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4-02-07
경상남도 창녕군 일리새긴길 8
1996년 창녕군 도천면 작은 한옥집에서 시작한 도천진짜순대는 영업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다. 돼지 곱창에 찹쌀, 선지, 두부, 숙주 등을 넣어 만드는 소창 순대, 소창에 김을 싸서 나오는 김말이 순대, 막창에 흑미, 두부, 고기 등을 버무려서 만드는 왕순대가 있다. 특히 김말이 순대는 순대 특유의 냄새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와 여성에게 추천하는 메뉴이다. 진한 육수에 부추, 깻잎, 순대 등 각종 채소와 곁들여 먹는 순대전골은 식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다. 전골을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을 넣어 먹거나 양념에 밥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
16.4Km 2024-10-30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온천로 103-25
055-521-6116
도리원은 창녕 지방을 대표할 만한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내외부 시설, 친절함, 음식의 수준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 해마다 가을 문화행사를 하고 있으며 100여 가지 약초 장아찌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도리원 주인은 전통음식 보존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서울 세계 음식박람회에서 대나무통술로 전통음식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주인의 전통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도리원을 찾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 집의 자랑은 맛뿐만이 아니다. 깨끗하고 단정하게 개량 한복을 입고 서빙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자세는 다시 한번 이 집을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화장실과 주방 등의 청결상태도 좋다. 또한 주건물과 별채 등은 한국의 전통미를 충분히 살리도록 설계되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골손님이 많아 주말에는 예약을 먼저 하고 찾는 것이 좋다.
16.5Km 2024-07-31
대구광역시 달성군 음동길 201
카페비슬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있다. 모던한 멋을 풍기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1층, 2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포토존, 단체석 등이 있다. 외부 정원에는 파라솔, 분수대, 수영장, 캠핑 바비큐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비슬 야외 바비큐다. 이 밖에 브런치 플레이트, 각종 베이커리, 아메리카노 등 여러 가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북현풍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산치유의숲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배변봉투 지참)
16.5Km 2024-08-01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길 416
산엘아르카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에 자리 잡고 있다. 대표 메뉴는 브런치 산 플레이트다. 이 밖에 상하이 크랩 파스타, 베이컨 까르보나라, 김치 필라프, 새우 필라프, 삼겹 스테이크, 트러플 감자튀김, 각종 음료 등을 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식사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까지 받는다.
16.7Km 2023-12-05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 우회로 179
합천 패러글라이딩파크는 전용 활공장인 합천 대암산(591m)의 넓은 이륙장과 9,920㎡가 넘는 착륙장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바람의 영향에 관계없이 비행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 교육 및 2인승 체험 비행 전문 패러글라이딩 교육기관으로서 국가대표 선수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기본형, 상승형,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륙장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서쪽으로 지리산 천왕봉과 덕유산까지 뻗어 있는 백두대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가야산을 동쪽으로는 넓은 들판과 창녕 화왕산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합천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은 중부내륙의 지리적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부산, 대구, 창원과 접근성이 좋아 체험 비행자 및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활공장이다.
16.7Km 2023-12-08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길 248-170
대산사는 청도군 월은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창건 당시에는 용봉사라고 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후에 중건하였으며, 조선 후기에 도둑이 약탈하고 불질러 태운 것을 1876년에 의문이 중건한 뒤 대산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원통전을 중심으로 하여 선실, 산령각, 칠성각, 용왕단, 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는 법당 앞에 있는 높이 2m의 삼층석탑이 있다. 이 탑의 지대석은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멧돼지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월은산은 제비가 알을 품은 형상이고, 실제로 산에 새가 많은 편이라 뱀도 많다. 이 뱀을 물리치기 위해 탑 아랫부분에 멧돼지를 조각했다고 한다.
16.9Km 2024-10-18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3길 43-16
청도면 두곡리 쌍수당 경내에 있는 남계서원은 1704년(숙종 30) 고려 중기에 평장사를 지낸 김지대의 충효쌍수의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김지대(1190∼1266)는 고려 고종 때 문신으로 청도 김씨의 시조이다. 1217년(고종 4)에 거란이 침입하자 병환 중인 아버지를 대신하여 나가 싸워 충과 효를 동시에 이루기도 하였다. 처음에 사당의 이름을 ‘충효사’라 하였고 강당을 ‘쌍수당’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영헌공이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종군하면서 지은 시에 ‘국충신지환 친우자소우 충효가쌍수(國忠臣之患 親憂子所憂 忠孝可雙修)’라고 한 데서 따온 이름이다. 그 후 남계서원은 1868년(고종 5)에 내려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으나, 자손들이 강당을 보수하며 내려오다가 1907년(순종 1)에 와서 낡은 강당을 철거하고 새로운 강당을 지었다. 1954년도에 후손들이 다시 대대적으로 출연하여 재차 강당을 철거하고 지금과 같이 쌍수당으로 확장 중건하였다. 완만한 구릉지에 위치하는 남계서원은 사당인 충효사 우측에 강당이 놓인 좌묘우학의 배치형태로, 제향 기능을 중시하는 조선후기의 사우형 서원에 속한다. 강당 앞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마주 보며 배치되고, 그 앞쪽에 소슬대문이 자리 잡고 있다. 강당은 정면 6칸, 측면 1칸 반으로 가운데 2칸 마루를 두고 좌우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상부구조는 5량가이며, 정면만 소로를 사용하여 수장하였다. 동재와 서재는 모두 정면 3칸의 작은 건물이다. 충효사는 영헌공 김지대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쌍수당 우측에 위치한다. 1987년에 신축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이익공계 건물로 익공 위에 봉두를 조각했다. 기둥에는 주칠을 했으며 기둥 상부와 창방․도리․보 등에 모로단청을 베풀었다. 충효사는 내삼문인 대보문을 통해 출입한다.
17.3Km 2024-10-18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사명대사생가로 681
밀양출신인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애민애족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2006년까지 부지면적 49,146㎡에 사명대사 동상과 사명대사 기념관, 추모공원, 기념비 등을 조성하여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적지로는 응규마당, 유정마당, 사명마당, 추모광장, 송운마당, 종봉마당, 야생화원, 외삼문, 선친묘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사명대사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담아낸 기념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연꽃타워 놀이터도 있다. 기념관 뒤편으로는 사명대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 앞에는 향을 태울 수 있도록 제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제단에 새겨진 시를 통해 당시 풍전등화였던 나라를 구할 생각에만 젖어 있던 사명대사의 절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분수대와 조형물, 포토존,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그린 벽화 등이 잘 배치된 상징광장은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화는 의병을 일으켜 전쟁에서 승리하고, 일본에 사신으로 건너가 협상을 맺고 온 그의 활약상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17.4Km 2024-06-11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로 681
개경포기념공원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고령군 개경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2001년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깔끔하게 손질된 넓은 잔디에 개경포의 유래를 적은 유래비와 표석뿐만 아니라 주차장, 약수터 및 휴식을 위한 정자와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고, 환경을 생각하여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 시설이 갖춰져 있다. 개경포는 조선시대까지 경상도 내륙지역의 곡식과 소금을 운송하던 커다란 포구였다. 배를 타고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낙강칠현이라 불리던 송암 김면, 옥산 이기춘, 청휘당 이승 등이 뱃놀이를 즐기며 시를 읊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로부터 운반될 때 서해와 남해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온 배가 도착한 곳이 개경포나루이다. 영남 일대의 승려들이 개경포나루에 도착한 경판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까지 운반했다 한다. 큰 포구였지만, 현재는 육상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낙동강의 하천 교통은 없고 강물만 조용히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