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2024-09-23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와룡산은 해발 801.4m로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있어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리며,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와룡산’이라 불린다. 와룡산을 등반하다 보면 유난히 높게 쌓여 있는 돌탑들을 마주할 수 있다. 그 수도 어마어마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며 소원을 빌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은 정기가 많이 나는 산인지를 증명이라도 하듯 와룡사와 백천사, 백룡사 등의 유서 깊은 많은 암자와 절을 품고 있다. 와룡산은 5월이면 진분홍의 철쭉이 온산을 뒤덮어 신선이 산다는 무릉도원에 온 듯한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낸다. 바로 ‘사천 9경’에 선정되기도 한 와룡산 철쭉이다. 와룡산 철쭉은 정상인 민재봉을 중심으로 민재봉을 거쳐 새섬바위, 민재봉 삼거리, 기차바위로 향하는 세 갈래로 뻗은 능선과 좌우 사면이 철쭉으로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다. 분홍색의 물결의 철쭉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렇다고 5월에만 화려한 산은 아니다. 이미 3월 말부터 능선을 따라 진달래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고 철쭉 군락에 드물지 않게 섞여있는 진달래도 볼 수 있다. 매년 5월 초 와룡산 일원에서는 ‘와룡산 비룡제’가 개최된다. 와룡산 비룡제는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산악인들의 무사안녕기원제이며, 철쭉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1박 2일에 걸쳐 개최된다.
15.9Km 2024-08-01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월등도길 36
월등도 캠핑장은 경남 사천시 서포면의 비토섬의 끝에 있는 섬에 있으며, 텐트, 차박 텐트 모두 설치할 수 있다. 월등도 캠핑장을 가기 위해서는 하루 두 번 길이 열릴 때 이동해야 한다. 바다 바로 앞으로 장소를 잡으면,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진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파라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다. 수영장과 미니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어 수영장 이용이 편리하다. 캠핑장 입구 바로 옆으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게나 조개, 새우를 줍는 등 다양한 바다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낚시를 할 수 있으나 미끼 살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는 위치하지 않아 미리 구매해 와야만 한다.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이 한 건물에 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이라 내부는 쾌적하다. 취사장에는 전자레인지나 업소용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좋다. 별주부전에서 거북이 등을 타고 간을 가지러 온 토끼가 물에 비친 달을 보고 뛰어올랐다고 해서 월등도로 이름 붙어진 이곳에서 섬 속 캠핑장의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15.9Km 2024-05-16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사량면 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가운데 해발 397.6m의 봉우리가 지리산인데, 이곳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지이망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지금은 지리산으로 굳어버렸다. 오랜 세월동안 비바람에 깍인 바위산이라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바위능선을 싸고 있는 숲과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세계를 연출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산이다. 2002년 10월 16일 산림청이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산이기도 하다. 등산로로는 제1코스로 4시간 30분, 제2코스로 3시간, 제3코스로 3시간, 제4코스로 3시간 등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서 체력에 맞게 알맞은 등산코스를 선택 할 수 있다. 지리산과 달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등 산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깎은 듯한 바위와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봉우리와 90도를 육박하는 아찔한 철계단 또한 이곳의 묘미이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위한 우회하는 코스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르른 바다와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 산악회에서도 즐겨 찾는 사량도의 아름다운 산이다. 지리산 주변에 최영장군 사당과 대항해수욕장, 옥녀봉 등의 볼거리가 있다.
15.9Km 2023-12-29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남해대로 3829
이순신영상관은 138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내 최초의 돔형 입체 영상관이다. 벽면과 지붕 전체가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기존의 평면 스크린에서의 입체 영상에 비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였던 노량해전의 격전을 입체영상으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남해군 여행]
16.0Km 2024-06-11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비토리에 속하는 0.1㎢의 작은 섬이다. ‘돌당도’로도 불리는데,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가 용궁에 들러 돌아오는 길에 발을 디딘 섬이라는 설이 있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는 2시간 동안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면 차량을 통한 진입이 가능하다.
16.0Km 2024-10-16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65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월흥리, 하일면 춘암리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변의 넓은 암반과 해식동굴,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상족(床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1982년 상족암 부근 해안에서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었으며, 공룡발자국 산지로는 양적으로나 다양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역이며, 중생대 새발자국 화석도 대량 발견되어 학술적으로 희귀한 지역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이족보행공룡과 사족보행공룡 등 여러 종류의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약 1억 년 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해안을 따라 약 41km에 걸쳐 2,000 여족 이상되는 공룡발자국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상족암군립공원 인근에는 고성공룡박물관, 상족암오토캠핑장, 백악기공룡테마파크 등 여러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16.0Km 2024-06-28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년 11월 10일에 고성군 고시로 군립 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 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 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있다. 또한 암벽 깊숙이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 하여 ‘쌍족’, 여러 개의 다리 모양 같다 하여 ‘상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태고에 선녀들이 내려와 석직기를 차려놓고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이 쌍족 굴리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 선녀탕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돌 베틀 모양의 물형과 욕탕 모양의 웅덩이가 굴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 주위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가 있어 절경을 더하고 있으며 관광유람선이 통영시 사량도 사이로 물보라를 가르며 지나다니고 눈앞에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전망이 아름다워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상족암 일대는 공룡발자국의 화석이 남아 있어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킨다. 1982년 1월~2월 경북대 양승영 교수와 부산대 김항묵 교수 등이 우리나라 화석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사하다 처음 발견하였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불어 세계 3대 공룡 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쥐라기공원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다.
16.1Km 2024-10-22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920
055-863-2226
모든 객실에서 남해 남면의 확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남해안에서도 손꼽히는 바다 풍경과 깎아지는 듯한 기암절벽,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정겨운 풀벌레 소리에 힐링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 갯바위와 파도가 어우러진 펜션 아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4계절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으며, 펜션 주위로 이어지는 남해 바래길 제1코스 다랑어 지기 길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최적의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펜션 뒤편으로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응봉산에서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해질 무렵 모든 객실에서 보실 수 있는 저녁노을과 함께 BBQ 테라스에서의 멋진 파티를 한다면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16.1Km 2023-12-06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53-7
백악기 공룡테마파크가 있는 고성군 하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상족암오토캠프장은 전국적으로 흔하지 않은 바다뷰 캠핑장이다.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개수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고성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과 낭만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캠프장은 제1캠프장 40개소, 제2캠프장 45개소 등 모두 85개소의 캠프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파랑길33코스 경유지라 트레킹 하기에도 좋다.
16.1Km 2024-06-14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은 수태산과 좌이산이 북쪽과 남쪽을 지키고, 수태들, 학림들, 오방들, 춘암들 등 계단식 다랭이 논이 자리한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 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넓게 펼쳐진 몽돌해변이 있고 겹겹이 층을 이룬 수성암 해변에 해식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식애 앞에 평탄하게 있는 파식대 암반층에는 공룡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상족암군립공원, 백악기공룡테마파크, 상족암오토캠핑장 등의 관광명소가 가까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