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5-04-07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남한강 상류의 삼봉대교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5km쯤 달리면 새별공원에 도착한다. 이곳은 남한강 상류의 갈대밭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평리에서 시작해서 향산리까지 약 12km에 걸쳐 아름다운 갈대밭이 펼쳐진다. 그중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새별공원의 1.4km 구간인데 고운골 남한강 갈대밭이라고 부른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의 풍경이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면 은빛 갈대의 향연에 형형색색 단풍과 남한강의 푸른 물에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기암괴석 장관이어서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며 드라마 일지매와 영화 쌍화점 촬영지로 유명하며 매년 갈대밭 축제도 열린다. 주민체육공간,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고 철쭉가든, 야생화가든, 향기숲체험장, 소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새별공원은 남한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테크길과 울창한 느티나무가 있어 주변에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갈대밭만큼 유명한 것은 갈대숲 광장에서 차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노지 캠핑이라 개수대가 따로 없지만 길 건너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식당, 카페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8.6Km 2025-04-15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로 494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다. 한반도의 등뼈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중심에 우뚝 선 소백산국립공원은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1개읍, 3개면, 경상북도 영주시 1개읍, 4개면과 봉화군 1개 면에 속해있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제1 연화봉(1,394m), 제2 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어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2월에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322.011㎢로 경북지역에 168.407㎢, 충북지역에 153.604㎢가 분포되어 있으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소백산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은 주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선캄브리기에 형성된 편마암이 두터운 풍화층을 형성하여 주능선은 토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중생대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습곡, 단층이 발생하였으며, 소백산 북서부의 단양지역은 석회암 분포지역으로 인근에 천동동굴 등 석회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지질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로는 희방폭포가 있는 희방계곡, 죽계구곡의 하천지형이 있으며 소백산 주능선을 따라 풍화와 침식으로 만들어진 토르 지형을 볼 수 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18.6Km 2024-08-05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625
송계 자동차야영장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다. 도로변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송계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야영객들에게 인기다. 전기 사용이 가능하며,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샤워시설은 없다. 인근 볼거리로 미륵리사지, 마애불, 덕주사,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등이 있고, 수안보온천까지는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18.6Km 2024-11-19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3길 5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근처에 위치한 도깨비 양조장은 도깨비술이라는 막걸리를 생산, 판매하는 곳이다. 도깨비술은 충북 단양의 맑고 깨끗한 물과 청정 의림지쌀, 우리밀 누룩을 사용하여 숙성될수록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고급 막걸리다. 무감미료, 무첨가물을 고수하며 숙취와 트림 없는 신기한 발효주다. 밤이 되면 모여 그들만의 술 파티를 열고 날이 새면 소리 없이 사라지는 유쾌, 발랄, 익사스러운 도깨비와 숙성되어 가는 생막걸리의 변화무쌍한 맛이 [도깨비스럽다]하여 이름 지어진 도깨비술을 빚어내는 도깨비 양조장은 2019년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소비자상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도깨비술은 7도, 9도, 11도 세 가지이며 7도는 민트색으로 시원한 멜론향과 바닐라향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있고, 9도는 분홍색으로 적당한 단맛과 밀키한 느낌으로 혀끝에 맴도는 배의 향기가 난다. 11도는 보라색으로 마니아들을 위한 술이며 묵직하고 깊은 맛을 낸다. 모두 얼음을 넣어 마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구매도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며 도깨비 양조장 앞 공터와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한 보리곳간 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18.7Km 2024-02-06
충청북도 단양군 사평3길 6-1 단양보리곳간
보리곳간은 해발 700m 단양 피화기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 된장과 간장, 청국장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직접 재배하는 고사리, 명이나물, 두릅, 엄나무순, 병풍취, 머위 등 다양한 산나물과 지역농민들이 재배하는 제철 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한다. 보리곳간의 대표메뉴는 산채보리밥과 청국장, 제육볶음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선메뉴 곳간밥상이다. 또 농사지은 제철나물과 지역농산물로 차려지는 6가지나물과 보리밥,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는 산채보리밥도 인기가 많다.
