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Km 2024-12-06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지풍로 1975-1
삼귀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영수와 그의 형제들이 어머니 예천 권씨를 위해 1496년(연산군 2)에 지은 정자이다. 이 정자가 있는 소산마을은 안동 김씨의 집성촌으로, 김영수는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김삼근의 손자이다. 삼귀정이라는 이름은 정자 왼쪽에 고인돌로 추정되는 거북이 모양의 바위 세 개 있는 데서 유래했다. 거북이는 전통적으로 장수를 상징한다. 정자의 이름에서 어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아들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의 정자 건물은 1947년에 다시 지은 것이며, 사방이 모두 트여 마을을 비롯한 주변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안에 걸린 삼귀정의 현판은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종준이 썼다.
9.5Km 2023-08-08
안동 하회마을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들어봤을 만큼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 구체적으로 안동을 다 여행하려면 이 코스가 적당할 듯하다. 안동의 한지체험과 탈박물관은 기본이고 사림파 학문의 전당인 병산서원을 거쳐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까지 거치면 완성이다.
9.5Km 2023-08-09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하회마을 사람들이 고려 때부터 해온 탈놀이다. 별신굿은 ‘별난 굿’을 뜻하는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5~10년에 한 번씩 큰 굿판을 벌였기에 붙은 이름이다. 느긋한 걸음으로 화회마을을 둘러보라. 흙과 돌로 반듯하게 쌓아 올린 담장과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 정겨운 초가, 수령 600년에 이르는 삼신목, 강변에 자리한 만송정, 절벽 위에서 마을을 굽어볼 수 있는 부용대 등 볼거리로 가득하다.
9.5Km 2024-08-30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한지는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된 전통 한지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학생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안동한지는 안동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한지의 특징은 풍산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정신이 결부되어 순 한지(純紙)를 전통의 방법으로 생산하여 우수한 지질(紙質)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서예용으로 쓰는 국내 백닥화선지, 일반 화선지, 문 바를 때 쓰는 창호지, 중지, 운용지, 벽지용 피지, 미사라시 운용지, 족자에 배접할 때 쓰는 배접지, 장판지, 책 만들 때 쓰는 책지, 고급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요철지, 전문 화가가 쓰는 100호, 120호, 한지 공예품 만들 때, 또는 포장지로 쓰는 색한지 등 60여종을 들 수 있다.
9.6Km 2021-03-10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8
054-841-9967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으로 안동의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메뉴는 안동찜닭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9.8Km 2024-11-26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구계길 43-8
010-9191-4612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가옥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48호) 번잡한 도시에서 멀리 벗어나, 호젓하고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10.2Km 2021-03-12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섬마길 2-6
054-843-3618
다양한 한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식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청국장이다.
10.2Km 2021-03-10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배나들길 35
054-853-0655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한방 오리 백숙이다.
10.2Km 2024-05-23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온천길 27
예천군 감천면 관현, 천향리 일대는 예천, 감천, 온수곡 등 물과 관련된 지명이 많아 예부터 온천수가 있었다는 유래가 있다. 조선왕조 실록 1599년(선조 32) 9월 22일 편에 보면 임금이 몸이 좋지 않아 평산에 갈 것을 희망하면서 온양이나 예천에 갔다는 기록이 있듯이 예천온천은 그 역사가 깊다. 예천온천은 2000년 개장하였고 2012년에 기존 온천시설에 남․여탕에 각 100㎡ 규모의 노천탕을 증축하여 시설로는 실내탕, 온탕, 열탕이 있는 노천탕, 사우나실, 휴게실 등이 있다. 온천수의 PH(수소이온농도)가 9.52~10.25의 알칼리성으로 지하 800m 이상에서 용출되는 원천수를 100% 사용하는 우수한 온천수로 수질이 부드러워 인체 표피 지방분을 제거하여 청량감을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중탄산나트륨과 염소·규산·칼슘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욕수로 적합하다. 특히, 피부미용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항진작용, 진정작용, 신진대사,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다.
10.3Km 2024-06-10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석송로 313-29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고 있는 이 반송은 높이 10m, 직경 4.2m, 수폭 동서 32m, 남북 22m이며 그늘 면적은 990㎡의 규모이다. 석송령이 위치한 주변 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경북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현재 석송령이 있는 마을을 흐르는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마을을 지나던 나그네가 건져 현재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1930년 마을 주민 이수목이 이 나무에서 영감을 느끼게 되어 석송령이란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 소유 토지 6,600m²를 이 나무에 상속시켜 문서 등기를 마치면서,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어 세금을 내고 있다. 제반 세금은 물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정월 보름날 새벽에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에 모여 동제를 지내며 한 해의 평안을 비는데 사람들은 이 나무가 동리를 수호해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동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막걸리를 들고 이 나무의 주변을 돌면서 술을 땅에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