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Km 2024-09-06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3
홍천강 유원지로 널리 알려진 밤벌유원지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모곡명사십리라고도 부르며, 유난히 모래가 곱고, 빛깔이 깨끗하다. 기나긴 여정을 한 홍천강은 이 곳 모곡유원지에 이르러 비로소 큰 강의 형체를 이루게 되며, 맑은 강물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 백사장 주변을 둘러싸고 우뚝 서 있는 밤나무와 미루나무숲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하기 좋은 강가로 잘 알려진 모곡밤벌유원지는 약 1km에 달하는 강변이 밤톨만 한 자갈과 은모래로 덮여 있고 아름드리 밤나무와 미루나무 숲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수심이 얕아 물 깊이가 어른 종아리 정도로 아이들이 튜브 없이도 물속에 앉아 놀 수 있을 정도다. 물이 차갑지 않아 여름에 물놀이하는 사람도 많지만, 곳곳에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심이 깊지 않아 플라잉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어종으로는 피라미, 쉬리, 메기 등이 있다고 하며, 간단한 낚시용품은 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어족 자원이 풍부해 투망이나 견짓대 같은 간단한 낚시도구로도 물고기를 잡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홍천 차박지로 유명한 모곡밤벌유원지는 무료 홍천가 노지 캠핑지로 알려지면서 캠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7.5Km 2024-10-22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개야리 154-9
홍천군 서면 개야리에 위치한 개야 강변 유원지이다. 총 8km 길이의 ‘개야 강변 에움 녹색 길’이 조성되어 있고, 여행자 센터, 인도교,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트레킹 코스가 있다. 밤나무길, 처녀 뱃사공길, 강물소리길 등 지역 문화를 살린 스토리텔링 형 코스로 조성했다. 인근의 폐교를 여행자 숙소 및 직거래 장터로 리모델링하여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강변을 따라 너른 자갈밭이 펼쳐져 있어서, 낚시 및 물놀이하기에 좋고, 특히 노지 캠핑의 명소로 인기가 많다.
17.5Km 2024-10-08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수종사는 남양주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있는 봉선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한 명당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인근 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수종사는 신라 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며, 조선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세조가 지병 치료를 위해 강원도에 다녀오다가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찾아가 보니 토굴 속에 18 나한상이 있고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종소리를 내더라는 것이다. 이에 세조가 18 나한을 봉안해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다. 그러나 사찰에 세조의 고모인 정의옹주의 부도가 남아있는 것은 그 이전에 이미 상당 규모의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했던 곳이며,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 차 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이에 수종사는 [삼정헌]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 응진전, 약사전, 산신각, 종각, 경학원, 요사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로 지정된 [수종사부도내유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종사 오층석탑]이 있다. 사찰안에는 세조가 하사했다는 500년 수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다. 사계의 풍광이 모두 빼어나지만,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의 풍경이 특히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수종사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400m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17.5Km 2023-10-06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645번길 258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수상레저 시설로 홍천강과 연꽃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배와 연결된 줄을 잡고 타는 수상스키, 두발이 하나의 데크에 연결된 웨이크보드가 많이 하는 액티브 레저이다. 탑승하는 것으로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보트드라이브 등이 있다. 초보자는 강습을 받으며 탈 수 있다. 미리 전화로 상담을 받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겨울기간이 시작되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휴장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IC에서 차량으로 16분 거리에 있다.
17.6Km 2024-06-12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금의길 69
경기도 양평의 월산저수지에 있는 지평낚시터는 호수처럼 넓은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 풍광이 좋기로 입소문이 나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기며 낚시를 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다.1968년 준공된 지산저수지는 평균 수심이 4~5m로 깊은 편이며, 맑은 1급수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천혜의 자연 낚시터이다. 토종붕어, 참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이 자생하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방류하기도 해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좋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주변 경관이 좋아 여름 밤이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고, 겨울이면 빙어축제를 즐기러 방문하는 사람이 하다. 빙어 축제는 비교적 입장료가 저렴하고, 빙어튀김, 빙어회, 어묵, 김밥 등 먹거리 장터가 있어 한겨울 가족들과 특별한 경험을 하기에 좋다.
17.6Km 2024-06-07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운길산은 남양주시에 있는 높이 610m의 산이다. 1890년(고종 27)에 지은 ‘수종사중수기’에는 운길로 나오고, 그보다 오래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곡산이라고 적혀 있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 불리는 이 산의 정상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용문산 등 주변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운길산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는 해동 제일의 경관을 자랑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수종사 경내에는 지방문화재인 팔각오층석탑과 5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어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이라 할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바로 등산길에 오를 수 있어 하루 산행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운길산역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는 3.1km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운길산 등산 최단 코스로는 수종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자동차를 이용해 수종사 일주문까지 오른 뒤 도보로 정상에 오르는 방법이며, 800m밖에 되지 않아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어떤 코스를 이용하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수종사를 꼭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17.6Km 2023-08-11
수종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몸을 섞는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발아래 펼쳐지는 장관으로만 따지면 여느 사찰에 뒤지지 않는다. 청평호에서 피어나는 새벽녘의 물안개는 운길산까지 자욱하게 뒤덮곤 한다. 고즈넉한 다산의 유적지의 한적함을 걸어보는 것도 가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다.
17.6Km 2023-07-01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개야로 304-229
두미리관광농원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자리 잡고 있다. 캠핑장은 산 중턱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앞으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옆으로는 계곡이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 물놀이 하기에 좋다. 캠핑장에는 파쇄석으로 이루어진 일반 캠핑 사이트 10면이 마련되어 있다. 관리동에서는 릴 선, 화로 대, 난방기구를 빌려준다.
17.6Km 2023-10-11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비룡점말1길 43
031-775-0077
소풍 가는 날 펜션은 청운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풍 목조 건물로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객실과 주변 경치가 잘 어우러져 있다. 1,000여 평의 넓은 대지엔 넓은 주차장과 배구, 족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하고 제철이 되면 텃밭에 고추, 상추 등이 열려 싱싱한 야채들을 바로 따서 그 향긋함을 맛볼 수 있고, 가을철에는 고구마 캐기, 땅콩 캐기 등 체험의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펜션마당에서 물소리 들으며 바비큐를 하자면 주변의 산과 들이 모두 정원으로 그 운치를 더해준다. 펜션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위치한 밤골우원지에서 다슬기 잡기, 물놀이, 견지낚시 등을 즐기고 나면 그날은 최고의 소풍 가는 날이 될 것이다.
17.6Km 2024-11-13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산36-1
양평군과 여주시 접경지역인 개군면 상자포리 파사산 서북쪽 장고개 중턱,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이 있다. 큰 바위의 앞면을 깎은 후 선으로 새긴 불상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다. 사각형의 얼굴, 길쭉한 돌기둥 형태의 신체, 각이 진 팔꿈치 표현 등으로 미뤄보아 고려 전기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불상이 있는 자리에서 남한강이 보인다. 조선시대 여주는 교통의 요지로 번성했다. 당시의 융성함은 사라졌지만 뱃길을 오가던 이들의 여정을 두루 살피던 마애대불의 온화한 미소는 여전히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