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Km 2024-06-28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18길 3-4
의령에 오면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 중 하나가 망개떡이다. 멥쌀을 시루에 쪄서 만든 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팥소를 넣어 다시 망개잎으로 포장한 게 망개떡이다. 의령읍에 있는 의령망개떡은 1956년부터 시작하여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망개떡 맛집이다. 자굴산 골짜기에서 생산한 쌀을 주재료로 하여 손수 만들고 특유의 쫄깃쫄깃한 맛이 있다. 포장 판매만 하는 의령망개떡은 시장 내에 있어 자차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의령 여행 기념품,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망개떡은 택배 판매도 함께 하고 있다. 근처 의령 문화재 충익사와 의병 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2.7Km 2024-04-04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3-5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의령소바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 그리고 맛과 전문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탄생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전래된 일본식 소바면을 한국식으로 변경하여, 탄생한 의령전통의 독특한 특산요리를 20년의 노하우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여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하며,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의령소바로 재탄생하였다. 메밀국수 전문점답게 일반 국수가 아닌 직접 뽑아 만든 메밀국수로 모든 제품은 블랙메밀 위주로 만든다. 블랙메밀은 일반 메밀보다 74배 많은 루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웰빙식품으로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 순수한 우리 향토에서 재배된 무공해 농산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란 내산 메밀 특유의 식감에 의령소바의 고유한 노하우로 쫄깃함을 더해 최고의 맛을 선보인다. 메뉴로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밀온소바와 시원한 육수로 여름철에 먹기 좋은 메밀냉소바, 새콤달콤한 비빔소스에 비벼 먹는 메밀비빔소바, 메밀짜장면, 메밀콩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바를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12.8Km 2024-10-18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8길 9-3
055-573-4193 / 055-572-1122
‘화정소바’는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식당으로 1978년 가게 앞 장터에서 배고픈 어르신에게 무료로 소바와 국수를 나눠 드리면서 시작하게 된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2,000평의 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고명 재료와 깍두기로 만들어 사용하며 반죽, 숙성, 제면 모두 직접 하는 식당이다. 대표메뉴는 소바이며 그 외에 메밀짜장, 화정국수, 등심돈가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메뉴선택이 가능하다.
12.8Km 2024-04-29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로2길 37
독립운동의 선봉장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는 의령군 부림면에 있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 2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안채는 팔작지붕 기와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구조로 왼쪽에서부터 마루, 방, 대청 2칸, 방, 부엌의 순으로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남향으로 난 1칸 마루가 사랑채의 역할을 한다. 전후 툇간이 발달하여 겹집 형식으로 발전하여 기능이 다양한 방이 필요하지만, 별동으로 만들지 않고 한 건물 안에서 처리한 조선 후기 주택의 특징을 보인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1885년 부림면 입산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창남학교를 창설하고 1908년 의신학교를 창설, 1909년 동래구명학교 건립, 대구교남학교 건립 등으로 신학문 보급에 힘썼다. 27세에 만주에서 대동청년단을 조직하고, 소련으로 망명하여 독립순보를 간행하였다. 30세에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자본금을 마련하였으며, 기미 육영회를 조직하고 1926년 언론창달을 위해 시대일보를 인수하였다.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금되었고, 1943년 만주대종교단 사건으로 구금되었다가 출옥 4시간 만인 1943년 9월 2일에 사망하였다.
12.8Km 2024-09-20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222-1
055-573-2227
의령장은 의령읍에 있는 상설 및 정기시장으로, 1930년도에 형성된 유서 깊은 재래시장이다. 150여 개 점포와 넓은 주차장을 겸비하고 있으며, 장날에는 직접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개설되어 싱싱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장날에는 비좁은 장터에 옹기종기 앉아 정성으로 키운 채소를 파는 시골 할머니와 과일전, 채소전, 잡화전이 성황을 이루며, 소금에 절인 갈치와 고등어를 파는 어물전도 형성되어 풍성한 장날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12.8Km 2024-01-09
경상남도 의령군 의병로14길 19-5 의령농가밥상
의령농가밥상은 농가 맛집으로 자연밥상, 제철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집이다. 식자재는 되도록 지역의 것을 이용하는데 특히 자굴산자락에서 직접 재배한 꾸지뽕을 효소나 장아찌를 담가서 음식재료로 활용한다. 가족이 직접 지은 농산물과 전통된장 집간장과 고추장, 산야초 효소를 사용하고 직접 개발한 산약초 소스와 야채 육수를 사용하고 있다. 모녀가 함께 식당을 꾸려가는데 음식에 진심이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의령 향토음식인 가례불고기와 푸짐한 우렁이청국장은 꼭 맛보기를 권한다.
