한 죄로 섬에 위리 안치되었다. 1854년 무주에 이배, 1857년 풀려 나왔다. 1862년 통제사가 되고, 1864년에 형조, 병조의 판서를 거쳐 공조판서를 지냈다. 1866년 총융사로 병인양요 때 강화의 염창을 수비, 난이 끝난 후 좌참찬 겸 훈련대장을 지내고 수뢰포를 제작한 공으로 가자(加資)되었다. 1868년 어영대장이 되고 행지삼군부사, 공조 판서를 역임하였으며 1874년(고종 11) 진무사가 되어 강화연안에 포대를 구축했다. 1875년 운양호 사건이 일어나자 이듬해 판중추부사로서 전권대관이 되어 일본의 전권 변리대신 구로다와 강화에서 병자수호조약을, 1882년 경리통리기무아문사로 전권대관이 되어 미국의 슈펠트와 한미 수호조약을 각각 체결하고, 이 해 판삼군부사가 되었다. 글씨에 능하여 예서를 잘 썼으며, 문장에 뛰어났고, 묵란을 잘 그렸다. 시호는 장숙이다. 신헌고택 건립 당초에는 ‘ㄱ’자형으로 된 사랑채와 행랑채, 안채, 중문 등이 있었으나, 사랑채, 행랑채는 근년에 해체하여 진천읍내의 길상사를 중수하는 데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ㄱ자형의 안채 주변에는 동남쪽으로 중문과 광채가 있고, 주위로는 막돌로 쌓은 담장이 장방형을 이루면서 이어져 있다. 안채는 가운데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배치하였으며, 마루 전면에는 4 분합문을 달았다.
8.0Km 2025-02-24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 뒤에는 수령이 약 8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있다. 이 주변이 우리 고장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된 왜가리 번식지이다. 1970년까지 노원리 보호 지역 내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 마리의 백로류 및 왜가리가 번식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가 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말라죽어가고 있으며,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백로들은 주변 숲으로 옮겨 살고 있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수질 오염으로 인해 왜가리의 먹이가 되는 개구리, 미꾸라지 등이 줄어 수가 감소되었으나, 우리나라 왜가리 번식지를 대표하는 지역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제일 큰 새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날개 길이는 45cm가량이고,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흰색이다. 이마 양쪽에는 눈 위를 지나 뒷머리에서 합쳐지는 넓은 검은색의 띠가 있다. 가슴 옆과 배는 검은색이며 배에는 흰색 깃털이 섞여 있고, 옆구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부리는 갈색을 띤 황색이며, 긴 다리는 갈색이다. 다리와 부리는 길고 날카로우며 뾰족하고 셋째 발가락과 넷째 발가락 사이에 얇은 물갈퀴가 있다. 4∼6월에는 큰 나무 높은 곳에 둥지를 짓고 청록색의 알을 4개씩 낳는 습성이 있다. 논이나 하천, 호수 등지에서 떼 지어 살며 물고기와 조개, 개구리, 게 등을 잡아먹는다. 하절기가 시작되면 백곡 저수지 상류에 날아와 물고기 등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0Km 2025-02-27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은영당은 진천군 이월면 노곡 마을의 왜가리 번식지 부근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인 신잡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독송 신잡(1541∼1609) 선생은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전사한 신립 장군의 형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이조참판과 형조참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호성공신 2등에 평천 부원군으로 봉해졌으며 개성유수가 되었다. 신잡 영정(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은 조선 선조 37년(1604)에 공의 54세 때 모습을 김이혁이 그렸다 하며 비단 바탕에 색을 넣어 그린 전신의 초상화인데 크기는 가로 90cm, 세로 167cm로 그림의 형태와 안면 처리법 등이 조선 중기 초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은영당은 1615년(광해군 7)에 건립되었으나 1818년(순조 18)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를 1856년과 1966년에 중수한 것이 현재 있는 사당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반 칸의 앞퇴가 있으며 ‘노은영당’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사당 정면에는 ‘충정문’이라고 쓴 솟을삼문을 세우고 그 주변에는 돌과 회를 섞어 만든 담장을 두르고 기와를 얹었다. 노은영당 오른편에는 1985년 건립된 신잡의 부친인 신화국의 신도비가 있으며, 그 뒷산에는 신화국 부부 묘, 신잡 부부 묘, 신정희 부부 묘가 자리하고 있다. 진천의 자연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보기 좋은 곳이다.
