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4-10-23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인사동 일대
055-749-2055
인사동 골동품거리로 불리어왔던 진주성 아래 종합사회복지관 뒤편 거리가 명실공히 우리민속품을 포함한 문화재 등의 매매 거리로, 볼거리가 많은 진주의 관광명소로 부각되어있다. 진주시 남성동, 인사동 일대에 분포된 골동품상점은 21개소에 달해 진주시내의 고 미술품 업소중 거의 전부가 이 지역에 있다. 이 곳 350m의 도로를 끼고 있는 이 골동품거리는 197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오늘날 이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되는 품목은 고문서와 전적, 서화, 탁본류, 민속자료, 기타 문화재, 도자기, 조각품, 공예품, 석물 등 다양하다. 진주시는 이곳을 전국의 명물로 관광명소화로 추진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19.7Km 2024-09-26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청정로16길 57-57
의양서원은 의령군 유곡면 칠곡리에 있는 서원으로, 고려말 생육신의 한 사람인 추강 남효온 선생 등 3인의 선현을 제향 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해방 이후 복원하여 의양서당이라 하였다. 서원의 주향은 남효온 선생으로 본관은 의령, 자는 백공, 호는 추강·행우·최락당·벽사이며, 시호는 문정이다. 또한 김종직의 문인이며, 김굉필·정여창 등과 함께 수학하였다. 1513년 소릉 복위가 실현되자 신원되어 좌승지에 추증되었고 1782년(정조 6)에 다시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원호·이맹전·김시습·조려·성담수 등과 함께 생육신으로 불렀다.
19.7Km 2024-04-04
경상남도 의령군 법정로8길 4-6
한우가 맛있기로 소문난 의령에는 한우구이 전문점이 많다. 부자한우촌은 식육판매업도 함께 운영 중으로 100% 국내산 품질 좋은 한우를 먹을 수 있어 의령 한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나오는 부자촌 모듬과 부자촌 스페셜이 이곳 대표 메뉴이다. 이외에도 로스와 양념불고기, 육회, 전골로도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또, 돌판 시래기된장국, 뚝배기된장, 소고기국밥, 육회비빔밥 등 식사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19.7Km 2023-12-06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
초전공원은 과거 17년간 생활 쓰레기를 야적하던 곳으로,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된 이후 주거지역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더 이상 쓰레기 야적장으로 활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133만 5천톤 분량의 쓰레기를 내동면 일반폐기물 매립장으로 이전하였고, 그 후 이곳에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을 건립하여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여 2009년 6월 준공하였다. 초전공원에는 수영장, 족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 호수,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휴식공원, 6.25전쟁 진주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 등 많은 휴식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곳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여가를 보내기 좋은 시민 휴식공원이다.
19.8Km 2024-09-26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덕우지길 51
산청읍에 위치한 서계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 덕계 오건 선생(1521~1574)의 학문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606년(선조 39)에 한강 정구를 비롯한 사림이 창건하였다. 1677년(숙종 3)에 서계서원으로 선현을 배향하고 지방 교육을 담당했으며, 산음현(산청군의 옛 지명)의 유일한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921년에 복원되었다. 경내는 3칸의 창덕사를 비롯하여 4칸의 강당, 3칸의 부속 강당, 각 2칸의 동재와 서재, 대문, 3칸의 고사, 4칸의 태실로 구성되어 있다. 신성한 공간인 창덕사에는 오건 선생을 주향으로 봉안하고, 왼쪽에 오간과 박문영, 오른쪽에 오장의 위패를 각각 봉안하여 해마다 음력 4월 2일에 사림들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건물 구조는 전형적인 서원의 배치 형태로서 솟을대문인 입덕루를 들어서면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고, 그 뒤 강당인 서계서원이 있다. 강당 뒤로 창덕사가 있고 덕천재와 장판각, 비각이 축을 이루고 있다.
