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Km 2024-11-13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보덕사길 15-2
1577-0545
발산은 해발 667m로 장릉을 중심으로 주변 산을 돌아 걷는 길이다. 영월읍에서 북쪽으로 올려다보면 산의 모양이 삼각형처럼 생겨 일명 삼각산이라고도 불린다. 주위에는 장릉, 영모전, 보덕사, 금몽암 등 많은 유적을 품에 안고 있다. 영모전은 조선시대 단종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단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고 발산 등산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금몽암은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단종이 꿈속에서 본 암자와 똑같다고 하여 금몽암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며 단종의 유배 생활을 상상할 수 있는 곳이다. 보덕사는 발산의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고려시대에 건립되었으며 고려시대 불상 조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국보 청동비로자나불입상이 있다. 발산 산행은 영모전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이른 다음 북 능선을 거쳐 금몽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로는 바위 지대와 소나무 숲을 지나는데, 바위지대 오름길은 군데군데 바위턱을 넘어서야 하는 구간이 나오지만, 보조 로프가 매어져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영월읍과 동강, 서강, 태화산, 소백산 등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산은 해발은 낮지만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며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8Km 2023-07-01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천제당길 32-5
방림 천제당길은 방림면 소재지를 아우르는 길로서 삼산정에서 시작한다. 보섭봉이 우뚝 선 가운데 보섭봉으로 이어지는 보섭봉 산길에서 뒷골길로 달음하여 방축골 산길로 지나면 천제당 유원지로 내려오며 평창강을 따라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천제당’ 이란 명칭은 옛 사람들이 명주꾸러미에 돌을 달아 이 소에 넣어보았더니 천 길이나 된다 하여 붙여졌다. 이 곳은 방림면 소재지이며 방림면 사무소를 찾으면 된다. 마을 둘레 길들은 대부분 마을과 인접한 길이므로 찾기가 쉽다. 천제당 소는 실제로 상당한 깊이와 맑은 물을 자랑한다. 또한 용왕님이 계신다 하여 매년 마을 사람들이 용왕제를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방림초등학교 맞은편 강둑에 길 안내판이 위치해있어 거기서부터 출발점을 삼으면 되는데 길을 건너 마을로 진입하면 낮은 언덕길이 나타나고, 마을 주민들이 세워둔 삼산정이 나타난다.
19.8Km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033-733-1330
* 신선이 살던 산, 매화산(강원) * 매화산은 1,085m의 꽤 높은 봉우리로 꼭대기에서 서남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치악산 비로봉과 합쳐지며, 동쪽으로는 백덕산과 마주보고 있다. 치악산에 반해 그윽한 여성미를 자랑한다. 예전에 신선이 살았다고 해서 지금도 주민들은 신선봉이라 부른다. 주위에 치악산(비로봉:1,228m) ·남대봉(南臺峰:1,182m) ·배향산(拜向山:808m) ·삿갓봉(1,030m) 등이 있다. 북쪽 기슭에는 오원(烏原)저수지가 있으며, 남쪽 비탈면은 주천강(酒川江)의 발원지이다. 서쪽 기슭에는 구룡사(龜龍寺) ·구룡폭포 등 명승지와 청소년수련장이 있어 관광객이 많다. 영동고속국도가 북쪽 기슭을 지나고, 중앙고속국도가 서쪽 기슭을 지나며, 원주~안흥리 간 시내버스가 운행되므로 교통은 편리하다. * 매화산 이용시 유의사항 * 매화산은 치악산국립공원 지역으로 법정탐방로가 없는 연중 출입이 금지된 곳이며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무단출입자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무단출입자에 대한 처벌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무단출입자가 산나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 23조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19.8Km 2024-10-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단종역사관은 단종문화관광벨트화 계획 핵심사업의 하나로 영월읍 장릉에 설립되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전시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단종의 묘인 장릉 경내에 있다. 단종역사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에 영상실과 자료 전시실, 학습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 하1층 문화 예술관에는 사육신과 생육신 위패 관련 자료와 조선시대 행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단종의 탄생과 숙부에 의해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사망한 후 복권되기까지의 단종 일대기가 모형으로 제작 전시되어 있다. 단종 유물관에는 세종실록과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조선시대 관복인 대관복과 관복, 내관복 등 조선시대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단종의 세자 책봉과 왕위 책봉, 단종의 죽음 과정에 대한 기록물, 단종의 죽음을 서술한 책인 [단종애사]와 관련된 여러 서적도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도 단종의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패널, 생육신과 사육신의 충절을 기린 위패, 단종어보와 정순왕후어보, 단종의 유배지 영상물, 단종 유배행렬 디오라마,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유물과 왕후의 능인 사릉 디오라마 등이 주제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19.8Km 2024-07-3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길 210
