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Km 2024-06-03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 대야로 730
정양늪생태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 정양늪의 보존을 위해 조성됐다. 생태공원 내 생태학습관, 정양늪 생명길, 관찰데크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정양늪 생태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양늪은 약 1만 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났으며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생물학적, 생태학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 악화가 가속화되어 습지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자 2007년 합천군에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정양늪에는 10여종의 어류, 70여종의 곤충, 50여종의 조류, 10여종의 포유류와 26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과 2급 모래주사, 큰기러기, 말똥가리, 금개구리 등이 이곳에서 발견됐다.
16.1Km 2024-02-07
경상남도 의령군 충익로 47-14 중동식당
의령에는 오래된 소고기국밥 집이 몇 군데 있다. 그중 이곳도 포함되는 식당이다. 의령 스타일의 국밥은 그 모양이나 맛이 대체로 비슷한데 이 집도 큰 차이가 없다. 콩나물이 주를 이루고 약간의 무와 파가 들어간다. 고기는 큼직하게 몇 점 나온다. 멀리서 여행을 왔다면 수육도 먹어봄 직하다. 선지가 곁들여진 수육도 인기가 많다. 부들부들 살살 녹는 살코기의 맛은 일품이다. 이 집에서는 특이하게 소의 선지가 함께 나온다. 선지 맛도 나쁘지 않다.
16.2Km 2025-01-03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6
055-573-2514
이곳은 60년 전통의 소바 전문점으로 원조 김초아 할머니는 해방 직후에 일본에서 살다 귀국하신 신반(의령) 사람에게서 조리법을 전수받았다고 하신다. 김초아 할머니는 그 맛을 한국 사람 입맛에 알맞게 개발해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으니 그 세월이 벌써 반세기가 넘었다. 지금은 여동생분이 직접 조리하시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채가 됐든, 채소가 됐든 음식에는 그 양을 아끼지 않고 그 마음이 곧 정성이 되어 오랜 전통의 소바 맛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손으로 반죽한 메밀로 국수를 만들어 시원한 다시 국물에 독특한 쇠고기 장조림 고명과 야채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우리 입맛에 맞아 지리산과 해인사를 오가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6.2Km 2024-06-28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18길 3-4
의령에 오면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망개떡이다. 멥쌀을 시루에 쪄서 만든 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팥소를 넣어 다시 망개잎으로 포장한 게 망개떡이다. 의령읍에 있는 의령망개떡은 1956년부터 시작하여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망개떡 맛집이다. 자굴산 골짜기에서 생산한 쌀을 주재료로 하여 손수 만들고 특유의 쫄깃쫄깃한 맛이 있다. 포장 판매만 하는 의령망개떡은 시장 내에 있어 자차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의령 여행 기념품,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망개떡은 택배 판매도 함께 하고 있다. 근처 의령 문화재 충익사와 의병 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6.2Km 2024-10-31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8길 44
055-570-2510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개최된 의령 가을 축제다. 의령 관문에는 남강이 흐르고 있으며 이 남강에 솥을 닮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를 솥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이 좋은 기운을 관광객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솥바위의 부자기운을 테마로 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2Km 2024-04-03
경상남도 의령군 충익로 47-6 종로식당
의령군 충익로에 있는 종로식당은 60년 전통 2대째 소고기국밥 전문점이다.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이 먹고 간 뒤부터 대통령 국밥집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 중인 종로식당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곳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4인 입식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소고기국밥 맛집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종로식당의 국밥은 얼큰한 육수에 두툼한 고기와 콩나물, 대파, 무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기본 찬으로 김치와 고추, 양파, 된장이 나온다. 점심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곰탕은 뽀얀 육수에 소고기가 어우러진 깊은 맛으로 인기가 좋다.
16.2Km 2024-01-09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14길 19-5 의령농가밥상
의령농가밥상은 농가 맛집으로 자연밥상, 제철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집이다. 식자재는 되도록 지역의 것을 이용하는데 특히 자굴산자락에서 직접 재배한 꾸지뽕을 효소나 장아찌를 담가서 음식재료로 활용한다. 가족이 직접 지은 농산물과 전통된장 집간장과 고추장, 산야초 효소를 사용하고 직접 개발한 산약초 소스와 야채 육수를 사용하고 있다. 모녀가 함께 식당을 꾸려가는데 음식에 진심이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의령 향토음식인 가례불고기와 푸짐한 우렁이청국장은 꼭 맛보기를 권한다.
16.2Km 2024-04-04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3-5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의령소바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 그리고 맛과 전문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탄생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전래된 일본식 소바면을 한국식으로 변경하여, 탄생한 의령전통의 독특한 특산요리를 20년의 노하우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여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하며,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의령소바로 재탄생하였다. 메밀국수 전문점답게 일반 국수가 아닌 직접 뽑아 만든 메밀국수로 모든 제품은 블랙메밀 위주로 만든다. 블랙메밀은 일반 메밀보다 74배 많은 루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웰빙식품으로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 순수한 우리 향토에서 재배된 무공해 농산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란 내산 메밀 특유의 식감에 의령소바의 고유한 노하우로 쫄깃함을 더해 최고의 맛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밀온소바와 시원한 육수로 여름철에 먹기 좋은 메밀냉소바, 새콤달콤한 비빔소스에 비벼 먹는 메밀비빔소바, 메밀짜장면, 메밀콩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바를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16.2Km 2025-03-18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9-3
055-573-4193 / 055-572-1122
‘화정소바’는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식당으로 1978년 가게 앞 장터에서 배고픈 어르신에게 무료로 소바와 국수를 나눠 드리면서 시작하게 된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2,000평의 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고명 재료와 깍두기로 만들어 사용하며 반죽, 숙성, 제면 모두 직접 하는 식당이다. 대표메뉴는 소바이며 그 외에 메밀짜장, 화정국수, 등심돈가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메뉴선택이 가능하다.
16.2Km 2025-01-17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마장로 226-14
오랫동안 남계서원(藍溪書院)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예동서원으로 바꾸었다. 학덕높고 절의의 큰 선비 표연말(表沿沫)을 추모향사하는 서원이다. 서원에는 경모당(景慕堂), 숭보사(崇報祠)와 기적비가 있다. 남계 표연말의 자는 소유(少游)이고 호가 남계(濫溪)로 1431년에 출생했고, 1498년 서거했다. 성종때 문과에 급제한 뒤 부제학, 이조참판겸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고 연산군때 무오사화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중종때 신원됨과 함께 이조판서에 추증된 학덕높은 큰 선비였다. 김종직의 문인으로 김굉필, 정여창등과 함께 문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묘소는 경북 상주에 있다.함양의 구천서원(龜川書院), 남계서원(濫溪書院)과 함창의 임호서원(臨湖書院)에서 표연말을 향사하였고 마장리에는 경모당과 숭보사와 기적비가 세워졌으며 예동서원에서 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