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재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리재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모리재

11.8 Km    15193     2024-02-01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강선대길 96-326

거창 모리재는 동계 정온(1569~1641)선생을 기리기 위한 재실이다. 정온은 남명 조식의 학맥을 계승하고 한강 정구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610년(광해군 2)에 진사로서 문과에 급제하였다. 1614년에 부사직으로 재임하던 중 영창대군의 처형은 부당하다고 상소하고, 가해자인 강화부사 정항의 참수를 주장하다가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 제주도 대정에서 10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모리재는 동계 정온이 사망한 뒤 선생의 덕과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 유림들이 지은 건물이다. 정문으로 사용된 화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2층 누각으로, 자연석을 둥글게 다듬은 기둥을 세웠다. 화려한 팔작지붕의 처마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 처마 끝에는 받침기둥을 세워 지붕을 떠받쳤다. 본당인 모리재는 자연석 초석 위에 정면 6칸, 측면 2칸의 일자로 된 팔작지붕의 건물로, 지역의 유림들이 모여 선생의 학문을 추모하며 공부하였던 곳이다. 모리재는 재실로서 특이하게 남부 지방의 민가 형식을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도 매우 큰 편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21년에 중수한 것이며, 유생들의 생활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관리사로 쓰는 서무와 사당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포충사

11.9 Km    14891     2023-12-08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원촌3길 29

거창 포충사는 화촌 이술원(1679~1728) 장군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1737년(영조 13)에 세웠다. 1737년 포충사라는 사액을 받아 거창읍 대동리에 세웠지만 1777년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이술원 장군은 조선 후기 무신으로 1728년(영조 4)에 거창현 좌수로 있었다. 1728년에 이인좌가 난을 일으켜 서울로 북상하고, 안의 현에서 정희량이 이에 합세하여 반란을 일으키자, 이술원 장군은 좌수로서 거창현감 신정모로부터 현내의 군사권을 위임받아 끝까지 대적하다 결국 정희량에게 체포되어 죽었다. 그 뒤 이조판서, 사헌부 대사헌에 추증되었고, 충강공의 시호를 받았다. 거창 포충사 건물은 계수천의 우측 곡저평야에 동향하여 자리 잡고 있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평면은 정면에 툇간을 두고 배면에 통 칸 마루방을 두었다. 공포 양식은 2익공 형식이며, 상부 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 5량가이다. 사당에는 단청이 시문되어 있으며, 정면에는 정면 3칸인 내삼문이 있다. 사당 앞에는 경의당과 문루인 자전루가 동서 축선상에 배치되어 있다. 양 사당과 고직사도 있으며 건물 배치를 보면 서원의 형식과 유사하다.

거창목재문화체험장

12.0 Km    0     2024-01-05

경상남도 거창군 송계로 487

거창 목재문화체험장은 대한민국 명승인 수승대 안에 위치한 목공 체험장이다. ​1, 2층은 로비전시실, 목재체험실, 영상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 유아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부의 벽과 기둥이 모두 나무로 마감되어 있어 나뭇결이 주는 자연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일상에서 쓰기 좋은 실용적인 원목 도마, 책꽂이와 같은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서랍장, 나무키보드와 마우스, 소반과 나막신 등 다양한 원목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영상관은 나무가 주는 이로움과 편익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목재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무 상상 놀이터는 친환경적인 놀이공간에서 자연과 나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있다.

곰내미체험마을

곰내미체험마을

12.1 Km    1     2023-12-14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화평길 6

곰내미마을은 웅양포도가 많이 생산되는 곳인 거창군 웅양면에 자리한 농촌체험휴양 마을로, 9월이면 포도 향으로 온 마을이 달콤해지는 곳이며, 5월에는 넓은 밭에서 자라는 고사리 꺾기 체험을 하고, 9월에는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캠벨얼리 포도와 샤인머스켓 포도를 내 손으로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감자빵, 고구마빵 만들기, 사과 피자 만들기, 하바리움 만들기, 수제 소시지 만들기,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며, 귀농귀촌 현장 프로그램인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 제공과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곰내미마을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큰 일교차로 인해 좋은 품질의 포도와 사과가 생산되며, 싱그러운 포도와 사과 향기가 향긋하게 풍기는 지역으로 농산물, 웅양포도 뿐만 아니라 포도엑기스, 건고사리, 사과 과즙액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한다. 체험마을에는 숙박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서 숙박을 하면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성무주콘도&리조트