18.7Km 2024-11-13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남한강변에 자리 잡은 단양수변 특설무대에서 강 건너편에 있는 양백폭포는 충주호의 물을 끌어올려 흘려보내는 높이 70m의 주폭포 1개와 보조폭포 4개로 구성된 인공폭포이다. 태백, 소백을 합쳐 양백 폭포라고 이름 지어졌다. 양백폭포는 시간에 맞춰 하루 3~4차례 세 줄기로 내리고 있으며, 인공폭포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도록 웅장한 물줄기를 뽐내고 있다. 멀리 산꼭대기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양방산 전망대가 보이고 특별무대 부근 하상주차장에는 풍경이 좋아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며, 구경시장과 쏘가리 매운탕 거리가 지척에 있어 먹거리 구경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주폭포 1개소와 보조폭포 4개소에 다양한 빛을 연출할 수 있는 레이저 조명을 설치하여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워 단양의 야간명소로 유명하다.
18.8Km 2024-11-12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다리안로 74-17
단양팔경 산악오토바이는 단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른 곳보다 접근성이 좋다. 산악오토바이 코스는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강변코스와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서 양방산 전망대까지 갔다 전경을 보고 내려오는 산악코스가 있다. 물론 둘 다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승(2인)도 가능하다. ATV(All Terrain Vehicle)는 사륜오토바이 또는 산악오토바이라고도 불리며, 험한 지형에도 잘 달리게 고안된 소형 오픈카를 의미한다. 국내에 도입된지는 약 10여 년 정도 되어가며, 몇 년 전부터 동호인도 늘고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로 각광받고 있다. ATV는 비포장도로는 물론 자갈이나 모래밭, 작은 웅덩이나 둔덕, 언덕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곳은 거침없이 나아간다. 1.5m 내외의 자그마한 몸체에 4개나 달린 큼직한 발통이 매력적이다.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프차가 못 올라가는 곳을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바퀴가 4개이다 보니 웬만해서는 넘어질 일도 없으며, 주행방법도 아주 간단하고 면허도 필요 없으므로 누구나 5분 정도의 안전교육만 받으면 ATV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18.8Km 2025-03-06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588-1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이 가옥은 조선 후기 이조판서를 지낸 김세균의 소실이 살던 집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겼으며, 현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있다. 원래는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있었으나 안채는 무릉리에 옮겨 짓고 지금은 사랑채만 남아 있다. ‘ㄱ’ 자형 구조로 가옥의 규모나 양식으로 보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덕주산을 배경으로 높은 축대에 자리해 있어 돌계단을 올라 일각문을 지나면 멋진 자태를 들여다볼 수 있다.
18.8Km 2023-08-11
단양 읍내를 벗어나면 소백산과 남한강 사이로 절경이 펼쳐진다. 영춘면 온달관광지는 온달 장군의 슬픈 역사가 흐르는 곳으로 온달동굴과 온달산성, 역사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남한강을 따라 한산하게 이어지는 522번 지방도와 구인사로 이어지는 595번 지방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그만이다.
18.8Km 2024-06-11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덕천1길 19
단양 조덕수 고택은 남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가곡면의 상덕천 마을, 해발 200m의 얕은 산자락(국수봉)에 있는 목조기와집으로, 조자형 가옥으로도 불린다. 조자형의 6 대조인 조덕수가 1770년경에 지었다고 전해온다. 이 지역의 중농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민가이다. [ㄱ] 자형의 안채와 [ㄴ] 자형의 행랑채가 맞물려 [ㅁ] 자 모양을 이루는 전형적인 중부 내륙 지방의 민가 형식의 가옥이다. 안채는 19 세기 중엽 정도에 건축된 건물이며 정면의 왼쪽에서부터 건넌방, 대청, 안방이 차례로 있고 안방에서 앞쪽으로 꺾여 부엌과 아랫방이 있다. 건넌방 앞과 안방 뒤의 측면 툇간에는 툇마루를 달았고 대청마루가 툇간까지 연장되어 있다. 부엌 옆에 붙은 아랫방 앞에는 툇마루가 없이 함실아궁이가 설치되어 있고 부엌에는 뒤쪽 상단에 1칸 규모의 다락이 있는데 이런 방식은 중부지방보다는 남부 지방의 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랑채는 20세기 중엽에 지은 초가집으로 대문간과 함께 건축되었는데 구조는 일반적인 농가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