육십마지기는 트레킹 코스로 차박 캠핑장과 흑염소 목장을 함께 운영 중인 산너미목장에 있다. 육십마지기를 가기 위해서는 산너미 산장에서 6,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음료 1잔이 포함된 값이다. 육십마지기는 산너미 목장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육백마지기 보다 작은 면적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육십마지기는 산너미 산장에서 도보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지만 이어져 있어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다. 방목된 흑염소가 군데군데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도 보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올라 육십마지기 정상에 오르면 거대한 양달 소나무가 반겨준다. 그 나무 아래에 그림같이 놓여있는 벤치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매우 아름답다. 탁 트인 시야 아래로, 겹겹이 포개어진 산능성이 끝도 없이 이어진 곳에 앉아있으면 세상의 모든 시름이 한 줌의 먼지처럼 가벼워진다. 왕복 1시간의 산행이 짧게 느껴진다면 산너미목장에서 하룻밤 캠핑을 추천한다. 산너미 산장에서 맛볼 수 있는 블랙 고트 티도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안개 낀 육십마지기를 보는 감상은 어제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19.8Km 2023-06-22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181
043-644-2577
고유의 제천식 한정식을 차려내는 곳이다. 한옥풍의 건물 안은 옛 자개장식장과 전통식 서랍 등 정갈한 느낌의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전라도가 고향인 나이 지긋한 주인이 직접 차려주는 상차림이 특색 있다. 메뉴마다 차이는 있지만 신선로와 구절판 등 전통 한식풍의 한정식을 제공한다.
19.8Km 2024-07-1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보덕사길 34
세심다원은 단종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보덕사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전통찻집으로, 연꽃이 활짝핀 연못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나무를 품고있는 고즈넉한 카페다. 카페 내부에서도 보이는 보덕사의 풍경은 일상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유해 준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전통차와 젊은 이들도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에이드, 스무디, 팥빙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절을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카페다.
19.9Km 2024-06-12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78-10
033-374-3986
영월장릉보리밥집은 영월읍에 위치한 곳으로,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강원도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보리밥, 감자 메밀부침, 묵채, 도토리묵 등 인근에서 나는 먹거리로 만든 강원도 전통 음식을 메뉴로 하고 있다. 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노포로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집을 개조하여 외관부터 편안하고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다. 장릉보리밥집의 특징은 감자가 들어간 보리밥과 들기름이 듬뿍 들어간 묵채로 보리밥은 감자와 함께 밥솥에서 익혀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나고, 묵채는 들기름과 양념을 섞어서 색다른 맛을 낸다. 이 밖에도 인근에서 채취한 나물이나 약초를 포장 판매한다.
19.9Km 2023-12-18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삼형제길 297
해발 700~900m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풀을 뜯어 먹는 흑염소들을 볼 수 있다. 마치 알프스산맥 주변을 연상시키는 하늘마루 염소목장의 풍경이다. 이곳에서는 입장료 3,000원이면 염소 방목지를 자유롭게 트레킹할 수 있으며 염소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국적인 풍경의 숲속 초지와 그 드넓은 초지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염소들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진다. 한우 목장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의 뒤를 이었으나 경사진 산지에서는 한우보다는 염소가 낫겠다고 판단한 아들 목장주의 다년간의 노력끝에 탄생한 목장이다. 초록의 초지를 조성하고 군데군데 염소들을 위한 나무 그늘을 만들기까지 구석구석 목장주의 섬세함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염소 먹이 주기 체험 후에는 자유롭게 산길을 트레킹할 수 있다. 무심한 듯 산길을 돌아다니는 염소들과 옹기종기 나무그늘 아래 무리를 지어 쉬고 있는 염소를 마주쳐도 전혀 이상한 것 없는 이 트레킹 코스는 그래서 편안한 마음의 쉼을 선사한다.
20.0Km 2023-10-2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삼형제길 279-61
코뿔소 글램핑은 평창 계촌마을 안쪽 산속에 있다. 횡성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가까운 편이다. 캠핑장이 있는 이곳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매년 초가을 산골 클래식 축제가 열리고, 무공해 채소들이 많이 생산되기도 한다. 산 중턱이면서 앞으로 막힌 것이 없어 조망되는 풍경이 아주 좋다. 그뿐만 아니라 아침에는 일출까지 볼 수 있는 명소다. 또한 하늘마루 염소목장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자녀들과 동반 여행을 가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