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Km 2024-10-28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로 79
삼정자동 내리마을 계곡 중턱의 장군바위라 불리는 화강암 바위에 양각된 마애불상이다. 소라고둥처럼 틀어 올린 머리 위에 상투처럼 돌기 된 육계가 남아있으며, 오른쪽 뺨이 파손되었다. 이마에는 자해의 흔적이 있고 목에는 삼도가 돌려져 있다. 법의는 앞가슴 부분에 박락이 심하여 잘 알 수 없으나, 두 무릎을 덮은 뒤 대좌로 흘러내려 대좌 위에 U자가 3개 겹친 모양으로 표현되었는데 약간 도식적이나 유려한 편이다. 불상의 높이는 159cm로서,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는데 대좌의 경우 부조형으로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깨달음의 내용을 두 손으로 나타내는 모습인 수인은 왼손을 무릎 위에 두고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키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광배는 두광과 신광을 갖춘 거신광으로 두광과 신광 안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 대좌는 육각으로 보이며 중대에 기둥을 3개 표현하여 입체감을 더하였는데,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13.7Km 2024-05-03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81번길 10
세계 3대 제빵왕 대회 독일 이바컵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박용호 셰프가 운영하는 그린하우스 베이커리는 창원 의창구청 근처에 있다. 순수 유지방 버터 사용, 100% 자연산 치즈,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그린하우스 베이커리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빵을 만드는 걸 원칙으로 한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엄청난 양의 베이커리 종류에 놀라는 이들이 많다. 1층에서 빵 구매 후 2층에서 커피와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1층과 별도로 브런치 카페로도 운영 중이다. 샐러드, 리소토, 버거, 파니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근처 한들공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3.8Km 2024-07-24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로 515
창원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알려진 임진각식당은 30여 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해 참숯불에서 석쇠로 구워 나오는 언양식 불고기는 조금씩 젓가락으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육즙이 살아있어 상추에 백김치, 마늘, 쌈장을 얹어 소불고기를 싸 먹으면 한입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소국밥은 밥이 먼저 말아서 나오고 소따로국밥은 밥 따로 국 따로 나오니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함께 나오는 칼칼한 깍두기는 국밥 얹은 숟가락에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다.
13.8Km 2024-02-19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4번길 36
뮤트커피는 창원 도계동에 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다. 매달 콘셉트에 따라 카페 분위기가 바뀐다. 때로는 세계여행 콘셉트로 비행기와 여행 사진으로 꾸미기도 하고, 특히 핼러윈,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 있는 달에는 그에 맞는 인테리어로 카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가게 중앙에선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매장 내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내부가 탁 트인 느낌이라 개방감이 있다. 낮에는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빛이 좋고, 저녁에는 야외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 2인석부터 4인석, 단체석까지 테이블 구성이 다양하고,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카페라떼, 카푸치노와 바닐라라떼, 연유라떼 등이 있으며, 브런치와 베이커리의 선택 폭이 넓은 카페다. 카페 후문에 주차 공간이 있다. 사화공원과 가깝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3.8Km 2024-06-04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창원 시가지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1982년 총혼로를 시작으로 용호로(옛도지사관사 일원) 창원대로 등에 식재한 가로수로서 당시 허허벌판에 크고 빨리 자랄 수 있는 조경수를 선정하여 식재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로 신속한 녹화가 필요한 창원시에 제격이었으며 현재는 창원시의 명품 가로수로 자리 잡고 있다. 오래전에 조용한 주택가였던 이곳은 공무원들을 위한 점심 밥집이 한 두 군데 있었다. 조용하고 이쁜 동네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긴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창원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거리가 되었다. 메타세콰이아의 성장과 함께 창원용지로 일원은 용지호수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자발적으로 카페가 속속 생겨나면서 찾는 이가 많아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과 함께 카페거리로 창원의 명소가 되었다.
13.9Km 2023-04-05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69번길 20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도계부부시장은 시장이기에 앞서 부부의날 발원지로 더 유명하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 된다는 뜻으로 권재도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되어 2007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바 있다. 도계 부부시장 서문에 가면 부부의 날 발원을 기념하는 간판을 볼 수 있다. 부부의 날 발원지는 현재는 0521이라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또 시장 2층에는 도계부부시장 고객지원센터와 부부기념관, 그리고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실버카페 '갤러리 카페愛오다'가 있다. 실버카페에선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 근무하며,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계부부시장은 입구가 모두 4곳에 있는 중형시장으로,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원활한 장보기를 위해 차량통행을 금하고 있다. 100여 개의 상점이 포진한 시장은 전체가 아케이드로 덮여 있어 비가 올 때도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다.
13.9Km 2023-11-14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266번길 9
일반적으로 시중의 횟집에 가면 여러 가지의 밑반찬과 음식들로 번잡하고 무엇으로 배를 채우는지, 주 요리가 뭔지 헷갈릴 때가 있다. 많이 먹고 나와도 잘 먹은 느낌보다는 여러 가지를 먹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이곳의 상차림은 간결하다. 스시혼 정식을 시키면 샐러드가 나오고 적당량의 회 한 접시 그다음에는 정량의 초밥, 튀김과 국수로 마무리하는 코스이다. 음식이 대체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적당한 배부름에 다음 방문을 생각할지도 모른다.
13.9Km 2024-01-22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외산로 353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로에 위치한 놀터캠핑장은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경관 좋은 소규모 캠핑장이다. 개장한지 얼마 안 되는 캠핑장으로 최신시설을 갖춘 카라반 4대와 16여 개의 파쇄석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텐트 앞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트레일러도 입장 가능하다. 또한 텐트 앞에서 바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바닷가로 내려가 굴과 조개 채집 등 바다생물 체험도 가능하다. 카라반은 4인, 6인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TV, 냉장고, 밥솥, 침대, 에어컨,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지만 개인 칫솔 및 수건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트램펄린과 지하100m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해수를 사용한 그늘막이 있는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다. 매점에서는 꿀맛 나는 황토 고구마를 산지에서 공수해 판매하고 있어 모닥불에 구워먹어도 좋다. 아담하고 운치 있는 바닷가 옆 캠핑장으로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13.9Km 2023-07-10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상남로 214
055-264-2255
청기와꽃게장은 창원에 위치한 게장 전문점이다.
안동에서 공수해온 무공해 재료와 신선한 꽃게로 게장을 만드는데,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15일 동안 숙성시켜 맛이 따로 분리되지 않고 양념이 깊게 배도록 한다.
13.9Km 2024-09-03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맑은 물줄기와 크고 작은 소,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진 별천계곡은 함안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도 많이 찾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별천계곡은 함안군의 영산인 여항산(770m) 자락에 있으며, 여항면은 골이 깊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으로 개발 바람이 비껴간 곳으로, 전원주택과 별장이 많이 들어서 있는 청정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다. 별천은 여항면 주동리에 있는 주주골이라 부르는 골짜기 끝자락에 있으며, 조선시대 정한강 선생이 이곳의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별천지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별천 계곡은 심심유곡의 지형 탓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크고 작은 소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은 6.25전쟁 격전비가 있는 곳으로, 넓고 평평한 바위가 펼쳐져 있고 바위를 따라 계곡의 찬물이 쉼 없이 흘러내려 크고 작은 소가 많이 있어, 아이들은 미끄럼틀 물놀이, 수영, 올챙이, 다슬기 잡기 등이, 어른들은 곳곳에 놓인 평상이나 너른 바위에 앉아 음식도 먹고 책도 읽으며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장이다. 함안 여항 별천계곡에는 시원한 물놀이와 산림욕, 여항산 등산, 체험마을을 통해 고즈넉한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