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4-08-30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
증평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불상이다. 증평읍 사무소에서 보강천 증평대교를 건너 서북쪽으로 2㎞쯤 떨어진 미암 1리 미륵댕이 마을의 미륵사 옆에 석축을 쌓아 수령 300여 년의 느티나무가 서 있고, 그 옆에 세워진 보호각 속에 석조 관음보살 입상이 있다. 이 석조 관음보살 입상은 2.6m 높이로, 눈썹 사이에 백호가 양각돼 있고, 눈, 코, 입술 등이 가지런하다. 목에는 삼도가 선명하고 몸체는 살찐 느낌을 준다. 법의는 통견으로 어깨에 걸쳐 옆으로 내려졌고, 왼손은 복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연경 1지가 조각되어 있다. 현재 보살 입상의 두 발은 땅 밑에 묻혀 있고, 시멘트로 목 부분을 보강해 놓았으며, 앞에는 화강암 배례석이 놓여있다. 보관의 화불이나 보개의 표현, 옷 무늬와 상호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불상이 만들어진 연대는 고려 중기로 추정된다. 이 불상은 마을에서 수호불로 보호하고 있고 윤달이 든 해 정월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 불상으로 인해 미륵댕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증평을 여행하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18.5Km 2024-03-07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토골고개길 24
신광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있는 노적산에 자리한 사찰이다. 창건연대는 약 160여 년 전으로 추측되며, 1920년 이경직 주지가 복원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창건 당시 토골절, 수양사(修養寺) 등으로 불리었으며, 혜원스님이 1980년 신광사로 개칭하였다. 젊음의 활기가 넘쳐흐르는 사찰. 누구나 신광사를 찾게 되면 느끼게 될 첫인상이다. 사찰의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대학생들이 살고 있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근처에 있으며,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광사는 참배객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인연을 맺은 이들을 소홀히 하지 않고 품어 안으면서 불법을 전파하려고 노력하는 곳이다. 이러한 노력은 사찰 곳곳에 배치된 석물 하나하나에도 배어 나오고, 법당 안에 봉안된 불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18.5Km 2024-09-19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미륵댕이1길 13-5
미륵사(彌勒寺)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혜능종 소속 사찰이다. 본 사찰은 수령이 300년이나 되는 느티나무 옆에 모셔진 석조관음보살입상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는 듯하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관음보살입상은 미륵사 보다 더 오래도록 지금의 자리를 지켜오며 대비보살로서 중생구제 원력을 펼치고 계신다. 관음보살의 영험이 알려진 것은 오래전 한마을 전체에 원인 모를 병이 돌아 매일 두세 명씩 죽어 나갈 때부터이다. 어느 날 한 노승이 나타나 마을 어귀 느티나무 옆에 있는 석조 관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7일 이내 효험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떠났다.
주민들은 처음 보는 노승의 말인지라 그냥 흘려들었지만 이후에도 계속 질병이 심해져만 가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노승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주민들이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였다. 노승의 말처럼 7일이 되자 백약이 무효였던 마을 사람들의 병은 씻은 듯 완치가 되었다. 그 후로 마을에서는 느티나무 옆 석조 관음보살님께 매년 한 번씩 모여 기도를 올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윤달이 든 해 음력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재를 지내고 있다. 미륵사는 천년의 세월 가까이 수많은 영험을 낳으신 석조 관음보살 입상을 기도처로 삼아 1930년 대 작은 초막을 지은 것이 시작이었다. 사찰로서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은 1950년대 새로 전각을 지으면서부터이다. 미륵사라는 이름도 이때 가지게 되었고 현재의 ‘미륵댕이’라는 지명도 석조관음보살입상을 수호불로 모시는 마을 사람들의 깊은 신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18.5Km 2024-05-14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번암리 226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과 충청북도 오송 사이에는 시민의 휴식 공간 조천이 흐르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조천연꽃공원은 조천변 둔치에 약 25,000㎡ 규모로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농경지로 쓰이다 버려진 땅에 백련, 홍련, 수련 등 7종의 연을 심어 개화기인 7~8월에 찾으면 다양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조천연꽃공원은 올해 초 ‘방축천 호수공원 길’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개화기가 한 여름인 만큼 조금 더 느긋하게 연꽃의 고운 자태를 즐기고 싶다면 늦은 오후 산책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천연꽃공원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할 수 있는 테크길 아래로 조천이 흐른다. 조천의 옛 이름은 생졸천이며 전의면 덜골계곡에서 발원하여 유로를 형성한 후 북측으로 흐르다 덕현천 합류 지점으로부터 동남류하여 미호천과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으로 억새가 무성하여 새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새내’를 한자로 써 ‘조천’이라 하였으며, 이것에서 유래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매년 4월 조천 둔치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가히 장관이다. 조천변 벚꽃길은 조천을 따라 이어지고 부용리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과 함께 3대 벚꽃길로 꼽히는 봄철의 명소이다. 여름에는 벚나무가 제공하는 그늘과 조천을 따라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 조천연꽃공원의 연꽃이 어우러져 한낮 산책도 부담스럽지 않다.
