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2024-08-16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685번길 116
남양 홍씨 홍의와 홍관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며, 홍의(?∼1356)는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무신이고, 홍관(?∼1126)은 문신이며, 서예가로 예부상서 등 여러 벼슬을 거쳤다. 세울 당시에는 선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기능만 담당하던 홍복사로 세웠다가, 영조 23년(1747) 홍지암으로 이름을 바꿨다. 홍지암 상량문에 의하면 1891년 중수한 기록과 함께 모원재로 개칭되면서, 남양 홍씨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1976년 영남 유림에서 광제서원으로 격상시켜 매년 음력 3월 10일 고려 은청광록대부상서 홍의와 고려 금자광록대부 수사공상서보문각태학사 홍관, 양위에게 춘향을 올리고 있다. 건물 6동 모두가 각각 특색 있는 건축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고려 초기 건축양식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로 보여 보존 가치가 높다. 광제서원은 정면 5칸의 맞배지붕이고, 경충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아름다운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광제서원에 들어서는 진입로의 입구에는 남양 홍씨 인물 중 이 지역에 임관되었던 인물들에 대한 비가 세워져 있어 광제서원의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4Km 2024-06-03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경서대로 3552
와인갤러리는 진양호의 수위 상승에 따라 폐쇄되어 방치되었던 50여 년 전의 기차 터널을 새롭게 다래와인을 저장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터널은 연중 12~17℃의 온도를 유지해 와인의 저장과 숙성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며, 230m에 이르는 벽면에는 사천 지역 예술인들의 수채화, 유화, 조각, 와인 아트 등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수채화가 강영화, 조각가 박은상, 와인 아티스트 조현주, 유화가 문명숙 등 지역 예술인과 협업하여 갤러리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차 터널로 이용되었던 와인갤러리는 그 자체가 하나의 큰 울림통으로서 크고 입체적인 음향효과 주는 곳으로, 지역 성악가 초청 음악공연, 클래식,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로 와인갤러리를 찾은 방문객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 한 곳이다.
10.5Km 2024-08-01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경서대로 3552
010-3866-7980
한여름에도 내부온도 15-18도로 유지되는 이색적인 친환경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 터널 ‘와인갤러리’에서 지역 술와 로컬 식재료로 연출한 미식 페어링의 조합으로 지역소비활성화와 관광경제를 살리고자 개최하게 된 지역축제이다. 지속가능한 ESG공간에서 지역술 홍보와 소비판매촉진을 유도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관내 시즌 제철 특산품 및 가공식품을 홍보 또는 브랜딩화 한다. 휴가철 기존 유입관광객 및 19세이상 잠재고객의 기대심리 및 재미요소로 붐업하여 로컬 체험프로그램의 협업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지역 대표 이벤트 축제이다.
10.8Km 2024-08-21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정의리
055-831-2061
2024 사천 에어쇼가 10월 24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개최된다. 경남 사천은 대한민국 최초의 항공기인 부활호를 제작하고 운용한 발원지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자체 생산 및 수출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다수의 우주항공산업체들이 활동하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무료 체험 비행, 블랙이글스 에어쇼, 호주 폴 베넷의 곡예비행 에어쇼, 전투기 가상(VR)체험, 드론 체험, 항공기 지상 전시, 수출상담회 등 우주항공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1.3Km 2023-10-17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호반로 1353
임진왜란의 격전지이자 논개의 혼이 서린 남강은 선사 시대로부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넓고 비옥한 충적지를 만들어주었고, 잉여 생산물과 옥을 교역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었다. 청동기시대 대평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요롭고 번성한 마을을 이루었다. 400 여동이 넘는 청동기시대 집터와 고도의 토목기술과 노동력이 집약된 최대 44,000㎡ 범위의 방어시설,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밭 유적을 발굴하였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상설전시장과 입체상영관, 야외전시장과 수변 산책로를 갖춘 전문박물관으로 청동기시대 번성한 대평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계 자문을 거쳐 국내에서 최초로 발굴 현장과 생활상을 연계하여 재현한 전시를 제공하며, 약 300여 점의 진품 유물과 다양한 실감형 기술로 청동기시대 대평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11.6Km 2024-06-17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응석로 435
