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m 2024-10-17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어래길 20
로미지안 가든은 사랑하는 아내 로미를 위해 남편 지안이 직접 가꾼 가리왕산 550고지의 10만 평 규모 정원이다. ‘지안’은 손 회장의 호고 로미는 그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이다. 한평생 사랑하고 존중해온 부부는 아내 로미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한다. 지병을 앓던 로미는 이곳에서 지내며 놀랍게도 건강을 회복하며, 삶에 대한 감사를 느낀 부부가 이 숲에서 얻은 ‘사랑과 치유’를 나누고자 14년째 정원을 가꾸고 있다. 로미지안 정원의 또 하나의 테마는 ‘자아성찰’로, 엘베스트 그룹을 이룬 손진익 회장의 자아성찰과 삶의 철학이 정원 발길 닿는 곳마다 시비 글에 담겨 있다. 마음 기댈 곳 없어 허전했던 날들, 삶이 더 각박해진다고 느끼던 날들을 뒤로하고 로미지안 정원에서 삶에 대한 새로운 힘과 열정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 숲길 걷기는 부부의 건강 유지 비결이다. 설립자 손진익(지안)은 오랜 시간 숲길 산책을 하며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피톤치드 가득한 건강 숲길에서 바쁨을 내려놓고 천천히 걸으면서 숲의 공기를 호흡하며 온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