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5-04-04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광의리
충북 제천에 있는 비봉산은 청풍 호수에 둘러싸인 높이 531m의 산이다. 남한강 상류의 남쪽에 해당하며 멀리서 보면 산 정상부가 평탄하고 서쪽으로 경사를 이룬 후 다시 평탄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주변 산에 비해서 해발 고도가 매우 높아 한눈에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해당한다. 새가 비상하는 모습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매봉산’이라고도 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짙푸른 청풍호의 그림 같은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청풍호 물길이 만들어 낸 반도들이 마치 다도해를 보는 듯하고, 퇴계 이황이 극찬했던 금수산을 비롯해 적성산, 용두산, 월악산은 물론 멀리 소백산 비로봉까지 아스라이 보인다. 산길이 험하지 않아 둘레길 걸어가듯이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관광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19.6Km 2025-04-28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647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야영장으로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다.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송계계곡을 끼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야영장 내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취사도구세트는 비용을 지불하여 대여할 수 있으며 기본 배치장비로는 화로와 아이스박스가 있다.
19.7Km 2024-09-24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1길 19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수옥폭포는 3단 폭포로 위쪽은 계단처럼 층을 이루며, 폭포와 정자가 어우러지는 절경은 영화와 역사 드라마 제작 시 자주 찾는 장소이다.
19.7Km 2024-11-11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에 걸쳐 있는 해발 967m의 산으로 높고 산세가 아름다운 산이지만 주위의 월악산·주흘산·조령산 같은 유명한 산들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다. 산행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령산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기점으로 안부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마패봉(일명 마폐봉, 940m)과 폭포 위를 지나고, 치마바위를 거쳐 휴양림 매표소로 내려오는 코스가 경치가 좋고 길이 편한 탓에 흔히 이용된다. 산행 기점이 해발 450m 지점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으며 조령 3관문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잘 가꾸어진 휴양림과 편의시설이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이름부터가 특이한 이 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산행길도 바위 봉우리로 재미있다. 앉아 바라보는 사방의 시계가 어느 한 곳도 스쳐 지나칠 수 없을 만큼 황홀하다. 월악산·주흘산·조령산 등의 1,000m급 산과 북바위산·포암산·만수봉 등 900m급 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산에는 12폭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풍바위, 수백 년이 됨직한 노송이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린 채 오랜 세월 모진 풍상을 겪어내고 그 아래에서는 할머니 한 분이 돌이 되어 노송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고 있는 모습의 할미바위가 있다. 치마바위도 유명하다. 정상에서 V자를 이룬 협곡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오면 북쪽으로 거대한 바위가 치마 끝처럼 들린 바위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치마바위다. 신선봉은 산행 기점이 조령 3관문인 문경관문(사적)이 시작되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있어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부근에 수옥정 국민관광지, 수안보온천, 월악산, 미륵사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송계계곡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여행하기 좋다.
19.9Km 2025-03-16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쏘가리2길 31
디지털 실감형 기술을 융합한 물없는 아쿠아리움으로 2024년 7월 23일 개관하였다. 제1관인 민물고기체험관은 괴강을 미디어 갤러리 형식으로 연출한 토종어류 이해의 장, 괴강 서식 어종을 그래픽 패널,어안렌즈,디지털을 이용한 체험공간으로 구성한 토종어류 탐구의 장, 민물고기 도안을 채색 후, 스캔하여 벽면에 동영상으로 나타내는 체험이 가능한 토종어류 학습의장, 물 속 토종어류를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아이맥스형 고화질 영상관으로 구성하였다. 제2관인 어린이놀이터는 물고기 도서관과 토종어류퀴즈 코너, 낚시체험존 등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하였다.
19.9Km 2024-05-30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충민로검승3길 10
괴강 국민여가 캠핑장은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자리하고 있다. 괴산군청을 기점으로 약 4km 거리에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임꺽정로, 문무로, 괴강로를 차례로 달리면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10분 남짓이다. 이곳은 도로와 인접해 접근이 편하다. 캠핑장에는 잔디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52면과 개인카라반 사이트 5면을 배치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7m 세로 8m이다. 화로대, 전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도 입장 가능하다. 캠핑장은 봄, 여름, 가을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반려견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다. 캠핑장 주변에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황토역사박물관 등의 관광지도 있어 연계관광이 용이하다. 또한 근처에 쏘가리와 동자개 민물매운탕으로 유명한 매운탕전문점도 있다.
19.9Km 2025-04-22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내포길 27-110
용담사는 충주시 신니면 문승리의 신덕 저수지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숭산 아래에 있는 사찰로 산이 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1962년 창건되었으며 대웅전과 범종각, 요사채와 산신각이 있는 작은 사찰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조용히 머물다 갈 수 있다. 경내에 미륵불 표지석은 1689년부터 2년간 충주 목사를 지낸 이국헌의 선정비인데 그 위에 음각하여 새긴 것이다.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을 오르면 산신각을 마주할 수 있고, 경내에서 100여 미터 정도 길을 따라가면 용담사 미륵불인 석불입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 불상은 고려 시대의 석불입상으로 일제 강점기에 신덕 저수지 축조공사를 하던 중 하천에서 발견되었는데 몸체만 있고 대좌는 없이 선당리에 모셨다. 그러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송암리에서 1977년 대좌를 발견하여 1978년에 함께 지금의 용담사가 있는 곳으로 옮긴 것이다. 아담한 크기의 절로 뒤쪽으로는 산이 펼쳐져 있으며 고려 시대의 석불은 용담사 석불입상으로 불리고 있다. 근처에는 중앙탑 사적공원과 술 박물관, 충주 조정 체험학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