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천계곡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화개천계곡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화개천계곡

화개천계곡

0m    29943     2024-01-16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99-9

섬진강 본류와 화개천이 마주치는 화개장터에서부터 십리벚꽃길을 따라 의신마을까지 약 16km의 계곡을 말한다. 화개계곡은 수려한 자연, 이름난 사찰들과 수많은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하다. 봄이면 수령 수십 년을 헤아리는 벚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심겨 있어, 십 리에 걸쳐 벚꽃길을 자랑하고 버들강아지와 들판의 파란 보리밭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여름이면 지리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웅장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해주고, 수십 리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의 아름다운 자태는 가족 휴양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과 물놀이의 기쁨을 준다. 화개천 지류를 따라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로 1km에 이르는 선유동은, 바위와 나무들의 조화롭고 은밀한 아름다움으로 조용한 휴식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고 있다. 냇물 소리가 요란한 깊은 계곡 언저리의 푸른 숲에는 녹차밭이 곳곳에 있어 하동의 자랑인 녹차 향기가 코끝으로 스며온다. 인근에 쌍계사와 칠불사, 불일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영호남 화합의 장소가 된 화개장과 토지의 무대가 된 평사리가 있다.

미동마을

미동마을

10.1 Km    0     2023-12-2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개치미동길 91

미동마을에선 임도를 따라 걷다가 솔방울이 뒹구는 솔숲으로 난 숲 속 길로 들어선다. 고라니 발자국이며 족제비 발자국이 선명한 숲길이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의 솔향이 그동안의 피곤을 녹여준다. 봄이면 지천에 이름 모를 들꽃들이 탐방객을 맞이 할 것이다. 날래고 조심성 많은 야생동물을 야외에서 맞닥뜨릴 기회란 흔치 않다. 그래서 야외에 나온 우리들은 그 흔한 다람쥐만 만나더라도 환성을 지르며 야단법석을 떨어 댄다. 그런 우리에게 이러한 야생동물 흔적들은, 낮 동안 인간들이 독점했던 지리산 자락에 어둠이 찾아오면, 야생동물들은 산이나 강가 은둔지에서 나와 강에서 목을 축인다. 고라니, 삵, 너구리, 수달,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들의 활동이 시작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면, 지리산 주변이 우리의 독점물이 아니라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땅임을 깨닫게 한다.

문수사 (구례)

문수사 (구례)

10.1 Km    0     2024-04-24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문수리 74

문수사의 확실한 창건연대 기록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창건연대를 알 수 없지만 1973년에 극락실전 내에 안치된 금동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서 고려 제29대 충목왕 2년(1346)이란 기록이 있어 고려 때 창건된 사찰로 추정된다. 한편 발원문 발견시에 생모시, 단수포, 쌀, 보리 등 600여 점이 함께 발견되기도 하였다. 조용한 산사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봄철에는 주위의 산과 목장에 벚꽃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하죽마을

하죽마을

10.1 Km    0     2023-10-04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대내길 62-5

전남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 있는 하죽마을은 대나무가 온 마을에 올창 하여 “대내”(문수, 하죽, 내죽)라 하였고 하죽은 아래 방면, 바깥이라고 하여 바깥 대내, 외숙이라는 명칭도 있었다 한다. 동북쪽으로는 내죽마을, 서쪽으로는 오미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하죽마을 입구엔 꽃과 함께 구례 10경 등 구례 관련 사진이 걸려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구례와 하죽마을을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손수 호박돌로 화단 기틀을 만들어 꽃을 심고 각양각색의 화분들을 놓아 꽃길을 조성한 것이다.

장천사

장천사

10.2 Km    0     2023-08-31

전라남도 구례군 용정길 19-11

장천사는 고당 김규태(1902-1965) 선생의 후진 양성을 위한 강학 활동과 저술 등 학문 연구의 도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그를 추모하는 사당이다. 고당은 한훤당 김굉필의 13대손으로 1927년경에 율계 정기선생을 따라 구례로 옮겼는데, 이때 30여 명이 함께 이거해 '협천촌'으로 불렸다고 한다. 고당은 전라도 일대의 명필가로 경남 일원의 모베명 글씨와 누각, 현판을 장식할 정도로 유명하였다. 율계 선생의 뜻에 따라 이곳에 용암재를 짓고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시부와 서예에 뛰어나 전국에서 제자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고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8월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차량 이동 3분, 도보 이동 18분, 직선 거리 800m 지점에 오미 은하수 마을, 구례 운조루 고택이 있다.

