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2022-12-22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윗고분터길 33-15
043-298-0148
고선재는 1861년에 지어져, 대대로 마을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곳으로 덕망이 자자했습니다. ‘선을 많이 베푸는 집’이라는 그 의미를 닮아,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매력의 안마당 고은리를 방문하면 마을 어귀의 고목에 한 번, 고선재를 둘러보며 또 한 번 감탄이 나옵니다. 대문으로 들어서면 진한 고택의 향이 풍기고, 아담한 안마당이 등장합니다. 안마당은 ‘고선재 찻집’을 찾은 손님을 위한 테이블이 자리해 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둘러보기도 전에 이미 반해버릴 만큼 아기자기한 공간입니다. 감성이 차오르는 안채와 사랑채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되고,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의 고가구는 짧게는 40년, 길게는 150년의 세월을 담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푹신한 침대는 손님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사랑채는 대청마루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길게 뻗은 대청을 따라 걸으며, 유리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 속 감성이 가득 차오를 것입니다. 사랑채는 사랑방, 건넌방,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고, 손님이 없을 때는 방문자도 출입할 수 있습니다. 다시 찾는 이가 많은 고선재 고선재는 그리운 할머니 집에 놀러 온 듯 정겹고 집안 곳곳 사람의 손길이 닿아 있는 공간입니다. 고택의 고풍스러움 뿐 아니라 멋스러움까지 겸비하여, 찾는 이의 발길을 또다시 향하게 만듭니다. 시간을 따라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고선재에서의 하룻밤은 각별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 고선재 찻집 고선재 찻집은 매스컴에도 여러 번 소개되고, 방문했던 사람들 모두 마음 속에 꼭 저장해 가는 곳입니다. 특별한 점은 고택 전체를 찻집으로 이용할 수 있어, 숙박하는 사람이 없는 날이면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15.9Km 2024-01-3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 박물관은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발굴하고 연구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지역의 문화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30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했으며 한국 현대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우암산 동쪽 기슭의 풍광을 배경 삼아 상당산성에 이르는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2022년 상설전시관을 새롭게 개편해 공개했으며 고고실과 미술실에는 충청북도의 선사, 고대,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발굴품 및 금속 문화재와 불비상 등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고 고 이건희 회장 수집 금속 문화재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 국립청주박물관의 금속 문화 브랜드 강화를 위해 금관실을 열고 금속공예의 정수, 서봉총 금관과 금 허리띠를 공개하고 있다. 전시 이해를 위해 휴게공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체험물, 음성해설, 큰 글씨 책자를 비치하였고, 충북의 명소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물관 야외에는 진천 석장리 유적 백제 제철로 복원시설 및 청주 용담동 유적 통일신라 무덤을 복원 전시했다. 또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836점의 석조문화재 중 210여 점을 선별하여 야외 석조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비롯하여 박물관 연구과정, 어린이 박물관 학교, 전통문화교실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봄 문화축제 등 행사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5.9Km 2024-02-08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1896번길 45 바람막이레스토랑
바람막이 레스토랑은 충청북도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함박스테이크와 모짜렐라치즈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가 함께 나오는 다채로운 바람막이정식이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한우 안심살 속에 듬뿍 녹아든 치즈와 고급 피클이 어우러진 소고기 커틀릿인 안심골든블루와 신선한 버섯과 녹색 채소에 고급스러운 비네그레트 드레싱이 곁들여진 버섯 샐러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닭 안심살과 풍성한 맛의 오렌지 크림 드레싱이 인상적인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도 인기가 많다.
15.9Km 2024-10-15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로 481
목탁봉전망대 카페는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카페는 1층에서 주문하고 야외테이블 또는 2층과 3층 옥상에 올라가서 마실 수 있다. 2층은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속리산을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다. 창가자리는 인기 있는 좌석이라 대기가 발생할 수 있지만 모노레일 카페 특성상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난다. 3층 옥상 전망대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풍경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카페 내에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늘을 통해 힐링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16.0Km 2024-04-1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557
고화갈비살 청주본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에 있다. 외관과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참숯에 구워서 먹는 미국산 갈비살이다. 소양념갈비살, 반반갈비살, 차돌된장밥, 차돌된장뚝배기, 물냉면, 비빔냉면 등도 판다. 문의청남대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청주고은리고택, 공군박물관, 더플레이그라운드가 있다.
