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Km 2024-09-24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1길 19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수옥폭포는 3단 폭포로 위쪽은 계단처럼 층을 이루며, 폭포와 정자가 어우러지는 절경은 영화와 역사 드라마 제작 시 자주 찾는 장소이다.
18.3Km 2024-05-2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043-871-3402
음성품바축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거지성자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이다. 오늘날 오웅진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그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 동네를 돌며 밥을 얻어다가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장본인이다. 이런 이유로 그의 삶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의 성자로 평가받고 있다.품바에 대한 설은 다양한 형태로 전해오고 있다. 품바란 각설이 타령의 후렴구에 사용되는 일종의 장단구실을 하는 의성어로 전해왔다. 음성품바축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돌뱅이의 대명사처럼 굳어진 품바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접목시켰다.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졌다해도 정신적 빈곤과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카타르시스를 체험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시켜야 한다.’ 는 명제를 가지고 축제가 탄생했다. 또한 음성품바축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신문화축제이다.
18.3Km 2024-07-3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으로 평곡리에 있었던 사찰의 사리탑으로 계속 절터를 지켜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1934년 연풍정(지금의 경호정)을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인 설성공원 내로 옮겨진 것이라 한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연꽃 봉우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얹어 놓았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전성기의 석탑 양식에 비교할 때, 기단이 2층에서 1층으로 줄어들고, 기단의 가운데 기둥 조각이 생략되었으며, 지붕돌받침은 3단의 줄어들었다. 이처럼 각 부분의 양식이 약식화되고 있어 고려 중기에 이 탑을 세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설성공원의 연풍정에 들려 살펴보기 좋은 유적이다.
18.3Km 2024-08-20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설성공원은 음성읍 시내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수려하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4,950m²(1,500평)의 연못 중앙에 둥근 모양의 섬을 만들고 그 안에 있는 정자로 1934년 연풍정을 창건하였으며 그 후 경호정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이외에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여성회관, 야외음악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 휴식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음성의 명소이다.
18.3Km 2024-07-3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경호정은 1934년 당시의 군수 권종원이 창건하여 연풍정이라 하였는데, 그 뒤 군수 민찬식이 경호정이라 이름을 고치고 제액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호정 건물은 정면 2간 측면 2간의 정방형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이다. 이 정자는 정면 2간, 측면 2간을 모두 개방시켜 시야를 트이게 하여 정자로서의 기능을 살리도록 구성하였으며, 정자 내부를 통간의 대청으로 하고 우물마루를 깔고 있다. 경호정은 약 1,500여 평의 연못으로 둘러싸인 200여 평의 섬 가운데 위치하는데 정자가 놓여있는 섬으로 출입을 하도록 좌, 우 중앙에 폭 1.35m의 화강석 교각을 설치하였다. 경호정은 연못과 정자와 교각이 잘 조화되어 여유와 사색 풍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18.4Km 2024-07-17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 259-1
좌구산 오토캠핑장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해 있다. 산의 모양이 남쪽을 바라보며 앉은 거북이 모양이라고 해서 좌구산이라 불린다. 가벼운 등산과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캠핑장 앞쪽으로 작은 냇가가 있어 여름철에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잔디로 이뤄진 오토캠핑장 11면의 크기는 가로 8m 세로 8m이다. 사이트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 한 캠핑이 가능하고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도 출입할 수 있다. 매점을 운영하지 않지만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에 슈퍼 등이 있어 캠핑에 필요한 용품 구입을 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으로 좌구산 자연휴양림, 상당산성 등이 있어 연계 관광도 손쉽다.
18.5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수정로 38
음성문화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읍내리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음성 지역의 향토 문화 창달을 위하여 설립된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이다. 1958년 2월 20일 설립하였으며, 사무실, 원장실, 서고, 미술실, 전시실, 악기실 창고로 조성되어 있다. 각종 전시회와 예술 문화 강연회, 교양 강좌 등을 개최하고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토사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음성 지역의 문화 사업과 사회 교육 사업 및 설성문화제 등의 각종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음성문화원에서 학술적 고증을 통하여 발간한 도서는 약 34종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5년 발간한 <음성의 전통 민속놀이>에는 음성 거북놀이, 음성의 산신제 사례 등을 수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18.5Km 2024-08-29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문경 선유동계곡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10km 거리에 있는 괴산 선유동 계곡보다 길고 화려하다. 계곡미가 빼어나 문경 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계곡의 시작 지점에 학천정, 끝 지점에 칠우정이 있으며, 계곡의 양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덮어버리는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운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선유동 계곡의 볼거리로 용추동에는 이재가 지은 둔산 정사와 이재를 추모하는 후학들이 그를 기려 1906년에 세운 학천정이, 계곡의 하류 끝 지점에는 의친왕이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칠우정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곳곳에 석각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그 가운데 최치원이 쓴 <선유구곡>이 유명하다. 선유구곡은 옥하대, 영사석, 활청담, 세심대, 관란담, 영규암, 난생뢰, 옥석대 등이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환혼> 장욱이 씻고 있는 무덕을 찾아와 품에 끌어안던 장면으로 신비로운 장소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가 가슴 설렜던 바로 그 장면이다. 이 명장면을 탄생시킨 장소의 실제 촬영지는 ‘선유동계곡’으로 졸졸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과 뒤로 보이는 한옥 학천정, 그리고 빼곡히 줄 서 있는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눈이 즐거워지는 명소이다.
18.5Km 2024-06-05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미타사는 고려 전기에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단의 법주사 말사이다. 1965년에 8칸 규모로 목조 와가 형태의 불당을 세웠고, 이후 확장하여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극락전을 건립하였다. 또한 그 서쪽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의 삼성각을 세웠다. 1980년에는 극락전 앞 서쪽에 정면 7칸, 측면 2칸 반의 주심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선실을 건립하였고, 극락전 앞으로는 3층 석탑과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1979년 지은 극락전의 안에는 석가여래 좌상과 아미타여래 좌상, 관세음보살 좌상, 대세지보살 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고,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삼성각 안에는 고려 말 작품으로 추정되는 높이 90㎝의 석조 아미타여래 좌상 1구가 있고, 약 700m 떨어진 진입로 서쪽의 암벽에는 고려 후기작으로 추정되는 높이 405m의 마애 여래 입상이 보호각 안에 있다.
18.5Km 2024-06-20
충청북도 충주시 마치4길 9-6
주식회사 마치공작소는 충주의 서부쪽에 위치한 옛 말죽거리인 마치마을에 위치한 공작소다. 골드러쉬라는 행복을 찾아 서부로 떠난 개척자들 처럼 공예가들이 행복을 찾아 충주의 서부쪽인 마치마을로 정착하여 공예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있는 로컬기획자와 로컬 공예가의 체험장이다. 다양한 공예 체험거리가 있고 농촌 지역 다운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아이디어 넘치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이기도 하다. 충주에서 휴식과 충주의 멋을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 기반의 지역 정착기를 들려주고 체험해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