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Km 2024-12-10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1257
나동(고래실마을)과 청계동을 합해 나본(螺本)마을이라고 한다. 나동은 고둥이 많이 잡혀 붙은 이름으로 고래실이라고도 부른다. 예부터 나무꾼들이 마을을 오가며 쉬어가던 마을로 나무꾼들을 위한 정자나무가 많다. 나본마을의 범바위에는 전설이 있는데, 청암천 냇가에서 놀던 소년이 물을 차고 오르는 큰 뱀 한 마리를 보고 ‘뱀이 하늘로 올라간다!’ 하고 외치자 그 뱀이 순간 힘을 잃고 떨어져 범 형상의 바위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범바위가 있는 산을 범바위등이라고 한다. 범을 닮았다고는 하나 집채만 한 크기만 거대할 뿐 형상은 평범하다.
10.9Km 2024-09-06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신라 때 돌로 쌓은 산성으로 능선을 따라 5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성의 내력에 대해서는 『하동군읍지』가 유일한 자료이다. 기록과 성의 위치 및 규모로 보아 신라가 군사적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이나, 최근에는 5세기 전반 고구려 광개토왕이 신라를 거쳐 왜군을 토벌하면서 남하했을 때 쌓은 고구려 계통의 성으로 보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돌과 자연석을 사용하여 둘레 약 800m, 높이 3.5m~4.5m로 견고하게 쌓았다. 산성의 성벽은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으나, 서남쪽 섬진강을 굽어보는 구간은 허물어져 돌무더기만 남아있다.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중턱 300m의 고지에 있으며, 그 단면이 사다리형(저면폭 6m, 상면폭 2m)인데, 가공한 장방형 석재를 써서 견고하게 쌓고, 남북에 두 개의 성문을 설치하였다.
11.0Km 2025-01-20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길 141-1
지리산대박터고매감은 하동 악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정 지리산에 있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지역 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농가레스토랑이다. 매실, 고사리, 대봉감, 대봉곶감, 감말랭이, 매실원액, 감식초, 매실장아찌를 전문으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식사는 그냥 한 끼를 때우는 개념의 일반적인 식사가 아니라, 서로 느끼고 공유하며 편안한 쉼터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삶을 이야기하고 내 몸을 자연과 함께 닮아가려고 하는 시작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 사장님은 귀농 전의 일식집 주방장의 경험과 유통 농산물 바이어 경험을 살려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와 식단을 준비하여 건강하지만 맛있는 신선한 밥상을 선사한다. 식당 주변의 농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멀리 섬진강과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아주 좋으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11.2Km 2025-03-1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조씨 고가로 알려진 화사별서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개국 공인 조준의 직계손인 조재희가 낙향하여 지은 조선시대 가옥으로 구전에 따르면 건물을 지은 기간이 총 16년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조부잣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랑채, 행랑채, 초당, 사당 등이 불타 없어졌지만 안채 등의 원형은 잘 간직하고 있다. 조선말 경성 상류층의 별장한옥의 특징을 잘 갖춘 건축물이다. 특히 이곳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속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 되었다고 전해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11.3Km 2024-01-12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구고속도로 392
하동 금오산랜드 옆에 있는 우주총동원은 트로트가수 정동원 군이 자란 곳으로, 전시관과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3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은 카페로 사용하고 있고, 3층은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이다. 카페에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정동원 군과 관련된 사진, 기념품, 홍보용품 등을 전시하며, 과거에 음악을 연습하였던 공간도 있다. 카페 마당에는 정동원 군의 할아버지가 만들어 준 음악실이 있고, 안에는 음악을 연습할 때 사용했던 악기류와 사진,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뒤편으로는 3,000여 그루의 수국꽃으로 조성한 여강동산과 산책로가 있어 수국이 피는 여름철에는 볼거리가 많다. 우주총동원 카페 앞 도로는 정동원길로 이름 붙여져 있고, 카페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팬들이 항상 방문하는 하동의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11.4Km 2024-09-03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구고속도로 374-30
금오산랜드는 캠핑장과 수영장, 펜션 등을 갖춘 종합 휴식 관광타운이다. 캠핑장 30면을 구비하고 있으며, 7개 동의 펜션과 수영장, 물썰매장,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래방, 식당, 매점, 세미나실 등의 부속 시설이 있으며 단체식사, 바베큐, 백숙은 예약 주문을 받는다. 봄에는 산나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고, 여름에는 물썰매 수영장과 노천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가을에는 야생화와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썰매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타운이다. 금오산랜드 주변에는 하동차문화센터, 평사리공원, 하동읍성, 최참판댁, 동정호, 섬진강 등 관광지와 생태공원이 많이 있어 휴식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1.5Km 2025-04-07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이명골길 14-28
이병주문학관은 작가 나림 이병주의 창작저작물과 유품을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으로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80여 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긴 작가의 균형성 있고 총체적인 시각을 느낄 수 있는 문학 현장이다. 이병주문학관은 2,992㎡의 대지에 504.24㎡의 연면적 규모로 세워진 2층 건물로, 전시실과 강당 및 창작실을 갖추고 있으며, 총 연면적은 134,535㎡이다. (출처 : 이병주문학관)
11.5Km 2024-12-06
경상남도 하동군 세이리길 4
0507-1431-5811
라라북천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경상남도 하동의 작은 마을, 매년 양귀비꽃축제와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꽃단지 마을 북천에 위치한 퓨전 이태리 요리집이다. 이태리 요리에 한국의 맛 한 국자가 들어간 퓨전 양식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낭만적인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라라 요리의 모토이다. 카페로 걸어가는 돌길로 된 넓은 정원은 잘 가꾸어져 있어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며 입장할 수 있고,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루프탑으로 운영중이며, 라라북천은 2층에 있다. 4인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아래에서 음료와 함께 각종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11.7Km 2025-03-19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는 하동 레일파크가 있다. 폐선 부지를 활용해 하동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 5.2㎞ 철로 구간을 레일파크로 꾸몄다. 레일바이크는 지난 2017년 5월에 개통했다. 이곳 레일바이크 운영 방식은 다른 곳과 조금 다르다. 기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북천역-하동 레일바이크에서 양보역까지 이동한다. 승객들은 양보역에서 내려 레일바이크를 타고 북천역-하동 레일바이크로 되돌아가게 된다. 코스 자체가 완만하고 약간의 내리막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속도감 있게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운행되고 있다.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레일바이크는 1.2㎞에 이르는 이명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으며, 철길 주변으로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 탑승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일파크에서 멀지 않은 금오산은 아시아 최장 집와이어와 빅스윙, 파워 팬, 퀵 점프 같은 다양한 어드벤처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계 체험하기에 좋다.
11.9Km 2024-08-0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산38-2
지리산 둘레길 14코스는 8.6km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악양 들판을 지나는 길로 난이도는 중급이다. 축지교에서 평사리 들판을 걷는 길과 강둑으로 가는 길로 갈린다. 평사리 들판길로 가면 동정호와 부부송, 토지의 배경으로 조성된 최참판댁 인근을 지난다. 강둑길은 곧장 입석마을에서 형제봉 능선인 웃재로 올라간다. 웃재의 형제봉 능선과 숲길에서는 잘 자란 서어나무들 사이로 악양 벌판과 섬진강 자락이 드문드문 펼쳐진다. 입석마을부터 원부춘 마을까지는 경사가 심하고 인근에 빠져나갈 길이 없기 때문에 미리 시간 계획을 세워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