청학동예절학교 선비서당

청학동예절학교 선비서당

10.2 Km    43008     2024-04-22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원묵길 60-10

지리산 삼신봉의 능선 아래 산비탈 자락에 자리 잡은 청학동에는, 현재 3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은 유교, 불교, 기독교 사상에서 좋은 점만 모아 민족종교와 접목한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교를 믿으며, 우리 고유의 흰색 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고 있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명 도인촌으로도 불린다. 청학이란 털이 푸른 색인 학을 이르는 말이며, 이 지역은 나라 안에서 아무리 큰 난리가 터져도 전혀 해를 입지 않는다는 명당 터 10군데, 즉 십승지지 중 한 곳이라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청학동에는 많은 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선비서당은 예절교육, 인성교육, 전통체험, 전통놀이, 한문교육, 농촌체험, 자연체험, 극기와 체력단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당이다. 청학동에는 환인, 환웅, 단군 등 우리 겨레의 세 성인을 모신 성전인 삼성궁이 있다. 삼성궁을 일구고 가꾼 이는 한풀선사로, 지난 20여 년간 제자들과 함께 약 1,000개에 달하는 솟대를 세웠다. 이곳의 솟대는 기러기 모양을 깎아 긴 삭대 끝에 꽂아 마을 입구에 세우던 원래의 것과는 전혀 다르다. 마치 전북 진안 마이산 돌탑과 비슷한 것이 있는가 하면, 항아리 혹은 맷돌로 쌓은 것 등 다양한 형태의 솟대가 뜰 이곳저곳에 우뚝 서 있다. 3,333개가 될 때까지 꾸준히 쌓아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에도 계속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운산 구시폭포

백운산 구시폭포

10.3 Km    2327     2023-01-30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한반도의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해발 1,222미터의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벌을 힘차게 뻗어 내리는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갈무리한 명산이다. 온대에서 한대에 이르기까지 98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백운산 정상에서는 지리산의 주능선과 남해안 한려수도, 그리고 광양만의 환상적인 조망을 볼 수 있다. 구시폭포는 모양새가 소나 돼지 먹이통을 길게 깎아 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이 바위 절벽 사이에 있어 일컫는 말로 혹심한 가뭄이 있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내죽마을

내죽마을

10.4 Km    0     2023-10-11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내죽마을은 대나무와 문수천의 시냇물을 따서 ‘대내’라 불렀다고도 한다. 또 대나무가 울창해서 대내라 했다고 하는데 대내 마을 중에 안쪽에 있다고 해서 안 대내, 내죽이라 불렀다고 한다. 내죽마을에 들어서면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풍경과 함께 저수지 아래쪽으로 새로 지은 집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노고단 아래쪽 문수골에서 발원한 토지천은 문수제 저수지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이곳 사람들에게 풍부한 물을 제공하고 내죽교를 지나 섬진강에 이른다.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 있는 마을로 내죽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가는 길에는 마을 빨래터가 곳곳에 눈에 띈다.

구례 운조루 고택

구례 운조루 고택

10.5 Km    30402     2024-04-18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길 59

구례 운조루 고택은 토지면의 여러 마을 중 오미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운조루’는 큰 사랑채의 이름으로,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은 본래 대구 사람인 류이주가 금환락지의 명당에 매료되어 은퇴하면 이곳에 머물 것을 결심하고 시작하여 7년이라는 세월 동안 건축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73칸 집이었지만 화재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일부가 소실되어 현재는 2007년 문화재청의 실측 조사에 따르면 63칸이 보존되고 있다. 이 고택은 ㅡ자형 행랑채, ㄷ자형 안채, ㅜ자형 행랑채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사당과 연당, 가빈터도 남아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상류층 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운조루 고택은 각 공간의 위계에 따라 단 차이를 두어 공간을 배치하였다. 특이한 점은 다른 고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경사로를 사용하여 가마가 큰 사랑채까지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달관찰대

수달관찰대

10.6 Km    0     2023-10-06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금내리

수달관찰대는 전남 구례군 토지면 금내리에 있다. 석양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2.2km 거리의 섬진강 둑길 산책로에 있다. 수달관찰대에서는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환경부 멸종위기종 1종 동물로 지정된 수달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수달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둑길을 거닐며 강의 운치를 느낄 수도 있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