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m 2024-10-22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외간4길 5
동백나무는 차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높이가 약 7m이고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하여 동백[冬柏]이라고 부른다. 동백나무는 주로 남쪽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자라며 일본과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며, 꽃은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기름을 짤 수 있어 주로 머릿기름으로 쓰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에서 피는 붉은 꽃이라 하여 해홍화라고도 한다. 외간리의 이정묵의 집 뒤 터에 동서로 각각 한 그루씩 서 있는 이 나무는 마을 사람들이 부부나무라 하여 가정의 조화와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매년 섣달 그믐날이면 이 나무 밑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남쪽 바닷가 주민들은 동백나무의 가지를 혼례상에 차려놓고 신랑신부의 무병장수와 굳은 약속의 징표로 삼아 왔으며, 동백나무 꽃이 골고루 잘 피어나면 좋은 시절이 올 것이고, 북쪽에 꽃이 많이 피면 비가 많이 오고, 남쪽은 흉년이 들고, 동쪽과 서쪽에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 미신이 있다. 외간리 동백나무는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3.1Km 2024-11-07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통영항에서 13km 떨어진 한산면 비진리 외항마을에 위치한 비진도 산호빛 해변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 되는 천연백사장이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 데다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는 최적지이다. 또 해변 언덕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숲을 이루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진리 외항마을에 위치한 비진도 해수욕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여 있으며 특이하게도 해안선의 길이가 550m의 천연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안섬과 바깥섬, 두 개의 섬이 아령처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해변의 앞, 뒤가 모두 바다라는 점이 특징이며, 서쪽해변은 잔잔한 바다와 모래가 덮인 백사장인 반면, 동쪽 해변은 거친 물살과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라는 것이 이색적이다. 또 양쪽이 바다이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비진도로 들어오는 배를 타고 오는 길에 해금강 및 십자동굴을 함께 구경할 수 있으며,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바닷물이 유난히 깨끗하고 파란색을 띠며 마치 외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해변 곳곳에 작은 섬들과 갯바위 낚시터가 많아 해수욕과 함께 낚시도 할 수 있고 주변 일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선유대(311m) 정상에 오르면 산호빛 해변이 가슴속에 와닿으니 답답한 도시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13.1Km 2022-11-22
경상남도 거제시 성포로 129
거제 사등면 성포로에 있는 옐로우미는 커피는 물론 디저트, 떡볶이까지 먹을 수 있는 분식 카페이다.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근처 바다가 있어 입구 쪽 창가로 바다를 살짝 볼 수 있다. 공간 곳곳에 크고, 작은 화분들과 액자 등을 놓아 볼거리가 있다. 분식 카페로 운영 중인 옐로우미 음료 메뉴는 에스프레소부터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밀크쉐이크, 패션후르츠 에이드, 망고 스무디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크로플과 아이스크림도 있다. 떡볶이, 어묵, 김밥, 우동 등 스낵은 오전 11시부터 19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걷기 좋은 가조도 수협효시공원과 양달석미술관이 근처에 있어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13.2Km 2024-01-29
경상남도 거제시 성포로3길 3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어웨일 카페펍은 ‘고래 한 마리’라는 의미를 가진 카페다. 일반 주택을 개조한 셀프 인테리어로 귀여운 고래가 그려진 카페 외관부터 내부 곳곳에 세심하게 인테리어 된 빈티지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공간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분위기와 공간을 즐기면 된다. 낮에는 고래 섬과 맑은 바다 전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다리 야경과 함께 진한 빈티지함을 느낄 수 있다. 반려동물은 2,3층만 동반이 가능하다.
13.2Km 2024-03-25
경상남도 거제시 성포로3길 10-1
거제 성포항에 위치한 세컨드그라운드는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이다. 필로티 구조의 건물로 총 3층으로 이루어진 세컨드그라운드는 1층 주차장, 2층, 3층 실내 공간,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층고가 높고 계단이 많아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 존으로 운영 중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커피와 빵을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직접 만드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까눌레, 휘낭시에, 타르트, 쿠키 등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가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통창으로 바다와 가조 연륙교를 볼 수 있다. 루프탑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13.2Km 2023-08-23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3길 12
055-632-5124
1959년부터 3대에 걸쳐 한자리에서 자연산 회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코끼리조개 회가 특색 있는 인기 메뉴이다. 이 외에도 볼락 조림과 매운탕 등 다양한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등을 판매하는데 이것 또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13.2Km 2024-03-22
경상남도 거제시 성포로3길 18 성포아파트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진이회식당은 왕우럭 조개구이와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이다. 진이회식당 대표 메뉴 왕우럭조개다. 수심이 15~20m 정도의 모래가 섞인 진흙에 주로 서식한다. 주로 잠수사가 채취하며, 전복과 유사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감칠맛이 좋아 인기가 좋다. 왕우럭 조개구이뿐 아니라 제철 해산물 요리와 모둠회, 옹치, 탱수, 쏨뱅이, 볼락 등 각종 생선으로 만드는 얼큰한 매운탕도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3.3Km 2024-10-15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은 4468㎡ 면적에 최고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식물원이다. 돔 내부에는 300여 종 1만 주의 열대수목이 있으며, 내부에는 석부작 초화원, 석부작 계곡, 포토존, 선인장원, 흑판수, 빛의 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정글돔은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체험을 통하여 푸르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식물문화 체험을 통하여 녹색 식물이 주는 교육문화 가치의 미래 구현에 기여한다. 또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연구, 수집을 통하여 지속간으한 생태계 유지 보전에 힘쓰고 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13.3Km 2024-08-29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꽃과 나무의 숨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공간인 거제 식물원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연구, 수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 보전에 힘쓰고 있다. 주요 시설은 대형 온실 정글돔은 물론 생태 잔디공원, 생태 수생 정원, 호빗의 정원, 식물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계절 언제나 식물 탐험을 할 수 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식물원 분위기에 취해 테마파크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또한, 곳곳에 이른바 인생 샷을 남길 만한 포토존 포인트가 넘치는데, 압도적인 규모의 정글돔 내부에 있는 새 둥지 포토존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13.4Km 2024-05-29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1길 363
통영 안정사는 신라 무열왕 1년(654)에 원효대사가 벽발산(벽방산)에 처음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조선 인조 4년(1626)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다시 지었고,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것을 설호스님이 중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14방의 규모를 자랑하는 전국 굴지의 사찰로 1,000여명이 수도했던 대형사찰이었다고 한다. 사찰 입구를 알리는 일주문을 지나면 해탈교(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르면 안정사가 나온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나한전, 명부전, 칠성각, 응향각, 탐진당, 광화문, 만세루, 범종루, 요사채 등이 있다. 그중 대웅전과 만세루, 범종은 안정사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안정사의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화마로 소실되었다가 영조 27년(1751)에 중건했으며 조선 후기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만세루는 법회와 강당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경상남도 지역에 있던 사찰에 만들어진 누각의 특징이 두드러져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범종에는 만력(萬曆) 8년이라는 명(銘)이 새겨져 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천년고찰 안정사 경내는 대부분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