일성무주콘도&리조트

12.1 Km    3367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라제통문로 455
063-324-3939

'덕유산과 구천동 계곡이 어우러진 천혜의 휴양지' 여름엔 시원한 계곡, 겨울에는 신나는 스키로 계절마다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 자연의 조화와 맑은 공기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구연서원

12.1 Km    16555     2023-12-05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100

구연서원은 1540년에 낙수 신권(1501~1573) 선생이 세운 구연재라는 서당으로 출발하여, 1694년에 신권 선생과 석곡 성팽년 선생(1540~1594)을 배향하는 구연서원으로 발전하였다. 1808년에는 황고 신수이 선생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문루인 관수루와 강당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신권 선생의 사적비와 신권 선생을 위한 산고수장비, 열녀비, 효자비가 많고, 관수루가 사원의 문처럼 서 있다. 관수루는 위천변에 남서향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누의 하부는 중앙 기둥 열에 3칸의 문을 달았으며, 배면의 누하주는 심하게 굽은 목재를 사용하였다. 누 상부는 통칸누마루형이고 계자각 난간을 둘렀으며 좌측에 있는 바위를 타고 작은 나무다리로 출입한다. 맞은편에는 요수정이 있으며, 주변에는 수승대 관광지가 있다.

거창 내오리 지석묘

12.2 Km    14500     2023-12-08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창 내오리 지석묘는 황강 상류 내오리 야산의 끝 언저리에 있으며, 옆으로 내오천이 흐르고 있는 구릉지대에 3기가 있다. 이 가운데 제일 남쪽에 있는 것은 ‘탁자식’으로 덮개돌(상석)의 크기는 길이 2.86m, 너비 2.50m이다. 북쪽으로 약 5m 지점에 있는 것은 현재 덮개돌만 땅 위에 드러나 있는데 탁자식 지석묘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7m, 너비 2.4m이다. 나머지 1기는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는데, 하부 구조가 일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석묘 내부에서는 민무늬토기·돌칼·돌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이 지석묘는 땅 위에 4개의 평평한 돌을 가지고 시신을 안치할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윗돌을 얹어 놓은 북방식 지석묘의 형식으로 영남지방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탁자식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지석묘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거창 황산마을 옛 담장

거창 황산마을 옛 담장

12.2 Km    29486     2023-10-06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1길 109-5

거창 황산마을은 18세기 중엽에 황고(黃皐) 신수이가 입향하면서 번성한 거창신씨 씨족마을로, 마을의 생성은 16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조선시대 영조 이후 인물이 연이어 배출되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어귀에는 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폭 5m 이상, 높이 15m 이상의 수령 600년에 달하는 고목이 자리하고 있어 마을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이 고목을 안정좌(安亭座)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마을은 대체로 평탄하며 마을 동측에 흐르는 호음천을 중심으로 큰땀과 동촌으로 구분되어 있다. 마을 내 주택들은 대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한말과 일제강점기 지방 반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며 규모와 형식면에서 월등함을 보여주는 시도민속자료 ‘거창 황산마을 신씨고가’ 등의 지정문화재는 전통마을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마을 전체는 약 50여호로 거의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으며 이렇게 한 마을 전체가 모두 기와집으로 무리지어 있는 것은 이른바 씨족부농촌으로 소작마을을 별도로 두었기 때문이다. 이 마을의 담장은 대개 토석담으로 담 하부 2~3척 정도는 방형에 가까운 제법 큰 자연석을 사용하여 진흙을 사춤하지 않고 대부분 메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이는 도로보다 높은 대지 내 우수(雨水)를 담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자연석으로 메쌓기 한 위에는 하부의 자연석보다 작은 20㎝ 내외의 돌을 담 안팎에 사용하여 진흙과 교대로 쌓아 올렸고 대부분 담장 상부에는 한식기와를 이었으며 또한 근년에 쌓은 담장은 기존 담장과 달리 엇쌓기를 하였다. 마을의 시한당 앞 연못은 일반적인 한국 전통의 연못양식인 방지원도형(方池圓島形)이 아닌 원지방도형(圓池方島形)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하다. 전반적으로 전통고가와 어우러진 활처럼 휘어진 전통 담장길은 매우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다.

