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조령산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조령산

14.7Km    2024-09-23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 문경새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조령산 *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 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 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 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 조령산의 추천 산행 코스 *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여러 등산 코스 중 안전하게 그 진수를 즐기려면 이화령 ~ 조령샘 ~ 정상 ~ 깃대봉 삼거리 ~ 제3관문 코스가 좋다.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주흘산이, 남쪽으로는 백화산과 이화령 고갯길이, 북으로는 신선봉과 부봉 사이로 월악산이 보인다.

*주요 야생화 - 병아리난초, 꼬리진달래, 가는잎향유

충주댐가든

충주댐가든

14.8Km    2024-08-28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호수로 590
043-853-7774

충주댐 가든은 한식 전문점으로 민물회와 매운탕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불고기정식과 한정식이 유명한데 일품 한정식, 수라 한정식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메인홀은 넓어 단체 손님을 맞기에 적합하며 모임을 위한 노래방 기계도 준비되어 있다. 야외 테라스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를 하면서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여백과 낙엽 향 가득한 하룻밤

여백과 낙엽 향 가득한 하룻밤

14.9Km    2023-08-08

충주의 캠핑장들은 가을 캠핑의 묘미인 ‘여백의 미’가 도드라진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주말에 많이 북적이지 않는다. 반딧불오토캠핑장은 옛 초등학교터에 캠핑장을 조성한 곳으로 초입에는 수십미터 솟은 플라타너스가 반긴다. 주변의 충주댐과 탄금대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꿀 코스다.

충주 미륵대원지

14.9Km    2024-09-19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사지길 150

미륵사지는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남죽향으로 펼쳐져 있다. 미륵리 사지(彌勒里寺址)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꿈에 관세음보살로부터 석불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하늘재를 넘자마자 지세를 확인하고는 지금의 미륵리에 석불을 세워 절을 만들었다고 한다. 충주 미륵사지는 청주대학에서 1977년에서 1978년의 제2차 발굴조사를 통해 절의 명칭이 미륵대원사였음이 밝혀졌고, 1980년에 이화여대에서 3차 발굴을 통해 여기에 일찍이 석굴사원이 경영되다가 소실되어 현재의 석조물만 남았다는 것을 밝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아달라이사금 3년(156) 기록에 의하면 “4월에 계립령 길을 열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신라가 백제, 고구려와 교류하게 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강을 통해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 미륵사지의 다양한 유물과 의의 *

미륵사지는 14,000평 정도의 직사각형 절터에 일탑일금당이 배치되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미륵리사지 내에는 5층 석탑(보물)과 석불입상(보물)이 있고 지방 유형문화재인 석등과 3층 석탑이 있다. 중원 미륵리 사지는 석조(石造)와 목구조(木構造)를 합성시킨 석굴사원(石窟寺院) 터로 석굴을 금당으로 삼은 북향의 특이한 형식을 취한 유일한 유적이다. 또한 미륵사지의 석불은 국내 유일의 북향 불상이며 석불이 있는 석굴 방형의 주실은 가로 9.8m, 세로 10.75m의 넓이이며 높이 6m의 석축을 큰 무사석으로 쌓아 올렸고 그 가운데 불상을 봉안하였다. 석축 위에는 지금은 없어진 목조 건물이 있었으며 전당은 목조로 된 반축조석굴이다.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14.9Km    2024-08-19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사지길 150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은 충주 수안보 미륵사지에 있는 거대한 석불입상이다. 고려 초기 이 부근에서 많이 만들어진 대형 불상들과 양식적 특징이 같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 말 마의태자가 나라의 멸망을 비통하게 여겨 이곳까지 와서 불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온 명문 기와를 통해 이곳이 미륵불을 모시는 사찰이며 원(院)을 겸하고 있는 사찰이라는 점, 1192년에 중수하였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 현재 불상이 위치한 석굴사원 앞쪽에는 석등을 비롯하여 오 층 석탑, 귀부, 당간지주, 불상 대좌 등 석조물들이 남아있다.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이 서 있는 석굴은 평면이 반원형으로 상부를 목조 가구로 결구한 반축조 형식의 석실 사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부구조는 남아있지 않고 하부의 석실만 남아있는데, 감실이 있는 석축 구조를 보이며 이 석실의 중앙에 석불입상이 서 있다.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을 둘러싸고 있는 석실은 웅장한 규모로 큰 무사석으로 쌓아 올렸다. 석축 위에는 목조 건물이 있었으나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실은 목조로 축조되었던 석굴과 목조건축의 복합양식을 보여준다. 석굴암을 모방한 듯하나 규모가 웅장하고 우리나라 석굴사원의 발달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은 석굴사원으로 추정되는 충주 미륵사지의 중심 영역에 있다. 높이가 거대하며 모두 5매의 화강암을 이용해 조성했다.

