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2024-11-1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실리섬길 25
실리도(實利島)는 창원시 구산면의 남동쪽 끝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은 215천㎡이며, 길이 약740m, 해발고도 85m로써 현재 55가구 122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창원시 구산면 심리 끝에 위치한 원전항(국가어항)에서 도선으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하루 총 7번 운항(필요한 경우 수시로 운항)하는 배편을 이용해서 접근이 가능하다. 실리도는 남해안 도서의 특성이 살아 있는 수려한 해안경관과 갯벌이 잘 발달하여 있으며, 복지회관과 특산물 판매장, 섬을 가로질러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이 설치되어 있다. 러일전쟁 당시에는 러시아 해군의 주둔지로, 러시아가 일본에 패배한 이후에는 일본의 진지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우리나라 해군시설 일부가 이 섬 남단부에 위치해 있다.
예부터 과실나무가 무성하여 마을 이름을 실리도로 명명하였다고 하며, 특히 매실·딸기·밤 등이 많이 생산되었고, 지금도 매실나무의 고목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섬의 북동쪽에는 초아도라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섬의 모습이 아득한 옛날에 이 섬에 살았던 어느 과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그 섬에 조개 캐려고 갔다가 물이 차는 바람에 정신없이 건너오는데 외동아들을 깜빡 잊고 자기만 건너 와, 두 다리를 뻗고 통곡을 하면서 아이를 부르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실리도는 오염되지 않은 남해안의 해안전경과 청정한 바닷빛을 볼 수 있는 육지와 가까운 섬이자 볼락과 가자미 등이 잘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한 인근 지역에 '저도 둘레길 코스'와 드라마 “김수로” 촬영지로 유명한 해양 드라마 세트장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섬이다.
15.2Km 2022-12-22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청광6길 25-12
010-2063-2541
무려 170여 년의 세월을 품은 박진사고택은 3대가 성균관 진사를 지낸 밀양 박씨의 삶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292호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를 지닌 전통한옥입니다. 농촌 풍경 속 고풍스러운 자태의 기와집 오랜 세월 박진사고택을 지켜온 담장은 돌과 기와, 황토를 하나씩 쌓아, 3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집니다. 멀리서 보아도 견고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흠뻑 심취하게 되지요. 고택 안의 소나무는 100년이 훌쩍 넘었고, 우물, 닭장, 토끼장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어 경이롭기만 합니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풍채 좋은 당산나무가 눈에 들어오고, 인근에는 곡식이 자라나는 농촌 풍경이 펼쳐집니다. 휴식과 놀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사랑채의 정원은 끝없이 뻗은 나무와 꽃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찾는 이로 하여금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합니다. 또 사랑채에는 누마루가 있어 차담과 독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안채는 마당이 무척 넓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다도 체험공간에서는 전문강사를 초청하는 박진사고택만의 다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도심 옆, 낭만을 선사하는 한옥 박진사고택은 마산, 진주, 의룡 등 경상남도 서부의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드넓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툇마루, 3년 동안 정성을 쌓아 올린 돌담장, 뛰놀기 좋은 너른 마당까지, 도심을 떠나 잠시 시선을 옮기면 낭만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박진사고택 주변 여행지 자동차로 10분이면 당항포 관광지가 있어 여행코스로 연계하여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또 인근에는 경상남도수목원이 있어 낭만적인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5.3Km 2024-01-09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109
055-243-0050
브라운핸즈는 과거 버스 차고지 겸 정비소를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버스 정비소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카페 내부의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또한 외부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야경으로 그만이다. 주말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써 인산인해를 이룬다.
15.3Km 2023-08-10
낡은 것을 새로 디자인해 따뜻함과 세련됨의 효과를 내는 등 감각이 철철 넘치는 예술의 도시 마산, 그중에서도 가고파꼬부랑길벽화마을과 창동예술촌을 마음껏 누려보자!
15.4Km 2024-07-0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쌀재길 689
마산에 있는 케빈의 정원은 정원이 잘 꾸며져 있는 카페다. 잘 가꾸어진 넓은 정원이 있어 여유를 즐기며 차 한잔 마시기에 좋은 공간이다. 넓은 정원이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어린이들 놀기도 좋고 야외 자리는 어른들도 힐링하기 좋다. 건물은 정원 가운데 둘러싸여 있고 분재형 고목과 독들이 한데 어울려 박물관 느낌이 난다. 카페 안 분위기는 전통미가 물씬 난다. 골동품과 소품 등 인테리어에 정성이 깃들어 있다. 카페는 2층에 있는데 이곳에서 야외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것도 운치가 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감천계곡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5.4Km 2024-08-06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 890
황덕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에 딸린 작은 섬으로 면적은 0.18㎢이며 해안선 길이는 3km이다. 칠천도에서 북동쪽으로 300m 해상에 위치하며 황덕도에 가려면 먼저 칠천도로 가야 한다. 칠천도는 2010년 거제도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었다. 수영해서라도 쉽게 건너갈 수 있을 만큼 지척의 거리다. 섬 자체가 작다 보니 해안 도로도 좁은 편이다. 선착장에선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 섬에서 가장 크고 중심인 안몰마을을 지나서 조그마한 언덕을 넘으면 진해와 마산이 보이는 동네가 나온다. 해안 도로가 끊어진 곳엔 나무 데크를 설치해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해수욕장이나 뛰어난 풍경은 없지만, 아직도 때 묻지 않는 모습 때문에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섬이다.
