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쑥고개로 840
063-626-7668
청국장과 고등어 백반이 어우러진 토속적인 시골밥상을 한상 받은듯한 식단이다. 둘레길 입구의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즐겨 찾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15.9Km 2024-05-16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길 196
황토펜션 '아름다운 산골'은 지리산 천년 고찰 칠불사 인근 해발 400m에 위치하여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공기와 화개계곡의 상류인 연통계곡과 범왕계곡이 만나는 곳에 위치했다. 각박한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를 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그리운 어머니의 품과 같은 쉼터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100% 친환경 전통 소재로 지어졌다.
15.9Km 2024-10-25
전라남도 구례군 수락길 73
높이 15m의 폭포로,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리에서 약 4㎞ 떨어진 수기리 중기마을에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주변 마을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았다고 해서 물맞이 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폭포 상부에 신선대는 신선들이 모여 바둑을 두었다 하고 폭포앞 우측의 우뚝 솟은 바위는 할미암으로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놓으면 득남한다는 구전이 전해 온다.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1865~1939)이 득음을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지금도 예비 명창들이 찾고 있다. 폭포 바로 근처까지 길이 닦여 있고, 주차장이 가까워 접근하기에 좋다. 수락폭포 입구 중기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600m 수락길을 따라가면 수락폭포를 볼 수 있다.
16.0Km 2025-01-17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단천길 156
지리산 화개동천 깊숙한 곳에는 단천계곡이 있다. 이곳은 화개동천의 수많은 계곡 가운데 평범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원시림의 울창한 숲과 맑은 계류는 평범하면서도 나름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단천계곡 중간쯤에서 서북~동남 방향의 골짜기를 단천 우골, 동쪽 방향의 골짜기를 단천 좌골이라고 부른다. 단천 우골에는 높이 20m의 용추폭포가 있다. 단천골의 북쪽은 영신봉에서 흐르는 대성골, 남쪽은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유동계곡이다. 단천골은 화개천의 지계곡이면서도 독립된 계곡과 같은 규모를 자랑한다.
16.2Km 2024-06-19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원교길 46-7
함양향교는 덕곡 조승숙 선생의 명륜당 문기에 의하면 조선 태조의 문묘 창설 당시인 태조 7년(1398)경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후에 대성전을 중수하고, 동재, 서재와 문루를 건립하였다. 건물구성은 대성전, 동무, 서무, 내삼문, 명륜당, 동재, 서재, 태극루, 전사제기고 등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건물 배치 형식은 경사지에 일축 선상으로 전학후묘의 직렬형 배치를 하였다.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축과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축이 꺾여져 있다. 문묘부에는 중국 5성과 우리나라의 18현을 모시고 있다. 함양읍 북쪽 산록 원교 마을 내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여 많은 문화유적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극루의 현판은 1881년(고종 18)경에 당시 명필가인 박문회가 쓴 것이다.
16.5Km 2025-01-20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당치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 중간에 목아재에서 갈라지는 목아재~당재 구간에 있다. 이 구간은 2019년 폐쇄되었지만, 피아골의 단풍, 계곡, 연곡사 등 지리산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황장산 등반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당치경로당 앞에 조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MBC TV 프로그램 <테마여행 길>에 소개된 닭구이 집이 있다. 화개 장터도 멀지 않고 신라 고찰 연곡사가 가까우며 당치마을에서 당재까지는 당치 오솔길도 조성되어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목암마을과 경계하고 있으며 1.5km 위에 농평마을이 있다.
16.5Km 2025-01-20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농평은 도로가 갈 수 있는 가장 끝, 삼도봉에서 뻗은 능선과 10여 분 떨어진 산중의 산마을이다. 풍수지리설 ‘노호농골(老號弄骨)의 대지 근처에 평평한 곳’이라 해서 농평이라 부른다. 농평마을은 자연마을 단위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산 동네로 바로 옆에 있는 지리산 능선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서면 지리산 삼도봉에 닿고, 남쪽으로 내려서면 황장산을 지나 19번 국도까지 길이 이어진다. 2019년 폐쇄된 지리산둘레길 목아재~당재 구간의 끝 지점에 있다. 이곳에서부터 길이 끊어진다. 지금은 주로 황장산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16.6Km 2025-04-02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백운산의 서쪽에 솟은 천황봉(652.2m)에서 발원한 냇물이 산치, 성자, 중기, 월평마을을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들면서 만들어 놓은 계곡이다. 길이 5㎞의 중산리 계곡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아 오염되지 않고 물이 깨끗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16.7Km 2023-02-20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직전길 31
061-782-1877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노고단산장식당이 있는 직전마을은 예전에 기장 등의 곡물을 많이 키운 모양인데, 기장을 다른 말로 '피'라고 해서 '피아골'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민박을 겸하는 노고단산장식당은 주인 정명곤 씨가 봄여름으로 산을 타며 채취해온 산나물로 찬거리를 하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 죽순, 쑥부쟁이, 다래순, 취, 녹찻잎, 고사리 등을 제철엔 나물로, 아닐 때는 장아찌로 숙성시켜 내놓는다.
16.7Km 2024-08-30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967
푸조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하여 개평나무 또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는 높이 25m 둘레 6.25m로서 수령은 약 500년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속세를 등지고 지리산에 들어갈 때 꽂아둔 지팡이에서 싹이 나서 자란 나무라고 전하여 오고 있다. 고운 선생이 신흥사로 들어갈 때 [이 나무가 살아 있으면 나도 살아있고, 이 나무가 죽으면 나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이 신라 말 혼탁한 세상을 등지고 지리산으로 들어가 더러워진 귀를 씻었다는 세이암이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