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Km 2024-10-31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금산로 1575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은 금산 역사관, 2층은 금산 생활민속관으로 나뉜다. 금산 역사관에는 금산에 인류가 첫발을 내디딘 구석기시대부터 백제와 신라가 금산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던 삼국시대, 원나라에서 벼슬을 한 공을 인정받아 고향인 금산을 금주(錦州)로 승격시킨 성리학자 김신이 활동했던 고려시대, 조선왕조의 태실을 묻을 만큼 길지로 평가받았던 조선시대, 금산군수 홍범식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근현대가 순서대로 이어진다. 금산 생활민속관에는 과거 전라북도에 속했던 터라 전라좌도농악의 특징이 녹아있는 금산농악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금산의 인삼 농사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생활 민속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는 지구촌 생활 민속실도 마련돼 있다.
12.6Km 2024-10-29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금산에서 동쪽으로 7km 지점에 산과 강, 옛 문화재와 임진왜란의 전적지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고 있다. 이곳이 금산의 명승지이며, 사계절 끊이지 않고 관광객이 찾아드는 천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천내강은 제원면 저곡리와 개티 건너편의 천내강 사이에 있는 금강 상류로, 담수어가 많이 잡히며 천내리 강가에는 고려 시대 유물인 용호석[龍虎石]이 280m의 간격으로 서 있고, 강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 군수로 적을 막다 이곳에서 순국한 권종의 전적비가 옛 격전지에 서 있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게 한다. 저곡리 갯벌 옆산은 그 이름이 봉황대[鳳凰臺]로 강을 향해 높이 솟아 있어,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다. 이 산마루에 봉황대라는 정자가 있어 찾는 사람의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고 저곡리 뒷산에는 임진왜란 때 쌓은 성터가 지금도 남아있다.
12.6Km 2024-07-19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권충민공순절비는 임진왜란 때 금산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다 순절한 금산군수 권종과 그 아들 권준의 충의를 기리고 있는 유허비로 금강 인근에 있다. 권종 부자는 충북 영동 지역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하여 출정하였다가 강을 건너려는 왜구와 싸워 전사하고 말았다. 비석은 제원대교 입구에서 서남으로 약 50m 지점에 세워져 있는데 전면에 ‘증정헌대부이조판서시충민공행금산군수안동권공휘종순절유허비’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다. 순절비의 글은 이승보가 지었고 글씨는 11대손인 정현이 썼다. 1878년(고종 15) 금산 유림에서 비를 세웠으나 1941년 일제에 의해 비석의 비문이 뭉개진 것을 광복 후 다시 비를 찾아 세워 놓았고, 1974년 비를 보호하고자 비각을 세워 두었다. 인근에 기러기공원, 금강생태과학체험장, 금강뷰 등 여행지가 있다.
12.6Km 2023-10-12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금강로 588
원골식당은 금산 기러기공원과 연이어 자리 잡고 있다. 이 덕분에 식전이나 식후에 기러기공원을 둘러보기 좋다. 대표 메뉴는 금산 특산품인 인삼을 넣어 끓인 어죽이다. 빙어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도리뱅뱅이를 비롯해 새우튀김, 인삼튀김 등도 맛볼 수 있다. 홍삼주, 인삼막걸리 등 전통주의 종류도 여느 음식점과 다르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가지기에 좋다. 겨울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이 밖에 계절에는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12.7Km 2024-07-26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로 1559 다락원
금산다락원은 2004년 10월 29일 개관한 다목적문화복합공간이다. 다락원의 다는 ‘많을 다(多)’, 락은 ‘즐거울 락(樂)’, 원은 ‘나라동산 원(苑)’으로 ‘많은 즐거움, 기쁨, 풍류가 함께하는 동산’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락원에는 704석의 대공연장과 205석의 소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생명의 집, 무료 전시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청산아트홀, 그리고 청소년과 장애인, 어르신,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력향상을 위한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체육관 등이 있는 스포츠센터, 금산의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 및 조사, 복원과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금산문화원도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한 단지 내에 문예회관, 스포츠센터, 도서관, 문화원, 보건소 등이 있어 각 분야별 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보다 찾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2.8Km 2024-07-08
대전광역시 동구 옥천로176번길 8
대전 밀면은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에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깔끔한 육수와 어우러진 물밀면이며, 새콤하고 달콤하면서 매콤하기까지 한 양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빔밀면도 인기가 많다. 불향 가득한 석쇠연탄구이가 세트로 나와 고기를 밀면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12.8Km 2024-08-22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의 무주탑 형태로 설계된 다리이며, 월영산 흔들다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금강 상류 물줄기가 흘러 산과 강이 조화된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되어 출렁거림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스릴감을 즐긴 후 원골 인공폭포와 연계된 약 1km의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인삼어죽마을이 있어 금산의 대표 토속음식인 어죽을 맛볼 수 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금산, 옥천, 영동 방면에서 지방도 68호선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IC와도 가깝다.
12.9Km 2024-08-19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안터1길 36
안터 선사공원은 옥천의 선사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원이다. 고인돌 1기, 선돌 1기가 있으며 석탄리 고인돌은 안터 마을에 있던 3기의 고인돌 중 1977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한 안터 1호 고인돌이다. 덮개돌이 거북 모양이며, 판돌 4매를 짜 맞춰 무덤방을 지상에 축조한 탁자식 고인돌이다. 발굴 당시 X 모양을 새긴 돌, 얼굴 모양의 예술품, 가락바퀴, 그물추 등이 출토되어 고인돌에 묻힌 이가 여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돌과 짝을 이루는 선돌은 아랫부분에 쪼으기 수법으로 지름 90cm의 원을 새겨 전체적으로 임신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안터 1호 고인돌에 묻힌 사람을 나타내는 기념비적 기능과 무덤 수호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인돌과 같은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아이들과 편안하게 선사시대의 무덤 양식을 살펴보기 좋은 곳이다.
12.9Km 2024-08-07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공원로 62
식장산 동북쪽에 위치한 세천근린공원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 식장산과 인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이곳에 자리한 세천유원지에는 식장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로 이루어진 세천저수지가 있다. 세천저수지는 대청댐이 생기기 전 대전의 상수원이었다. 물 위에 나무가 있어 이색적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우리 고유의 토박이 식물 8백여 종을 포함해 약 6천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나무 그늘이 진 산책로를 따라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
12.9Km 2024-07-26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비단로 298
금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는 지금의 금산군 금산읍 하옥리 백학동에 있었다고 전한다. 그 뒤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조선 숙종 10년(1684) 현재의 위치에 다시 짓고, 수차례 중보수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을 두고 대성전 앞마당에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무와 서무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이며,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선철을,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배향된 인물의 배향 순서는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다. 교육 공간으로 강당인 명륜당을 중심으로 명륜당 앞마당을 사이에 두고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위치하고 있다. 그밖에 외삼문, 내삼문 등이 남아있다. 금산향교는 이와 같이 전통양식의 공간 배치를 충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