15.4Km 2023-10-19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11길 19
055-241-1230
아몬드호텔은 대중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도심 속 부티크 호텔이다. 모던하고 쾌적한 객실로 최고의 휴식 공간을 자랑하며,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15.5Km 2024-09-27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두곡길 145
함안군 여항면 외암리 음촌마을에서 내곡으로 가는 길옆에 두릉서원(杜陵書院)이 있는데 이는 조선 순조 32년 (1832)에 고향을 생각하는 사림(士林)들이 안민(安慜), 안희(安憙), 안신갑(安信甲) 세분을 봉 향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고종 5년(1868)에 철폐된 후 1930년에 중건(重建)을 거쳐 1984년 복원(復元) 하였다.
15.6Km 2023-07-07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 2571
고성오광대는 경남 고성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이다. 가면극이라 함은 우리가 흔히 탈춤이라고 부르고 있는,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재담(익살을 부리며 재미있게 하는 말)을 하는 오래된 우리의 공연예술이고, 경상우도(지도를 바라보며 낙동강 우측의 지역)에서 전승되는 탈놀이를 오광대라 하며 현재 고성(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통영(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가산(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오광대라는 이름의 뜻은 다섯 마당(5과장)으로 놀아지기 때문이라는 말과 다섯 명의 광대가 나와서 노는 놀음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이 가운데 5과장으로 구성된 것은 고성의 경우이고 다른 지역은 일곱 과장, 여섯 과장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후자 다섯 명의 광대가 나와서 공연함에서 연유된 것, 특히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오 방)를 상징하는 다섯 광대가 나와서 하는 놀이가 주가 되었기에 이것을 근간으로 오광대라는 명칭으로 두루 쓰이게 되었다.
고성오광대는 5과장으로 구성된다. 제1과장 문둥 광대에서는 문둥이가 소고를 들고나와 구성지게 춤을 추며, 제2과장 오광대에서는 양반들이 춤을 추고 하인 말뚝이가 양반을 희롱하며, 제3과장 비비에서는 괴물 비비가 양반을 잡아먹으며 희롱하고, 제4과장 승무에서는 중이 각시와 어울려 춤추는 것을 풍자하며, 제5과장 제밀주에서는 큰 어미가 제밀주와 영감을 두고 다투다 죽어 상여가 나가는 처첩 관계를 풍자한다.
고성오광대는 춤과 재담, 소리와 몸짓으로 이어 나가는데 춤이 추가되고 특히 덧배기 춤이 돋보인다. 탈은 조선 후기에는 나무로 만들어 썼다고 하나 광복 이후에는 마분지를 이기어 만들어 쓰다가 다시 일부 가면은 나무로 만들기도 하였으며 다른 지방에 비해 극채색을 많이 쓴다. 현재 사용하는 탈은 문둥이, 말뚝이, 원양반, 청제양반, 적제양반, 백제양반, 흑제양반, 종가도령, 비비, 비비양반, 중, 각시, 영감, 할미, 제밀주, 마당쇠 등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쓰고 봉사, 상주, 상두꾼은 탈을 쓰지 않는다. 춤의 반주 음악으로는 주로 굿거리장단이 쓰이고, 반주 악기로는 원래 피리, 젓대, 해금,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꽹과리 등이었다고 하나 근래에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농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15.7Km 2024-06-0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3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소하천 벚꽃거리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기 좋은 데이트 명소이다. 창원 시내의 유서 깊은 벚꽃 명소를 소개하자면 문화동 일대 소하천 벚꽃거리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의 벚나무들은 경술국치 이전 마산시청에서 심었는데, 그 당시 창원천변의 벚꽃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한다. 따스한 봄이 되면 소하천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하며, 산책하는 사람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소하천으로 내려가 위를 올려다보면 하천을 향해 길게 가지를 내리 뻗은 벚나무가 가득 덮고 있어 위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소하천 산책로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연애다리가 나온다. 연애다리는 옛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추억의 다리로서 1980년대 많은 커플이 이 다리를 지나며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이곳에는 벚꽃을 배경으로 하는 액자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또한,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를 간이책방으로 만들어 놓아 잠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