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Km 2025-01-10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문5길 5-17
양양시장 내에 있는 옹심이 전문점이다. 감자 옹심이가 대표 메뉴로 잘 익은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감칠맛 나는 국물에 수제비도 면도 아닌 감자 옹심이는 강원도 향토 음식으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곁들이는 메뉴로는 메밀 전병과 오징어순대가 있다. 포장도 할 수 있다. 옹심이 2인분과 오징어순대 세트 메뉴가 인기가 높다. 웨이팅이 필수이지만 양양시장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양양시장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식사하면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19.8Km 2025-01-0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82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에 모셔진 보살상으로, 현세에서 자비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지닌 관음보살을 표현한 작품이다. 손이 왼쪽과 오른쪽 어깨에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달려 있어 6수(六手) 관음보살로 불리고 있다. 머리에 쓰고 있는 높은 보관(寶冠)에는 꽃무늬와 불꽃 모양의 구슬이 새겨져 있으며, 앞면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다. 양 어깨에는 땋은 것 같은 두 가닥의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고, 노출된 가슴에는 구슬장식이 달린 목걸이가 길게 표현되었다. 6개의 손목에는 정교한 팔찌가 끼워져 있다. 가냘픈 모양의 불신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살이 쪘고 무릎 폭이 넓다. 무릎을 덮고 있는 옷주름의 표현은 투박하고 형식화되었다. 대좌(臺座)는 불상의 윤곽을 따라 타원형으로 되었으며, 윗부분에는 활짝 핀 연꽃무늬를, 아랫부분에는 엎어진 연꽃무늬를 새기고 있다. 만든 방법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6개의 손이 어색하게 표현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는 조선시대의 보살상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9.8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6길 3
양양군에 위치한 단양면옥은 3대째 이어온 냉면·막국수 전문점이다. 12가지 재료를 8시간 우려낸 육수와 함께 먹는 냉면과 막국수는 3대째 내려오는 단양면옥의 맛을 보여주는 대표 음식이다. 새콤달콤한 가자미식해를 얹어 먹는 회비빔냉면·막국수는 특히나 인기가 많다. 기름을 제거한 후 삶은 수육은 다른 수육에 비해 맛이 매우 담백하다.
19.9Km 2023-08-09
양양 남대천은 양양8경에서 1경으로 꼽히는 관광지다.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연어의 70%이상이 강을 거슬러 오르는 대표적인 연어 회귀 하천이기도 하다. 남과 북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북 고성 남강과 안변 남대천 일원에 함께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연어부화장을 건립하는 등 연어 교류협력을 시행한 바 있다. 양양의 실향민들은 멀리 북태평양까지 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특별하게 여긴다. 귀향을 꿈꾸는 실향민의 마음과 동병상련이기 때문이다. 양양의 명소로 새롭게 뜨는 죽도해수욕장과 송이밸리를 지나 아름다운 낙산사까지 양양의 한나절 여행이 알차게 이어진다.
19.9Km 2024-08-1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3길 11-9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 최고의 별미를 꼽으라면 곰치국을 빼놓을 수 없다. 서남해안에서 잡히는 물메기와는 사촌 지간인 곰치는 어획량이 줄면서 요즘은 비싸고 귀한 생선으로 신분 상승을 한 녀석이다. 곰치에 묵은 김치만 넣으면 시원하면서도 해장에 좋은 동해안 토속음식인 곰치국이 완성된다. 허연 김을 펄펄 피워내는 뜨겁고 빨간 국물은 보기만 해도 매콤함이 전해져 절로 침이 넘어간다. 물론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산지에서 맛보는 제철 곰치국 맛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양양으로 향하는 이유다.
이 명물 곰치국을 잘 끓여내기로 소문난 동일식당은 양양의 명소인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은 물론 양양의 맛과 멋을 찾아온 타지의 손님들에게 당당히 곰칫국의 명성을 선보이고 있다. 곁들여 나온 각종 산나물과 해조류 반찬이 설악산간과 동해 해안지역을 두루 갖춘 양양의 자연 특색을 그대로 드러낸다. 곰치국 외에도 생선모둠찜과 생선구이, 생태찌개,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생선요리들이 입맛을 자극한다. 양양의 바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 중 하나다.
