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06-20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참샘길 113
박팽년 사당은 충주시 참샘길에 있다. 조선 전기의 학자이며 충신인 박팽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1775년에 창건되고 1968년에 충주시에서 새로 복원한 것이다. 박팽년은 1447 문과에 급제하고 집현전의 관원이 되어 신숙주, 유성원 등 젊은 학자들과 편찬사업에 참여하였다.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하려 하였으나, 성삼문의 만류로 단념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단종 복위 운동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김질의 밀고로 실행하기도 전에 발각되었고, 그의 재주를 아깝게 여긴 세조의 회유에도 뜻을 굽히지 않다가 성삼문,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등과 함께 참형을 당하였다. 이 사우는 전면 3간 측면 2간의 목조 8작 집으로, 흙과 돌을 섞어 담장을 둘렀으며 입구에 일각대문이 있다. 사당 건물 정면에는 솟을삼문의 충신문이 있는데 중앙칸에 박팽년의 충신지문 편액이 걸려 있다. 민가 가운데에 있으며 화려하지 않은 모습으로 낮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다. 상시 개방 하고 있으나, 내부 관람은 문의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에만 개방한다.
13.3Km 2024-01-10
충청북도 음성군 금일로 1050-10
최미자 원조양평해장국은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메뉴인 선지 양평해장국은 물론, 내장탕, 우거지 해장국, 뼈해장국, 양선지 해장국 전골 등 다양한 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감자탕, 수육 등도 맛볼 수 있으며 이른 오전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삼성(하이패스) IC와 가깝고, 인근에 진양밸리 CC, 썬밸리 CC가 있어 라운딩 전후에 방문하기 좋다.
13.3Km 2024-04-24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주봉리
해발 379m의 백마산은 원남면 마송리, 주봉리와 괴산군 사리면 소매리에 걸쳐있는 명산이다. 수석이 절기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일명 음성의 소금강이라고 부른다. 남쪽에는 백운사가 있고 북쪽에는 주봉사가 있으며, 백마산을 경계로 북쪽은 남한강 수계이고 남쪽은 금강수계의 분수령을 이룬다. 지형적으로 충북을 남북으로 구분하는 경계가 나뉘는 산이기도 하다. 백마산을 오르다 보면 백마굴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굴에서 백마가 나왔다고 해서 백마산이라고 부른다.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산에 올라 자세히 살펴보면 이 근방의 작은 산은 모두 백마산을 보고 엎드려 절하는 것 같은 형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 정상 부근에는 암석군이 있는데 모양에 따라 상촉암, 관모암, 장수암, 군반암, 상좌바위, 범바위, 매바위, 쌍동바위 등으로 불린다. 백마산 서쪽 5㎞ 지점에 백마령이 있으며 백마령은 충청북도를 북부와 남부로 양분하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13.5Km 2024-01-29
충청북도 음성군 대청로 189
카페이목은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있다. 이국적이면서 감성적인 느낌의 외관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일품이다. 잔디가 깔린 외부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견과류 크림을 올린 이목크림라테이며, 이목흑당라테, 핸드드립커피, 이목주스, 각종 티 등도 맛볼 수 있다.
13.5Km 2024-09-19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827-1
증평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수변 생태공원이다. 저수지 수변을 따라 약 2km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수변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도 설치되어 있다. 저수지를 둘러싼 야산과 수려한 경관으로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증평군 도안읍 연촌리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생성된 음성 퇴적분지에 속한다. 이 공원은 약 2km에 걸쳐 변성암, 화성암, 화산암, 퇴적암 등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함께 나타나는 곳으로 야외 지질 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공원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볍게 다녀가기 좋은 곳이다.