12.9Km 2024-09-20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여배로5길 2
미타산(彌陀山, 높이 662m)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약 13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고찰(古刹)이다. 조선 개국 직후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 자초(自超 1327~1405)가 1399년(정종 1년) 창건하였다. 무학대사는 66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미타사(彌陀寺)로부터 조금 떨어진 지금의 유학사 자리에 사찰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남향으로 자리 잡은 극락전을 중심으로 맞은편에 만세루, 극락전 왼쪽에 종각, 극락전 오른쪽으로 요사 두 동이 아래·위로 배치되어 있다. 칠성각은 요사 뒤쪽의 계단 위쪽에 있다. 주법당인 극락전은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으로 내부 불단에 금동 아미타삼존불상을 모시고 있다. 원래 오동나무로 만든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었다가 1980년대에 어디론가 이운되었다 한다. 그때 삼존불 중 주존불을 본떠 석고상으로 남겨 두었는데 2002년 새로 조성한 현재의 주존불은 그 석고상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만세루(萬歲樓)는 루(樓)의 입지 즉 사찰의 정문에 해당하는 자리에 있지만 실제 누각 형식의 건물이 아니다. 단층 건물인 데다 누문도 없으며, 툇마루가 달린 요사채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건물 뒤편에 걸려 있는 편액도 유학사(留鶴寺)라고 되어 있지만 사찰에서는 만세루라고 부른다. 이 건물에는 1900년 이태현(李泰鉉)이 지은 ‘법당중수기’ 등 유학사의 연혁을 알려주는 현판들이 보관되어 있다. * 무학대사와 유학사의 이야기 * 원래 유학사는 미타산의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조선 초기 때 태조 이성계의 왕사(王師)를 지낸 무학대사가 이 유학사에 들려 사찰이 앉은 위치가 풍수지리에 맞지 않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에 절을 옮겨지었다는 전설이 전하여 지고 있다. 무학대사는 풍수지리에 무척 밝았기 때문에 당시 이성계를 도와서 조선 개국과 함께 한양에 도읍을 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일화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 유학사의 전설 또한 전혀 근거 없는 것이 아닐 것으로 믿어진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부근의 형세가 마치 날아가 학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고, 예전에 유학사가 있던 자리는 그 학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였다 하니 학의 머리에 절이 앉아서는 아니 되고 지금의 위치에 사찰이 있어야만 학이 마치 절을 품고 있는 형상이 되어서 좋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찰의 이름도『학이 절을 품은 채 머무른다』는 뜻으로 유학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때가 조선 초기 정종 2년(1399년)이라 알려지고 있으며 그 뒤 무학대사는 오랫동안 이 유학사에 머물고 있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 말은 지금에 와서 상고할 길이 없고, 다만 그러한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는 사실만 기록할 따름이다.
13.0Km 2024-10-31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8길 44
055-570-2510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개최된 의령 가을 축제다. 의령 관문에는 남강이 흐르고 있으며 이 남강에 솥을 닮은 바위가 하나 있는데 이를 솥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이 좋은 기운을 관광객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솥바위의 부자기운을 테마로 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3.0Km 2024-04-01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8길 44
055-573-1100
의병은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백성들이 스스로 군대를 조직해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국난을 극복해낸 나라사랑의 상징이며, 홍의장군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 밖의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의병창의일인 4월 22일을 전후하여 개최하는 전국 초대 규모의 의병축제이다.
13.1Km 2024-10-30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1
충익사는 임진왜란(1592) 때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던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와 장수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972년부터 해마다 곽재우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1978년 이곳에 사당을 마련하였다. 사당은 충익사당, 기념관, 충의각, 내삼문, 외삼문 등 9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념관에는 보물 [망우당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공포와 장식이 화려한 충의각에는 곽재우와 17명의 장수들에게 사후에 내린 관직명이 보관되어 있다. 이밖에 도 기념물인 모과나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높이 27m에 이르는 충혼탑이 있다. ※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 곽재우 장군은 명종 7년(1552)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출생하였는데, 문무에 뛰어났으나 관직 없이 초야에서 지냈다. 선조 25년(1592) 4월 13일 왜병이 침입하여 서울로 진격해 오자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고 분연히 일어나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병의 침공을 막았다. 장군은 홍의에 백마를 타고 휘하에 17명의 장수와 수천 의병을 거느리면서 정암진, 기강, 현풍, 창녕, 화왕산성, 진주성 등의 전투에서 실로 신출귀몰하는 전략, 전술로 적을 크게 무찌르고 백전백승함으로써 왜병의 전라도 진격을 저지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진주 목사를 지냈고, 한성부 우윤, 함경도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장군은 사후에 병조판서 겸 지의금사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