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4-06-11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오산은 봉성지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기록되어 있다.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산으로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 동반이나 단체 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의 깎아지른 암벽에 지은 사찰로,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건립하여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의상, 원효, 도선, 진각국사)이 수도하여 사성암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사성암을 지나 10분쯤 오르면 오산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은 섬진강과 구례읍,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 조망점이도 하다. 등산도 하면서 멋진 사찰도 구경하고 정상에서 섬진강과 넓은 평야의 아름다운 구례 전경을 볼 수 있는 오산은 가는 방법이 다양하다. 먼저 처음부터 걸어서 갈 수 있는데 최소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두 번째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 사성암 마을버스 주차장에서 사성암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승용차는 이곳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자가용으로 갈 수 있지만 평일에만 가능하고 주말에는 장애인, 관계자 외에는 통제된다.
19.4Km 2024-10-30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
사성암은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성왕 22년 (544)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의상대사 4명의 고승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사성암은 높이 20m의 바위 사이에 박혀 있는 듯한 약사전과 바위와 계단으로 이어지는 건물들이 산과 하나 되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약사전 아래로 보이는 섬진강과 구례읍, 지리산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유리광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차가 제한적이다. 사성암을 가는 방법은 걸어 올라가는 것과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다. 마을버스 가격은 왕복 기준 3,400원 (13세 이하 2,800원)이다. 사성암 주차장 마을버스 매표소나 안전 운수사를 검색하여 찾아가면 된다.
19.4Km 2024-09-11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
산청 조식 유적은 조선 중기의 유명한 유학자인 조식 선생의 유적지이다. 조식 선생은 많은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거절하고,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평생을 보냈다. 조식 유적은 두 곳으로 나뉘는데 사리(絲里)에는 산천재, 별묘, 신도비, 묘비가 있고, 원리(院里)에는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다. 산천재는 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하던 곳으로 명종 16년(1561)에 세웠고, 순조 18년(1818)에 고쳐졌다. 규모는 앞면 2칸, 옆면 2칸이다. 덕천서원은 선조 9년(1576)에 세웠고, 앞면 5칸, 옆면 2칸의 현재 건물은 1926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세심정은 선조 15년(1582)에 처음 세웠다.
19.5Km 2024-05-21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정혜사길 32
순천시 서면 청소리 계족산 중턱에 자리한 정혜사는 통일신라 시대 말 보조국사 체징(804~880)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지방에서는 아주 오래된 사찰이라는 뜻으로 ‘고사절’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이다. 또한 송광사 원감국사 충지스님이 서기(1226~1293년)에 스님의 스승에 대해 쓴 ‘혜소국사 제문’ 등에 보면 정혜사는 혜소국사가 창건했다는 기록도 있다. 임진왜란 때인 선조 20년(1592)에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있는 것을 임진왜란 이후에 신욱스님께서 정사년(1671년, 광해군 9년)에 법당 3칸을 중창하셨다는 기록이 대웅전 상량문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대웅전은 1984년 11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정혜사의 역사가 깊고 대웅전 건물이 조선 시대 목조 건축의 여러 양식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 자료로서 상당한 격조를 갖추었음을 알 수 있다.
19.5Km 2023-08-11
깊은 자연 속 운치 가득한 산사에서 보내는 하루. 그저 사찰 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 되는 기분이다. 사찰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건 아니다. 작고 아담한 정혜사부터 야생차로 유명한 선암사, 우리나라 삼보사찰인 송광사까지 서로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선암사까지 약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주암호 드라이브도 만끽해보자.
19.6Km 2024-05-21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1073-219
하동다목적캠핑장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다. 넓은 사이트와 자동차, 텐트, 모빌홈, 카라반 중 각자 기호에 맞는 야영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이 일반 캠핑장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모래놀이터, 트램펄린, 물놀이장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19.6Km 2023-09-15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옥수로 339
추동마을은 민가 몇 채가 산자락에 붙어 있는 듯한 한적한 마을이다. 호두나무가 많아서 추동마을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고로쇠나무가 즐비하고 차, 밤, 매실 등을 재배하는 곳이 많다. 마을 끝의 제실 옆으로 보이는 작은 계곡을 따라 묵답이 계속 이어진다. 일명 노루골, 노랑골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추동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에 있으며 기촌 마을에서 다리를 건너 제법 경사진 비탈길을 오르면 마을에 닿는다. 마을 위에서 섬진강을 바라볼 수 있고 멀리 황장산도 보인다.
19.7Km 2023-07-06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고성산동학로 862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마을이다. 예로부터 산수가 명려하여 비옥한 토지를 소유한 명세의 통천으로 일컬어진 곳. 정티움마을은 북쪽으로 산청군, 남쪽으로 사천시, 동쪽으로 덕천강을 경계로 진주시 수곡면을 접하고 있다. 지리산의 정맥으로 그 끝자락에 자리한 옥산은 사계절 태어난 풍광이 어우러져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리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청정 1급수 덕천강에는 쏘가리, 메기, 꺽지, 중어, 쉬리 등 다양한 민물 어종이 산다. 이 덕천강이 마을 언저리를 감돌아 흐르고 그 안에 사람들을 따뜻이 보듬고 있어 명실공히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뜻을 기린 옥산서원, 동학농민운동의 얼이 서린 고선 산성 등 여러 문화유산이 있어 옛 선인들의 올곧은 선비정신도 느낄 수 있다.
19.8Km 2024-05-07
전라남도 광양시 신재로 337
광양의 닭숯불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주차장은 넓지만, 주차장이 가득 차 길에 주차해야 할 때가 있을 만큼 많은 손님이 찾는 곳이다. 닭고기구이 요리로 유명한 광양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정갈하면서도 깔끔하게 차려지는 음식들이 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 머위장아찌 상추 겉절이 등 다양한 반찬이 기본 찬으로 나오는데, 메인 요리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자연 속 가든이 연상되는 외관이 인상적이며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옥룡사지,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9.9Km 2024-07-17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월진길 115-77
조개섬 캠핑장은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화동군의 외로운 섬에 위치해 있다. 섬을 둘러싼 둘레길은 길 따라 물 따라 산책하기 좋고 다양한 유실수가 심어져 있어 블루베리, 자두, 석류, 매실, 앵두, 보리수 등을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다. 캠핑장 주변 곳곳이 자연학습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염소와 닭들이 방목되어 어린이들은 가축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고, 캠핑장 옆 강가에서는 재첩 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오토캠핑장으로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며 소리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소나무 옆으로 펼쳐진 바다가 장관이고 물과 산과 노을이 멋지게 어우러진 캠핑 명소이다. 계절에 따라 과일이나 유정란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