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4-08-27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1
미시령은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통로로 사용되었던 미시령은 설악산 울산바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지난 2006년 미시령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이용객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매력을 찾아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미시령 옛길이 울산바위 은하수 촬영 포인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맑은 날 밤이면 공터 주차장을 가득 채울 만큼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도로 건너편을 바라보면 작은 오솔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가 한눈에 펼쳐진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울산바위만으로도 매우 아름답지만, 그 위로 쏟아지는 신비로운 은하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꿈결처럼 느껴질 정도다.
19.0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234-5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변을 따라 인구해수욕장과 갯마을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다. 광진해수욕장은 수질이 깨끗해 바다 밑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다. 스노클링으로 바닷속 절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해변 암초 사이에 성게가 많이 서식한다고 알려졌고, 바다 조개를 채취할 수도 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양양의 관광 명소 휴휴암이 있다. 양양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석호, 포매호 일대는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로 천연기념물이다.
19.1Km 2023-07-02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천진해변길 33 소울브릿지
소울브릿지는 속초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고성의 한적한 해안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 겸 브런치 카페이다. 바다는 물론 설악산도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다. 총 4개 층 300석 규모에 브런치와 이탈리안 요리, 디저트 메뉴를 갖추고,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나 반려견과 방문해도 환영받는 곳으로, 온 가족이 방문하기 편리하다. 놀이방, 다양한 포토존, 북 카페, 빈백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이탈리안 요리는 지역 특산물인 홍게, 오징어 등 해산물로 만들고 있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19.2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 46
천진항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2년 5월 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천진항과 항구와 해수욕장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천진항에서는 싱싱한 활어회를 싼값에 맛 볼수 있다. 천진항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라기보다는 해수욕장과 관광객을 위한 배들이 정박하는 작은 항구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19.2Km 2024-08-16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 43
강원도 고성 천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서핑 포인트에 있는 카페이다. 2016년에 문을 열었다. 서퍼들이 큰 파도(barrel) 속을 뚫고 나오며 그 속이 유리집 같다고 하여 사용하는 서핑용어 ‘glass house’에서 카페 이름을 따 붙였다. 매장에는 따로 주차 공간이 마련 되어 있진 않지만, 매장 부근 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커피와 차, 음료,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룩북이나 TV 광고 촬영 등을 위해 카페와 야외를 대관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패션 관련 일을 하던 카페 대표가 여러 여행지에서 모은 다양한 감각적인 소품들을 볼 수 있는 쇼룸 공간도 있다.
19.4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미천골길 115
국립 미천골자연휴양림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과 홍천군 사이의 구룡령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미천골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약 12km에 달하는 미천골계곡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형성하며 굽이쳐 흐른다. 미천골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 준령의 남·동편 사면에 위치해 있어 온대 중부 기후대에 속하고, 고산지대는 온대 북부에 속하며, 주 계곡 양편으로 박달, 물푸레, 고로쇠, 층층, 피나무, 음나무, 복자기, 서어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되어 있다. 울창한 산림과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된 청정 지역으로 물안개를 일으키며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수려한 경관을 갖춘 계곡이다. 또한 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선림원지와 불바라기약수터가 있어 산림 휴양지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 유적 탐방과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크다.
19.5Km 2025-03-1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미천골길 115
불바라기 약수터는 폭포 길이 30m에 달하는 청룡, 황룡폭포 두 폭포가 있는 아름답고 인적이 드문 청정지역이다. 폭포 중간에서 샘솟는 신비스러운 약수로서 철분 등 몸에 좋은 물질을 많이 함유한 탄산수로서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과거 양양지방은 철이 풍부한 고장으로 유명했으며, 이곳 미천 계곡 곳곳에서 철을 이용하여 농기구 등을 제작하던 대장간이 많아 불바닥을 이루었다 하며, 불바닥이 변천하여 불바라기로 전해진다.
19.5Km 2024-07-31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휴휴암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19.5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길 258
탁장사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계곡인 어성전계곡에 위치한 마을이다. 탁장사마을은 어성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이 고장의 민속놀이인 탁장사놀이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전통테마마을이다. 계곡의 맑은 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을 휘돌아 감는 어성전천은 아름다운 자연의 극치를 이루고 여기에서 서식하는 어류는 물반 고기반으로 은어, 연어, 메기 등 풍부한 어족자원은 수많은 강태공들을 유혹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물고기의 노는 모습이 아름다워 내천유어[奈川遊漁]라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19.6Km 2025-03-1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강원도 양양군 서면 미천골 자연휴양림 초입에 자리한 선림원지는 통일신라 시대의 절터다. 선림원은 해인사를 창건했던 순응법사가 지은 절로, 절터에서 연대가 804년으로 적힌 범종이 나오면서 창건연대를 알 수 있게 됐다. 9세기 말, 홍각선사가 중창하며 선종의 대표적인 절집이 됐다. 전성기에는 공양을 할 때 쌀 씻은 물이 계곡을 하얗게 할 정도로 수도승이 많았고, 이로 인해 계곡 이름도 ‘미천(米川)골’이 되었다 한다. 10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큰 홍수로 산사태가 나며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절터에는 정면 3칸, 측면 4칸 금당 건물의 주춧돌이 남아 있어 예전 모습을 추측할 수 있다.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양양 선림원지 석등, 양양 선림원지 홍각선사탑비, 양양 선림원지 승탑 등 몇몇 문화유산도 남아 있다. 양양 선림원지 삼층석탑은 2단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이다. 양양 선림원지 승탑은 일제강점기에 파손되었던 것을 현재의 자리에 복원한 것으로 기단부만이 남아 있다.