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2023-12-18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율리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에서 위천을 따라 내려오면 위천면과 고제면으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에 있는 율리마을 입구 장풍교 옆에 위천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솔숲 섬에 장풍숲이 있다. 장풍숲은 수백 그루의 소나무들이 덕유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길 속에 마을 숲을 이루며 옛 선비들이 시를 쓰며 노닐던 원림으로, 한여름에는 들일에 지친 농부들이 땀을 식히기도 하던 곳이다. 장풍숲은 솔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새들의 지저귐도 들을 수 있으며, 시와 노래들이 함께 하는 숲이다. 조선시대 동계 정온 선생은 장풍숲을 지나며 숲을 에워싼 산, 구름, 안개가 마을 연기에 섞이고, 비 개인 석양 때 숲 앞에 흐르는 냇가에 나와 고기 잡는 늙은이를 보고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그리듯 시를 읊었다고 하며, 동계 선생 문집 1권에 칠언절구로 실려 있다. 장풍숲은 무료 캠핑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많은 캠핑객들이 찾는 명소이며,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과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15.5Km 2024-05-21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성주읍에서 27km 떨어진 곳에 있는 가야산은 예로부터 한국 8 승지 중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봉인 칠불봉은 해발 1,433m이다. 성주군, 합천군, 거창군의 경계에 위치하는데, 이곳 성주군 수륜면은 가야산의 산세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곳이다. 수륜면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가야산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검붉은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장쾌한 광경이 나타난다. 주봉 꼭대기에는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우비정(牛鼻井)이 있으며, 산허리에는 마애불입상(보물 222)이 있다. 그 밖에 해인사 서쪽 약 2 km의 계곡에 있는 이름난 용문(龍門) 폭포 등 뛰어난 경치가 많다.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해인사와 그 입구를 이루는 홍류동계곡이다. 대장경판고(大藏經板庫:국보 52)가 있는 해인사는 홍류동계곡을 따라 4 km쯤 들어간 산기슭에 있는데, 그 구간에는 어귀의 무릉교(武陵橋)를 비롯해서 농산정(籠山亭) ·제시석(題詩石) ·분옥폭(噴玉瀑) ·제월담(霽月潭) ·회선암(會仙岩) ·낙화담(落花潭) ·첩석대(疊石臺) 등이 차례로 있다. 농산정과 제시석은 만년을 이곳에 숨어 산 신라의 최치원에 유래하는 유적으로, 농산정은 그가 바둑을 두었다는 사각(祠閣)이고, 제시석은 그의 농산시를 새긴 반석이다. 그 밖에 계곡을 이루는 절벽 ·암석과 맑은 물 및 울창한 노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인사 외에도 12 암자가 있으며, 일대에서는 잣 ·송이버섯 ·산나물 등이 많이 난다.
15.5Km 2024-09-13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21
가야문화권의 역사와 신화, 가야산의 생태를 테마로 한 2층 규모의 전시 테마관이며, 가야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숲속쉼터, 전망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야산 권역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 테마공원이다.
15.5Km 2024-11-04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미숭산로
미숭산(757m)은 합천군 야로면과 고령읍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이다. 가야산에서 남동쪽으로 경상남도 합천과 경상북도 고령을 가르며 뻗어 내린 산줄기가 가산, 북두산, 문수봉을 지나 미숭산을 일으켜 세운다. 미숭산은 비운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미숭이란 사람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이 산에 성을 쌓아 고려를 회복하는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대세는 조선의 이씨 왕조 쪽으로 기운 상태였기 때문에 장군은 결국 고려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산에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대세와 명분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를 떠올리게 한다. 정상 주변에는 미숭산성의 성터와 성문의 잔해가 있고, 성문터 옆에 샘물도 있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후 조선시대까지 계속 이용되었다고 하며, 원래 이름은 상원산이었으나 후세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의 이름을 따서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15.7Km 2023-08-02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49
2006년 6월 16일 개관한 국내 최초 야생화 전문 식물원이다. 총 4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야생화 자원보전과 자연학습과 학술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야생화 문화공간이다. 식물원은 종합전시관과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된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외 92종의 교목, 산철쭉 외 54종의 관목, 할미꽃 외 257종의 야생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성주의 열두 달간의 풍경, 열두 달 식물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설치해 다양한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5.7Km 2023-12-05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2길 51-32
성주 가야산 자락에 백운계곡을 끼고 있는 캠핑장으로, 계곡을 따라 여유롭게 자리 잡은 사이트들과 위쪽으로는 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서는 평상이 설치되어 있고, 당일치기로 물놀이를 즐기러 인근 대구에서 오는 가족단위 캠핑객이 많다. 계곡이 험하거나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적당하다. 주변 편의시설은 다소 아쉽지만 덕분에 온통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휴식하기 좋다. 저렴하게 장박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장박 텐트가 많아 한여름에도 붐비지 않고 조용한 캠핑이 가능하다.
15.7Km 2024-10-23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52
054-931-3500
가야호텔은 성주와 합천의 경계지점인 가야산 만물상 등산 코스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해발 560m의 높은 지대에 맑은 공기와 함께 가야호텔의 자랑인 천연 알칼리 암반수 사우나로 고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웰빙 테마 호텔이다. 또한 가야산의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15.8Km 2024-11-13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성주가야산로 278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돌이라는 가야산 할머니돌은 무게 8kg, 둘레 58cm, 높이 19cm의 평범한 돌처럼 보인다. 이 돌의 영험함을 가장 먼저 알아 본 박필조할머니는 수십 년 동안 똑같은 꿈을 꾸던 중, 집 안에 있던 돌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돌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 돌에 대한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여 돌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방송에도 소개되었다. 체험 방식으로는 신비의 돌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세 번 합장한 후, 앞에 앉아 두 손을 모아 주소와 생년월일, 이름, 소원을 차례로 이야기한 후 두 손으로 돌을 서서히 들어 올리는데, 이때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성취되고, 쉽게 들리면 소원이 성취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5.9Km 2023-11-17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신촌길 39-5
고령 신촌숲은 신촌리에 위치한 자연적으로 형성된 휴양지이다. 마을 뒤쪽으로는 산이 있으며, 야산에서 흐르는 내와 경남 합천군 묘산에서 흘러오는 내가 서로 합류하여 안림천을 이룬다.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하며 깊지 않은 안림천은 시원한 숲속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다. 무엇보다 주차공간과 야영지가 넓고 개수대와 샤워실이 있어 무료 캠핑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신촌숲 주변 2㎞에 걸쳐 전망 및 관찰데크, 진입 계단, 램프, 학습장, 산책로, 지압로, 기타 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안림교의 상류와 하류 1㎞ 구간에 자연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수목을 따라 산책로를 비롯해 지압로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15.9Km 2024-07-18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식물원길 49
백운동 자동차 야영장은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자리 잡고 있다. 성주군청을 기점으로 약 23km 거리에 있으며, 차량을 이용해 참별로, 가야로, 성주가야산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30분 남짓이다. 이곳은 가야산 국립공원에 조성된 덕분에 자연과 더불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수목이 많아 시원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한여름 캠핑에 제격이다. 캠핑장에는 마사토로 이뤄진 자동차 야영장 27면을 배치했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5m 세로 7m이다. 예약은 현장접수와 온라인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매점은 없지만 가까운 거리에 슈퍼마켓이 있어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가야산 야생화식물원, 심원사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연계 관광이 용이하다. 가까운 거리에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한식 전문 식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