충주댐 벚꽃길

충주댐 벚꽃길

14.9Km    2024-11-07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709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득하고 능수버들까지 파릇한 잎새를 뽐내는 충주댐 벚꽃길은 충주댐 북쪽 도로인 충원교부터 충주댐 발전소까지의 차로를 이르는 것으로 중간쯤에서 윗길은 물 문화관으로 가는 벚꽃 산책길로 유명하고 아랫길은 충주댐 취수문비 방향으로 벚꽃 터널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하얀색 벚꽃도 많지만 댐 물길을 따라 분홍빛 겹벚꽃도 터널을 이루며 피어난다. 꽃축제 기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는 이곳은 봄이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으로 아름답기 그지없고 꽃과 함께 흐르는 물길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곳이다. 충주댐이 흐르는 물길 옆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와 목련까지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벚꽃길 옆으로 물 문화관이 있고 2층에 카페가 있는데 산책 중 쉴 겸 주변 경치를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중간에 폭포 쉼터에서 시원함도 느껴보고 군데군데 나타나는 고양이 조형물들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물 문화관을 짓기 전 이곳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곳이라 고양이 조형물이 많은 듯하다. 충주댐 벚꽃길을 걸으며 봄이 오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15.0Km    2024-06-18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은 충주시 수안보면의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조불상이다. 미륵대원지는 고려 시대 들어와 크게 번창한 사찰이며 이곳 일대에 대형 건물지와 고려 시대의 불교 관련 유적이 남아있다. 미륵리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은 판석형 석재에 부조로 조각된 보살상으로 사각형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다른 불상에서는 보기 드물다. 머리에 보관을 쓴 것으로 보이며 관식은 어깨까지 내려온다. 목에는 삼도흔이 보이며 왼손은 법의 자락을 잡고 있고 오른손은 배 부분에 댄 것으로 보인다. 왼발은 수직으로 내렸으며 오른발은 왼발 종아리 뒤쪽에 대고 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마치 반가사유상처럼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마모가 심하여 옷 주름을 알 수는 없지만, 앉아 있는 자세와 보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보살상으로 보인다. 의자에 앉아 반가좌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다른 불상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적인 자세이며 인공적으로 조성된 석굴의 벽면석으로 활용되었다.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15.0Km    2024-06-14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2-3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은 충주시 수안보면의 고려 시대 석굴사원인 미륵대원지 내에 있는 석등이다. 고려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기단부, 화사석, 옥개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의 지대석은 일부 파손되기는 하였으나 평면 사각형의 판석형 석재가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화사석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모서리마다 원기둥꼴 기둥을 세워 옥개석을 받치도록 했다. 옥개석은 하부를 수평으로 치석하고 관통된 원공을 시공하였다. 하대석은 투박한 복판 연화문이 장식되어 있고,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내려오고 있으며, 합각부는 약간 돌출시켜 치석함으로써 마루부처럼 보이도록 했다. 상륜부는 현재 사각형 받침대가 올려져 있고 나머지 부재들은 결실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미륵대원지 사각 석등은 전형적인 석등 양식에서 다소 벗어난 이채로운 결구 수법을 보인다. 특히 화사석은 고려 초기와 중기에 걸쳐 건립된 일부 석등에서만 채용된 기법이며, 고려 시대 개경 일대에 건립된 사찰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려 시대 수도로부터 상당한 거리에 있는 미륵대원지에 이런 양식의 석등이 세워졌다는 것은 석등 양식이 지방으로 전파되는 측면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15.0Km    2024-06-14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는 소백산맥 계립령(하늘재) 북서쪽 자락 충주 미륵대원지 내에 보존된 석재 귀부이다. 귀부는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이다. 이곳의 귀부는 현재 미륵리 사각 석등 옆에 자리하고 있다. 옮기기 힘든 만큼 크기 때문에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자연 암반을 이용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외형상 거북의 머리와 몸을 하고 있고, 윗부분에 비석을 끼워 고정하는 홈이 있어서 이 절터의 사적비를 받치는 데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 뒷부분 일부가 조각이 덜 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 전체적인 외형과 돌 다듬는 기법으로 볼 때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륵대원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지금도 귀부 외에 석등, 석불, 삼층석탑 등이 남아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갯길 계립령은 조령, 이화령보다 앞선 삼국시대에 개척되어 미륵대원지 등 이 고갯길을 이용한 고대인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주변에는 계립령 외에 충주 미륵리 요지, 문경새재(조령), 미륵사지 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15.0Km    2024-08-20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6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은 수안보 미륵사지 안에 있는 석탑이다. 이곳에는 고려 시대의 석불입상이 있을 뿐 아니라 이 석불을 위해서 석굴이 만들어졌던 자취가 있어 주목되고 있으며 그 앞면에 석탑과 석등이 남아있다. 현재 기단 아랫부분이 파묻혀있어 그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탑신부는 4각형 중층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드러난 부분은 자연석에 가까운 네모난 돌로 특별하게 장식하지 않았으며, 그 위로 기단의 맨 윗돌이 올려져 있다. 덕이 높은 승려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세운 철제 찰간이 꼭대기에 남아있는 것이 희귀한 유례이다. 5단의 지붕돌 밑면 받침과 직선의 처마는 신라시대 석탑의 양식을 따른 것이며 지붕돌의 급경사와 형식적인 기둥 새김을 보아 고려 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