* 담장 - 토담길이 약 1,200m의 돌담, 하부가 돌담 구조인 토석담
* 마을형성 - 600년전 형성
* 문화재 - 거창 대정리 신씨고가(경상남도 민속자료) 등 3건

황산전통한옥마을

황산전통한옥마을

12.2 Km    35190     2023-06-14

경상남도 거창군 황산1길 109-5 대정리신씨고가

황산전통한옥마을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전통한옥마을로 수승대국민관광단지 건너편에 있다. 1540년(조선 중종35년)에 요수 신권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1540년 '구연재'를 세우고 후학들을 양성했던 이후로 거창 신씨의 집성촌 마을이 되었다. 이 '구연재'는 1573년 신권선생이 죽자 사림에서 '구연서원'으로 개칭 하고, 석곡 성팽년과 함께 배향하였다. 이후 황산마을은 18세기 중엽 조선 영조 때 노론계 학자인 황고 신수이 선생이 입향을 하면서 번성하게 되었다. 이곳 황산전통한옥마을의 가옥들은 대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건립된 건축물로 대한제국 말기와 일본 강점기 시대의 지방 반가의 전통 한옥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남아 있는 한옥은 약 50여 호로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고, 모두 기와집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씨족 부농촌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의 담장은 제법 큰 자연석을 이용한 토석담으로 약 1.2Km에 걸친 활처럼 휘어진 전통 담장길은 전통고가와 잘 어우러져 매우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마을에 들어서면 입구에 높이 15m, 수령 600년에 이르는 '안정좌'나무라 부르는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마을 중앙에는 "거창 황산리 신씨고가"가 자리 잡고 있는데, 1927년 옛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은 건물로 '원학고가'라고도 부른다. 이 가옥은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채, 사랑채, 중문채, 곳간채, 솟을대문, 후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사랑채는 궁궐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물로 꾸며져 있어 당시 큰 지주였던 집주인의 재력을 엿볼 수 있다. 안채는 많이 개수되어 전통한옥의 격식에서는 많이 벗어난 모습을 보여 준다.수승대국민관광단지에 깨끗한 민박과, 호텔 등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이곳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황산전통한옥마을에서 옛 조상들의 주거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거창은 오래전부터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고장으로 이름난 곳이다.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황산마을에서 전통한옥체험을 한다면 여름 휴가철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황산전통한옥마을은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에서 가깝고, 인근에 송계사계곡, 거창조각공원, 금원산자연휴양림, 월성계곡, 거창박물관, 화계사, 쌍계사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거창 요수정

거창 요수정

12.2 Km    18329     2023-12-07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100

요수정은 요수 신권 선생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1805년 후손들이 수승대 건너편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상량문에 1800년대 후반에 수리한 기록이 있다. 요수정은 수승대 건너편 솔숲에 부속건물 없이 홀로 세워진 중층의 정자이며,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정면 어칸의 배면에 1칸의 방을 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마루로 구성하였다. 요수정은 자연 암반 위에 바로 세운 건물로 초석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별히 기단을 조성하지는 않았고, 배면 쪽에 경계의 표시와 굴뚝을 겸하는 낮은 돌담을 쌓았다. 수승대의 경치를 감상하고, 시회와 교육 등을 위해 솔 숲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전통정자 건물로 형태가 매우 아름답다. 산간지역의 기후를 고려하여 정자의 내부에 방을 들이고 있어 이 지역의 건축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