8.0Km 2024-07-18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로 1051-5
043-532-6228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지역 특색에 맞게 메뉴를 개발해 상표권 등록 및 붕어찜 기능을 보유한 붕어찜 전문점이다. 그 외에도 메기찜, 메기매운탕, 닭백숙 등도 인기 메뉴이다. 건물은 본관과 야외 방갈로로 나눠져 있는데 본관은 50명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단체석과 조용히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입식 테이블과 유아용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 방갈로는 20여 명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과 소수 인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방 구조로 되어있다. 또한 탁 트인 야외 전망을 즐기며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도 송애집의 큰 장점이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며 ‘충청북도 우수 모범업소’, ‘대물림 전통음식 계승 업소’로 지정된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맛집이다. 가게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이나 쉬는 날이 변경될 수 있어 전화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8.0Km 2024-07-29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로 1053
043-532-6171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도 ‘백년가게’로 선정] 탁 트인 초평 저수지 전망이 내다보이는 운치 있는 붕어찜 전문점이다. 직접 재배한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붕어찜과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도리뱅뱅이가 대표 메뉴이다. 또한 매운탕과, 메기찜, 토종닭을 사용한 닭볶음탕, 닭백숙도 맛볼 수 있다. 직접 재배한 질 높은 식자재를 사용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착한 가게 인증 업소이며, 충북 MBC 주관 향토음식 경연 대회 은상, ‘대물림 전통음식 계승 업소’ 지정, 전통음식문화를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켜온 공을 인정받아 ‘진천군 향토 맛집’으로 지정된 곳이다.
8.1Km 2025-01-14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평화로 481
초평집 좌대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자리한 펜션형 낚시터이다. 중부권에서는 규모가 꽤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낚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최신 설비를 증축하고 있으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자연산 붕어, 잉어, 배스, 가물치, 메기 등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다. 떡밥과 낚싯대를 구매할 수 있고 냄비, 고기불판 등은 모두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펜션의 내부는 넓고 아늑함이 느껴지고 깨끗하게 관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8.2Km 2024-09-05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1140-4
043-539-7646
백곡저수지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장관리와 백곡면 석현리에 걸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로 백곡지로도 불리는 곳이다. 농업용수를 대 주고 있으며, 향어 양식과 아울러 관광 명소로서 복지 농촌 건설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곳은 잉어의 입질이 좋아 진천에서 손꼽히는 3대 낚시터라고 한다. 저수지 인근까지 차를 가지고 이동할 수 있어 낚시꾼들이 저수지 주변에 많이 자리하고 있으나 낚시보다는 돗자리 깔아 놓고 쉬고 싶어지는 곳이다. 백곡저수지의 잉어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수에서 오직 천연으로 자란 것이어서 맛이 일품이며, 크기 또한 전국 제일이고 붕어와 메기 등도 많이 잡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백곡저수지에 많은 낚시꾼이 모여들며, 잉어 맛을 보기 위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백곡저수지는 겨울에 빙어 낚시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낚시 체험을 하기 좋다.
8.5Km 2024-07-25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태락3길 5-115
힐사이드캠핑장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자리 잡고 있다. 진천군청을 기점으로 7㎞가량 떨어졌다. 자동차에 몸을 싣고 문화로, 백곡로, 생거진천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이곳은 산속 요새에 안긴 듯한 느낌이다. 캠핑장 뒤편으로 수목이 우거진 산책로가 있어 걷는 맛을 음미하기에도 좋다. 부대시설을 둘러보면 깔끔함에 놀랄 정도다. 캠핑장에는 자동차 야영장 65면을 마련했다. 모두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와 개수는 가로 7m 세로 8m 40면, 가로 10m 새로 10m 25면이다.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관리소에서는 릴선, 화로대, 난방기구 등 캠핑 장비를 빌려준다. 캠핑장은 주말 운영을 원칙으로 사계절 내내 문을 연다.
8.5Km 2025-01-17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928-27
043-533-7180
뤁스퀘어 (root square)는 카페, 식당을 비롯하여 전시/체험/교육/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약 6,000평 규모의 미래 농업 복합문화공간이다. IT 농업회사인 만나씨이에이가 건설하고 운영하는 뤁스퀘어는 ‘농업’을 주 테마로 하여 양어장, 텃밭, 스마트팜 재배 시설을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체험할 수 있고 아쿠아포닉스 스마트 농장 교육이 이루어진다. 식당과 카페에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있으며, 진천과 농촌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물과 굿즈, 건축물을 통해 미래 농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8.5Km 2025-03-13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563-1
전국에서 가장 한반도지형에 근접하다 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초평호 한반도지형은 두타산(598m) 삼형제봉에서 초평호를 굽어보면 위로는 중국이, 아래로는 한반도 지형과 제주도의 형상과 일본 열도가 있는 것처럼 보여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약 14.5m의 탑 모양의 전망대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파란 하늘 아래 다소곳이 자리한 초평저수지와 저수지 물이 마치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감싼 청룡처럼 느껴진다. 용의 전설이 꿈틀대는 신비한 물길을 따라 왼쪽 아래를 내려다보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낚시터인 초평저수지에 좌대 낚시터와 함께 빽빽하게 벚꽃으로 가득 찬 꽃섬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