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Km 2024-11-12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대길 168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에 위치한 ‘회룡포전망대‘는 장안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옛부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예천 용궁면 대은리) 일대의 마을 풍경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마을에는 현재 1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용이 휘감아도는 강물 모양을 따라 ‘회룡포‘라고 부른다. 예천의 자랑인 이 마을은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독특한 지형에 위치해 있어 육지 속에 있는 섬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비가 많이 내리면 마을은 섬처럼 완전히 고립된다.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사장에서 쓰는 구멍이 뚫린 철제발판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는 밟으면 구멍사이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하여 ‘뿅뿅다리‘라 부른다. 본래는 임시 다리로 설치한 것이었으나 이 마을에 명물이 되어 철거하지 않고 밑에 시멘트를 보강하여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회룡포전망대‘에서 마을을 조망하고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일대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17.6Km 2024-06-10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에 있는 장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이 창건하였다고 하고, 예천군지에서는 고려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며 정확한 역사는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이 전한다. 1627년(인조 5)부터 1896년까지 범종각, 향로전, 법당 및 요사채, 산령각 등을 수 중수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응향전, 승방, 마룻집이 있고, 뒤편 언덕에는 산령각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조선 말기에 지어진 건물이며, 전각 내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과 3점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으나 모두 최근작이다. 그러나 산령각에 봉안된 산신탱화는 1812년(순조 12)에 조성한 것으로 확실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룻집에는 1727년에 쓴 중창기를 비롯하여 각종 중수기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등촉계기, 불량계중설서, 불사기문 등이 있다.
17.7Km 2024-08-30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단양군을 중심으로 12km 내외 산재한 아름다운 명승지를 모아 단양팔경이라고 한다.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말한다. 단양팔경중 하나인 중선암은 조선 효종조의 문신인 곡운 김수증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지며 삼선구곡의 중심지이다.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밝은 햇살이 계곡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하얀 바위들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눈이 부시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눈을 감았다 뜨면 금세라도 사라질 것처럼 신비로운 풍경이다. 그 모습에 반한 옛 선인들은 감흥을 가슴에 새기는 것도 모자라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바위에 새겨진 이름만도 300명이 넘는다고 하니 중선암을 향한 선인들의 열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중에서도 옥염대 암벽에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란 대서특필한 각자가 있는데 이는 관찰사 윤헌주가 1717년 숙종 43년에 특서한 것이다. 단양, 영춘, 제천, 청풍 네 개의 군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가장 아름답다는 뜻이다. 중선암은 상선암과 하선암과 달리 너른 바위옆에 소나무숲이 있어서 바위에 그늘이 드리워져 햇살도 피할 수 있는 곳이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17.9Km 2024-10-14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죽령옛길은 희방사역에서 죽령루까지 이어진 숲길로 1,90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약 2.5km의 숲길로 조성된 산책로이다. 죽령이란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나무 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라는 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추풍령, 문경새재와 같이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지금은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산세가 험하여 지나기 수월한 길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양으로 가는 가까운 길이었기에 과거 길에 오르는 선비들, 봇짐을 멘 보부상 등 많은 행인들이 오갔으며 때문에 산적도 많았다고 한다. 한 할머니가 '다자구야, 들자구야'하며 산적을 소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유명한 '다자구 할머니 설화'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 길 끝에서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의 경계지점으로 죽령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죽령루와 죽령 표지석이 있다. 신라 아사달 5년(158년)부터 사람의 발길이 시작되어 오랜 세월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심 길로 역사적 의미가 있어 2007년에는 문화재청에 의해 명승 제30호로 지정되었다. 폐쇄된 희방사역에 주차하고 출발하여 2.5km 숲길을 따라 걸으면 계곡과 길게 이어지는 수록터널로 이어지는 이 길은 왕복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주변의 소백산 주요 산등성이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을 이루는 한국의 자연유산이며 역사적 장소이다.
18.3Km 2024-01-11
경상북도 문경시 부천로 136
초계한우는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에 있는 고기요리 전문점이다. 초계한우는 초계 변씨들만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최적의 도자기 속 숙성 온도와 같은 1.2°C에 21일 동안 유지하여 숙성한다. 초계돼지도 초계한우와 동일한 방법으로 숙성하며, 전통적인 숙성방식을 통해 고기의 육질이 연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처럼 초계 변씨의 오래된 도자기 숙성으로 다른 곳보다 더 깊은 한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육류 숙성고를 오픈형으로 해놓아 고기의 숙성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기 외에도 문경에서 자란 콩으로 초계한우의 모든 손두부와 콩요리를 매일 직접 정성껏 빚는다.
18.3Km 2025-03-11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청련암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암자로, 고려 후기 승려 나옹선사가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 절로 내려오던 것을 1710년 인근 대흥사의 승려들이 중창하여 선실을 세우고 청련암이라 하였으며, 1741년 장마 비로 떠내려가자 마을 사람들의 시주를 얻어 1746년 중건하였다. 그 뒤,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이 있다. 또한 경내에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이 있다.
18.3Km 2024-01-19
경상북도 문경시 부천로 133-1
초계갈비는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막곡리에 있다. 문경약돌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대표 메뉴는 왕갈비, 이동갈비, 마늘갈비, 토마호크 갈비, 돼지갈비 등 1kg의 돼지고기가 한꺼번에 나오는 초계갈비 한 마리다. 점촌함창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고모산성,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 GC가 있다.
18.3Km 2024-10-18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377
010-3812-0003
성보촌유스호스텔은 경북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아름다운 오정산 아래, 낙동강 상류 영강변에 폐교를 리모델링한 문화휴양지로 강, 들, 산, 바람, 하늘, 구름, 나무, 산새들이 성보촌을 더욱 빛내준다. 2002년부터 (주)성보문화재단에서 약 1만 2천여평의 (구)호계중학교 건물 및 부지에 다양한 펜션 연수원 시설, 문화전시시설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휴양시설로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휴양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숙박업체이다.
18.3Km 2024-12-23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377
성보촌 캠핑장은 경북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에 자리 잡고 있다. 문경시청을 기점으로 10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모전로, 경서로, 중앙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잔디로 이루어진 일반캠핑장 20면과 블록으로 만든 오토캠핑장 18면이 마련되어 있다. 오토캠핑장은 소나무숲에 위치해 운치가 있다. 주요 부대시설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수영장, 다양한 객실을 보유한 유스호스텔 등이 있다. 목공예,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18.3Km 2025-04-30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 기암과 계곡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는 사인암 * 사인암은 단양 8경 중 하나로, 단양 남쪽 남조천변의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있는 높이 70m의 기암절벽이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그곳에 사인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인암은 중생대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으로 판상절리와 수직절리가 잘 발달하여 화강암체가 사각기둥처럼 보인다. 이 지역의 화강암체는 상부에 토르를 비롯한 절리가 잘 발달하여 특이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천가에 위치하여 포트홀과 너렐 등의 침식 지형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암자인 청련암이 있으며, 선암골 생태탐방로를 활용한 트레킹을 할 수 있어 많은 경관적 가치와 문화, 역사, 생태, 지질적 가치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 사인암 이름의 유래 *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대학자 역동 우탁 선생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4품 ‘사인’이라는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