16.0Km 2024-08-30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569-72
탈골암은 법주사의 산내 암자로 720년(신라 성덕왕 19) 창건되었고, 776년(혜공왕 12) 진표율사가 중창했다고 한다. 속설에 의하면 신라 탈해왕 때 경주 김씨의 시조인 알지가 자기의 용모가 닭과 비슷함을 한탄하던 중, 속리산의 현 탑골암에 좋은 약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와서 약수를 마시고 아름다운 인간의 용모로 바뀌었으므로 이곳을 탈골암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또다른 얘기로는 진표스님이 이곳에서 영심·융종·불타 등의 제자들을 깨우쳐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케 했다 하여 탈골암으로 불렀다고 한다. 창건 이후의 연혁은 알려진 것이 없으나, 1624년(인조 2) 벽암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1950년 한국전쟁 때 건물이 전부 불타 없어지고 폐허가 되고 말았다. 이후 1954년 일부 중건을 하였으나 작은 암자에 약사여래좌상만 봉안되었을 뿐 아무도 머무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 1967년 영수스님이 머물면서 법등을 잇기 시작했다. 영수스님은 1975년부터 중창불사에 들어가 1977년에 삼성전을 짓고, 1987년에는 상좌인 혜운스님과 함께 선원을 건립하기 시작해 1990년에 완공을 보았다. 이 선원은 당시 조실이었던 월산스님이 대휴선원이라 이름 지었다. 대휴란 크게 쉰다는 말로, 선방에 들어서는 수행자 모두가 안으로는 헐떡이는 마음을 쉬고 밖으로는 구하는 마음을 쉬어 일체 번뇌의 뼈를 벗어 버리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3년 2월에는 화재로 17평의 법당이 소실되자 그해 12월부터 법당 중건불사에 들어갔으며, 1995년 가을에 약사전과 요사인 운하당·연화당의 완공으로 오늘날 탈골암의 모습이 되게 하였다. 비가 많이 내린 여름이면 약사전 앞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서 떨어지는 작은 폭포가 인상적이다.
16.0Km 2023-11-1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안의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 학습 공간으로 1998년 전시관으로 시작해 2004년 별도의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결합해 다양한 자료와 체험 전시물을 직접 보고 듣고, 알기 쉽게 배우는 공간이다. 크게 어린이박물관과 문화 사랑채, 전시동, 청련관, 청명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체험공간, 과학·수학·예술과 접목한 문화재 관련 체험 및 전시, 집과 관련된 여러 형태의 보금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볼 수 있다. 문화 사랑채에서는 국립청주박물관 유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토요박물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동은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상설전시 공간으로 고고실 2실, 미술실, 금관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6.0Km 2024-08-3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361
청주문화원은 1957년에 창립, 출범한 이후 60년 넘게 지역문화 중심에서 아름답고 풍성한 문화의 꽃을 피우고 그 열매를 수확하여 갈무리해 온 유서 깊은 향토문화의 발원지이다. 이곳에서는 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민요, 다도, 한국무용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원 윤리 대상 시상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도의 교실,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년의 날 행사 등 차세대 청소년 선도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주민 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16.1Km 2024-01-08
충청북도 청주시 단재로 (439-25)
제이브로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카페이다.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2층은 꼭 성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다. 커피와 브런치, 베이커리가 주메뉴이며 칵테일, 와인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판매하여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16.1Km 2024-10-08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속리산로 256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약 7㎞인 속리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속리산국립공원에 가기 위한 첫 관문으로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로 고려 태조가 속리산에 올 때 닦은 길이다. 조선 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에 오를 때 급경사지로 가마 이동이 어렵다 해서 말로 갈아타고 고개를 넘고 나서 속리산면 갈목리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임금이 타는 가마를 이르는 말)으로 바꿔 탔다고 해서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이때 세조가 얕은 돌을 깔았다고 하는데, 1966년 도로포장 공사를 할 때 옛 흔적이 보였다고 한다. 속리산은 천황봉, 비로봉, 입석대, 문장대, 관음봉 등 수려한 연봉이 북쪽으로 뻗어 충북과 경북의 도계를 이루고 있으며, 말티재는 1봉우리에서 보은 읍내 방향으로 뻗어 내린 줄기에 자리하고 있다. 말티재는 행정구역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속해 있으며, 박석 저수지(장재 저수지)와 자연휴양림이 어우러진 경관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말티재의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 등 심신 수련과 휴양에 적합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장소다. 휴양림 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휴양하며 사용하기에 적합한 숲속의 집 16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산책로 2.5㎞와 속리산 말티재 정상과 연결된 등산로(1.5㎞)가 개설되어 있고, 정자 등 편익 시설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휴양림 공한지에는 약용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이용객이 산책하면서 토속 식용·약용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