19.8Km 2024-06-12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청정로 2278
물놀이와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마련된 유곡면 농촌체험랜드는 유곡천을 바탕으로 경관자원으로 활용하여 도시와 농촌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마련된 농촌체험랜드이다. 30여 동의 캠핑 동수를 가진 오토캠핑장인 농촌체험랜드는 사이트 바로 옆으로 주차가 가능하며, 그 이름처럼 농촌에 특화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우선은 산책로가 펼쳐져 있는데, 이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농촌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이 계속되면 유곡천의 출렁다리를 만나 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더 멀리 갈 경우에는 자암 강경승 선생이 은거하던 자암정도 둘러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연날리기 체험이 가능하며, 마당에는 화훼원이 꾸며져 있어 계절별로 피고 지는 꽃을 둘러볼 수도 있다. 그 외 야외무대, 물놀이장도 이용할 수 있고, 특산물 수확하기 등의 특징적인 체험 활동도 가능하니 농촌의 소박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19.9Km 2024-10-22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1700년대 건축이다. 남북으로 긴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 외양간채와 곳간채가 안채를 중심으로 ‘ㅁ’ 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집터의 서남방에 자리 잡은 대문간을 들어서면 바로 사랑마당이고, 이 마당 북쪽으로 앞면 4칸·옆면 2칸 반의 크기를 가진 사랑채가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랑채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사랑채 남쪽에 자리 잡은 외양간채는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외양간과 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랑채 동쪽에는 앞면 3칸·옆면 1칸 크기의 중문간채가 자리 잡고 있는데, 중문과 광이 있고 출입문은 안마당 쪽으로 터 놓았다. 중문을 들어서서 보이는 안채는 앞면 7칸·옆면 2칸 반 크기로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넌방 1칸·대청 2칸·안방 2칸을 두고 방과 대청 앞면에 1칸 폭의 툇마루를 두었는데 뒷면에는 작은 벽장을 달았다. 대청 뒷벽으로 개방된 툇마루를 단 것이 특색 있다. 아래채는 앞면 4칸·옆면 1칸 반 크기로 동향하였는데, 남측단에 부엌과 방·대청 등을 배치하고 앞면에는 개방된 툇마루를 만들었다. 서향한 광채는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로 안쪽은 칸을 나누지 않았다. 시각적으로 막혀있는 특이한 배치를 보이고 있고, 일반 사대부 주택 안채에 있는 부엌 위치가 사당 방향과 반대인 점과 달리 이 집은 같은 방향으로 놓여 있는 점이 특이하다.
19.9Km 2023-05-30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탑동마을은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 있다. 마을은 단속사지 동서삼층석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정당매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근처에서 많은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었다. 지금 남아있는 유적과 유물들의 흔적들을 보면 마을이 단속사의 터였다고 추론할 수 있다. 단속사지에는 두 기의 탑이 보전되어 있다. 동쪽과 서쪽의 탑 모두 2단의 기단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모습이다.
19.9Km 2023-12-05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제법 고도가 높은 마을로 어천에서 점촌으로 넘어오는 길은 지리산자락 산촌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리산 주봉들이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가파른 웅석봉을 지나면 청계호수에 맞닿은 마을로 산과 호수의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웅석봉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한번 솟는데 이 봉우리가 바로 웅석봉이다.
19.9Km 2024-06-14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금산순환로587번길
금산면사무소로부터 약 400m 지점의 금산면 용아리에 소재한 금호지는 전체 면적이 204,937㎡에 달하는 큰 저수지이다. 옛날 옛적에 황룡과 청룡(혹은 흑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것을 본 어느 용사가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청룡이 놀라 아래를 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을 비수로 찔렀다. 청룡이 땅에 떨어지면서 꼬리를 치니 그 꼬리에 쓸려 갑자기 하나의 큰 못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것이 금호지로, 금호지는 청룡을 닮아 항상 물이 맑고 푸르다고 하며, 사람이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봤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안 둘러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승에까지 이름이 알려진 저수지이고 보면, 용의 전설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금호지는 둘레 약 5km로 굴곡이 많아 한눈에 저수지 전부를 볼 수 없고,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신라 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추정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