13.5Km 2024-05-23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견학리
충주 견학리 토성은 충주시 신니면에 있는 철기시대의 작은 토성이다. 이 토성은 낮은 구릉 지역의 끝자락에 축조된 토축성으로 규모가 작은 판축 공법이 적용되었다. 현재 서쪽 성벽은 완전히 파괴되어 없어진 상태이고 남벽과 북벽도 일부 무너졌다. 전체 둘레는 200미터가 약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성벽의 높이는 대략 5미터 정도로 보인다. 발굴조사 시 출토된 유물로는 목 부분에 물결무늬가 시문된 것과 편병, 어골문 기와 등이며 출토유물 대부분은 9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10세기를 중심으로 한 신라 후기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곳은 후삼국시대에 호적 세력의 거점이 되었다가 고려 시대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곳으로 보인다. 현재 토성 내부는 농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견학리 토성은 규모가 크지 않아 일부러 찾아오기보다는 근처를 여행하는 길에 둘러보면 좋을 듯하다. 토성의 성벽이 뚜렷하게 남아있고 길가에서 1분이면 올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13.6Km 2024-07-23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인화길 83
성림사는 1979년 수풀 속에 싸여 있던 마애불이 발견되면서 세워진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절 앞의 편평한 밭에서 와편과 토기, 자기편이 많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옛 절터임은 분명하며,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절터로 추정된다. 성림사는 이전에는 작은 약사전과 양옥의 요사가 있는 작은 암자였으나, 최근에 불사를 일으켜서 법당을 새로 증축하였다.
13.6Km 2024-10-11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사리로 517
백마권역마을은 백마산과 백마저수지의 정기가 서린 마을. '물'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숙박, 물놀이, 생태체험,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체 체험행사 외에도 매년 1월 정기적으로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를 개최하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백마권역은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창출과 지역사회의 활력증진을 위하여 활동을 하는 곳이다. 청정지역 괴산의 싱그러운 정취와 백마산과 백마저수자의 힘찬 기운, 백마권역의 생동감있는 체험현장을 만나보시기 바란다.
13.6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영산로55번길 19-4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공산정 마을에 있는 전통한옥인 음성 공산정 고택은 건축연대가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안채의 상량문에 ‘檀君紀元後四二五七年(단군기원후사이오칠년) 甲子年(갑자년) 七月(칠월)’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1924년에 중수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사랑채는 안채가 중수될 당시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의 구성을 보면 ‘一’ 자형의 사랑채가 배치되고, 사랑채 우측 끝부분에 행랑채를 덧대어 ‘ㄱ’ 자형을 이루고, 이곳에 대문을 설치하였으며, 안마당에 면해서 ‘ㄱ’ 자형 안채가 배치되어 있다. 남향으로 자리하고 전체 구성은 튼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평면은 중부의 서해안 지방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음성 지방에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다. 안채는 정면의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건넌방이 있고, 왼쪽으로는 윗방 그리고 꺾이면서 안방과 부엌이 배열되어 있다. 건넌방 앞의 툇마루는 내루(內樓)와 같은 멋을 지니기 위해 높게 설치하였다. 이 가옥의 특징은 부엌 위로 함각을 만들어 그곳으로 연기가 빠지도록 까치구멍으로 한 점과 대문간을 사랑채 뒤의 측면으로 낸 점이다. 사랑채는 앞면이 집 밖으로 향하여 안채에서 보면 사랑채의 뒷면이 보인다. 왼쪽부터 부엌, 사랑방, 대청이 보이고, 꺾이면서 마루방과 대문간, 곳간이 있다. 이 가옥은 전체적으로 민가 건축의 소박한 멋을 지니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음성서정우가옥(陰城徐廷禹家屋)’이었으나, 마을 뒷산이 ‘公’ 자처럼 되어있고 과거 정자와 정자나무가 있어 공산정이 마을로 불린 것을 반영하여 ‘음성 공산정 고가’로 지정명칭을 2007년 1월 29일에 변경하였다. ※ 위 국가유산은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13.7Km 2024-07-22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진천 산수리와 삼용리 요지는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을 끼고 전개되어 있는 야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문화유적조사 중 1986~1990년까지 대전 한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 된 유적이다. 4차에 걸친 발굴조사결과 우리나라 원삼국시대에 타봉문 토기를 생산하였던 대형오지군으로서 확인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굴조사된 토기 가마터 중 가장 오래된 것일 뿐만 아니라, 가마의 구조가 독특하고 잔존상태가 양호하여 우리나라 원삼국시대 이래 삼국시대 토기 가마 구조나 토기의 발달과정, 한·중·일 토기 가마 비교 연구 등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됨으로써 이를 사적으로 지정·보존해 오고 있다. 진천 산수리 요지는 1988년 2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진천 삼용리 요지는 1991년 2월 2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7월 28일에 사적 ‘진천 산수리와 삼용리 요지’로 통합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