응석사는 신라 24대 진흥왕 15년(554)에 창건한 사찰로 무학, 뇌옹, 지공대사 등이 거쳐갔으며, 상량문에는 조선시대 건융원년(1736년)에 상량했고, 광무 3년(1899)에 중수한 기록이 있다. 일주문과 요사채 등 부속건물을 갖추고 사찰 주변을 정비하여 전통사찰로서의 면모와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많은 당우가 불에 탔으나 그 뒤에 중건되어, 대웅전 등은 조선 시대 후기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근대에 와서는 구산 수련 스님 등 고승들이 머무르며 선풍을 확립하고,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11.8Km 2024-10-24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금성들길 55
055-853-5058
흔히 녹차 하면 보성과 하동 그리고 제주도가 생각날 것이다. 그런데 경남 사천에도 넓디넓은 평지에 녹차밭이 있다. 이름하여 다자연영농조합법인. 이곳은 진주, 하동과 접해 있고, 공항ㆍ항만고속도로가 발달된 교통의 요지이며,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온화하여 차가 잘 자라는 곳이다. 다자연영농조합법인의 이창효 대표는 지난 2003년 이곳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에 18만 1819㎡(15만여 평)에 이르는 녹차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150만 주의 재래종 녹차 묘목을 심었는데 2007년 첫 수확을 거두었다. 평지에 있는 녹차밭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자연은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가능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재래종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여러 종류의 녹차를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찻잎을 가공하는 공장 옆에서 차를 시식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다자연문화센터를 열었다. 문화센터 안에 들어가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녹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 다도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녹차 체험공간도 따로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녹차 제품은 물론 다기, 천연염색한 개량한복 등도 판매 중이란다. 녹차에는 비타민 C, 유리아미노산,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암세포 성장과 고혈압, 동맥경화 발생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중금속을 제거하는 등 많은 약리작용을 한다. 다자연에서는 녹차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찻잎하나와 찻잎 둘, 초록마실과 차 마실, 녹차삼각티백(프리미엄)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잡냄새가 없고 색과 크기가 균일하며, 변색되지 않은 녹차를 구입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차고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을 일러준다.
11.8Km 2024-09-25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금성들길 55
사천녹차단지는 흔히 녹차 하면 생각나는 보성과 하동이 아닌 경남 사천에 진양호 호숫가에 위치한 녹차단지로 다자연영농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사천은 남해안에 위치하여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연교차가 적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환경이라 품질 좋은 녹차를 재배할 수 있다. 공장 옆에는 차를 시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자연 문화센터를 갖추고 있다. 판매장에서는 직접 재배한 녹찻잎으로 만드는 녹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녹차단지 내에는 녹차밭도 장관이지만, 정자를 갖춘 연못, 잔디광장, 그리고 봄에 특히 아름다운 벚꽃길도 있다.
11.8Km 2024-10-14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무산3길 2-11
055-852-2132, 0723
재건냉면의 독특하고도 토속적인 맛의 비밀은 면에 있는데 손님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뽑아내어 면발이 쫄깃쫄깃할 뿐 아니라 자르르 윤기마저 흐른다. 육수도 한우의 뼈를 한 솥 가득 넣고 만 하루 동안 푹 끓인 후 장으로 간을 맞춘다. 쫄깃한 면발에 육수를 부어 삼십여 가지의 갖은양념이 제맛을 내게 되는데 쇠고기 살을 얇게 썰어 계란을 묻혀 육전이 푸짐하게 들어가면서 냉면의 맛을 더해준다. 메뉴로는 물냉면, 비빔냉면, 수육, 육전 등이 있다.
12.0Km 2024-10-10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361-17
구계서원은 사천읍 구암리 만죽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학자인 구암 이정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구암 이정은 중종 31년(1536) 진사로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하여 높은 벼슬을 두루 거친 문신이자 학자였다. 성리학에 밝았으며 후진양성 교육에 힘을 기울였다. 이 서원은 선조 39년(1606)에 세웠으며, 광해군 3년(1611) 사당인 구산사를 세웠다. 숙종 2년(1676)에 ‘구계’라는 현판을 나라에서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경종 3년(1723)에는 성옹 김덕함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으며,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던 것을 1931년에 다시 세웠다. 서원 안에는 대관대, 사당, 동재·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으며,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