18.6Km 2023-12-05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안터길 107
010-5203-4451
<비녀랑 한복이랑>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40여 년간 방송 영화, 드라마, 각종 문화 행사에 참여한 가체, 장신구, 여인들의 생활용품과 각종 민속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국가 표준영정에 참여한 가체 (신사임당, 논개, 제주만덕)와 복식을 구경할 수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가체 써보기와 만들기도 해 볼 수 있다. 전통 공예 만들기 체험으로는 비녀 만들기, 갓 만들기, 상투 만들기, 가체 만들기, 금강초롱 만들기가 있으며 다양한 전통복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성인식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18.6Km 2024-06-24
세종특별자치시 침산2길 8-6 침산커뮤니티센터
마을야영장, 침산추월은 세종 조치원읍 침산리에 자리 잡았다. 세종시청을 기점으로 2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행복대로와 세종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8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4m 세로 4m 등이다. 사이트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당일 피크닉 캠핑을 뜻하는 캠프닉도 운영 중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두 차례다. 캠프닉 신청자에게는 타프, 사이드월, 캠핑테이블, 의자 2개를 대여해준다. 주변에는 조천연꽃공원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8.6Km 2024-03-06
세종특별자치시 돌마루2길 7 진하우스
조치원짬뽕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과 인테리어는 깔끔한 분위기다.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대표 메뉴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짬뽕면이다. 이 밖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등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영업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18.6Km 2023-11-09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태산로 163-6
용댕이매운탕은 세종시 연동면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메뉴는 메기매운탕이다. 빨간 육수에 메기, 미나리, 파,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끓인다. 기본으로 수제비가 함께 나오며, 라면 사리나 공깃밥을 추가할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음식점 주변에는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세종필드 GC가 위치해 있다.
18.6Km 2024-08-01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송강로 523
정송강사는 송강 정철선생(1536∼1593)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지방기념물이다. 선생의 묘소는 원래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에 있던 것을 현종 6년(1665)에 우암 송시열이 지금의 묘소로 자리를 정하고 그의 후손 정양이 이장하여 사우를 창건하였으나 규모가 작아 1979년에 전면 신축 정화하였다. 사당은 목조 19평 맞배지붕이고 유물전시관은 시멘트 32평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경내에는 송강 묘소와 신도비가 있으며 송강 선생의 은배, 옥배 그리고 연행 일기 65일 분과 친필 편지 등이 보관, 전시되어 있다. 정송강사 왼쪽에 있는 마른 억새풀이 우거진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송강의 묘소가 나온다.
18.6Km 2023-11-1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옥화길 140
청주시에서 속리산국립공원으로 가는 도로 인근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8월 2일 개장했다. 울창한 숲속에 오솔길과 숲속 도서관, 등산로 등이 잘 꾸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 좋다. 휴양림 내에는 숙박시설 31개동과 야영장 31사이트가 있고, 물놀이장, 족구장, 숲속 놀이터, 다목적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숲길은 걷기 편하게 야자 매트가 깔려있고 나무그늘이 많아 시원한 바람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다. 이곳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보은군과 경계를 이루는 정상부에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주변에 청석굴·용소·천경대·옥화대·금봉·금관숲·가마소뿔·신선봉·박대소 등 옥화9경과 속리산 국립공원·대청호·화양동 계곡 등 관광지가 많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관리 사무소에 들려 관람안내를 받거나 예약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휴양림 내 차량 진입은 숙박을 예약한 사람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