19.9Km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밀부는 조선시대에 군사를 동원할 때 필요한 증표를 가리킨다. 위급한 상황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리는 명부이다. 이 밀부는 조선 후기 1800년(정조 24)에 예조에서 월정사 주지에게 내렸다. 작은 원형의 동판에 명문을 앞뒤로 새기고 나무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이것을 가죽 주머니에 넣고 허리에 찰 수 있도록 허리띠에 끼우도록 하였다. 1800년 정월에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 현륭원에 원행 하실 때 인신을 새롭게 주조하여 달라는 상언이 있었는데 이를 임금이 예조에 내려 재가하였다. 밀부주머니는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허리에 찰 수 있는 허리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버클에 해당하는 띠고리 장식은 옥으로 만들어졌다. 붉은색이 일부 섞인 백옥을 투공의 기법으로 장식하였다. 암수 두 마리의 새가 꽃 속에서 서로 마주 보는 형상을 표현하였다. 국왕이 사찰에 내려 준 밀부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견된 첫 사례이고, 정조가 오대산 월정사에 하사한 연대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등 조선후기 월정사의 불교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9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삼척 영은사의 암자로 추정되는 운수암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고 동자에게 예언을 주는 관음보살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불화의 관음보살은 동자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어린아이의 얼굴로 변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관음 자신의 몸을 변화한 응신장면을 보여주는 희귀한 도상이다. 화승 신겸이 그린 작품으로, 휘날리는 천의, 일렁이는 파도의 표현 등 화승의 활달한 필력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다. 이 그림은 검은색의 비단 위에 금니를 이용해 그린 것이다. 그림 좌측의 하단에 있는 화기에 의하면 1790년(정조 14)에 화원 신겸이 그려 운수암에 봉안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만 화승 신겸의 활동무대로 볼 때 삼척지역을 포함한 강원 남부지역 또는 경북 북부지역에 소재했던 암자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오랜 기간 동안 월정사에서 전래되어 왔다고 하나 보관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현재 월정사성보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불화 중에서 이처럼 관음 자신의 몸을 변화한 응신장면을 그린 예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며, 검은색의 비단 위에 금니로 그린 선묘화로서 필선이 유려하여 작품성이 뛰어나며, 화기가 있어 정확한 제작연대(1790년)와 화원을 알 수 있다.
19.9Km 2025-03-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는 중대 적멸보궁과 관련하여 작성시기가 다른 2종의 불량문이 소장되어 있는데, 「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은 「오대산중대불량문」과 함께 전승되어 온 또 하나의 문건이다. 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의 앞부분은 1825년 서대에 소속되어 있던 논을 중대로 영원히 옮기면서 그 상세한 부동산 목록을 작성한 문건이다. 이 책은 오대산 신앙의 중심인 중대 적멸보궁의 관리를 위해 사찰 내에서도 암자와 암자 사이에 부속 부동산을 옮겼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당시 적멸보궁의 세력권을 추정할 수 있는 문건이며, 또한 각 사찰에 소속되어 있는 승려들의 명단을 실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강원도 내 사찰의 현황 등을 살 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20.0Km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조침령로 1071-1
진동 계곡마을은 강원도 인제군의 기린면 진동리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진동 계곡마을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 지역으로서 원시림이 울창하고 평소 보기 힘든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여름철에 휴가지로도 유명하다. 깊지 않은 계곡물은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하고 주변에 방태산 자연휴양림도 함께 위치하고 최근 숙박 전문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자연과 함께 대화하며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는 곳이다. 민물고기 잡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모노레일의 짜릿함, 곰취 및 각종 산나물의 향긋함 등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다.
20.0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64
자연명상마을 옴뷔는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곳으로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숙박은 싱글룸, 트윈룸,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든 숙소에는 편백나무의 명상공간이 있다. 객실 내에는 디지털 디톡스라고 하여 TV, 인터넷, 냉장고가 없으니 참고하면 된다. 이곳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요가와 명상이 있다. 호흡과 몸의 감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으로써 내면의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과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외부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평온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